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히메네스, 아구에로-케인과 비슷한 클래스" 前첼시 선수의 주장

첼시에서 활약했던 제이슨 쿤디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라울 히메네스(29, 울버햄튼)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 정도 수준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히메네스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를 떠나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지난 여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올 시즌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력과 함께 연계 능력을 갖춘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는다.

이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히메네스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은 팀의 핵심 자원인 히메네스를 잔류시키기 위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쿤디는 히메네스가 아구에로, 케인 정도 클래스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1일 영국 ‘스포츠 바’의 진행자 쿤디의 발언을 인용해 “히메네스의 맨유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맨유는 마르시알, 래쉬포드, 그린우드 3톱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우승 경쟁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최전방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히메네스가 유력한 후보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쿤디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스포츠 바’에서 “히메네스는 울버햄튼 선수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 그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냐고? 물론이다. 이제 히메네스는 더 큰 물로 나갈 필요가 있다. 울버햄튼도 잘하고 있지만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쿤디는 “히메네스는 매우 훌륭한 공격수다. 아구에로와 케인과 같은 등급의 선수다. 내가 만약 맨유의 에드워드 우드워드 부사장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히메네스를 영입할 것이다. 케인은 올해 초 부상으로 고생했고 터무니 없이 비싸기 때문에 영입하기 어렵다. 히메네스가 훨씬 더 현실적인 대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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