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16.2경기→우승 1회' 아스널 티어니, 압도적인 우승 커리어

아스널의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키어런 티어니(23, 아스널)이 인상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아스널은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FA컵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만에 풀리시치가 기습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널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바메양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인 선언됐다. 비디오판독(VAR)을 있었지만 원심이 유지됐고 키커로 나선 오바메양이 이를 마무리했다.

결국 아스널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베예린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첼시 진영으로 파고 들었다. 이어 공을 잡은 페페가 오바메양에게 패스를 내줬고 오바메양은 주마를 제친 뒤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아스널은 FA컵 최다 우승과 함께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으로 아스널의 왼쪽 수비수인 키어런 티어니는 흥미로운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티어니는 올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셀틱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였으며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시즌 총 24경기에 출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티어니는 통산 194경기에 출전해 12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셀틱에서 2014-15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시작으로 우승만 11회를 경험했다. 이어 아스널 입단 첫 시즌 FA컵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16.2경기 당 1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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