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리버풀, 빅 영입 없다 “미나미노, 꼭 필요한 자원” 

재정적인 문제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 영입이 어려운 리버풀이 다음 시즌 성공의 열쇠로 미나미노 다쿠미(25)를 지목했고, 꼭 필요한 자원으로 분류됐다.

리버풀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휘 아래 강팀으로 거듭난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마침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제는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공공의 적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경쟁 팀들은 이미 영입 작업에 한창이다. 리버풀 역시 전력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지만 이렇다 할 소식은 들려오지 않은 상황이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빅 영입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비슷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스쿼드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재정 상황도 좋은 편이 아니다. 리버풀에는 젊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라며 현재의 선수단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영입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버풀 지역지인 ‘리버풀 에코’는 다음 시즌 리버풀 성공의 열쇠 중 하나로 미나미노를 꼽았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는 리그 10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은 다음 시즌 EPL 우승을 위해 경쟁해야 하지만 상대 팀은 전술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 이제는 전략을 바꿔야 할 시기다“면서 ”그러나 리버풀이 전력을 보강할 가능성이 낮고,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에도 싸울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매체는 “미나미노와 오리기는 공격에서 백업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미나미노는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술의 확장성을 고려한다면 미나미노가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그는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고 미나미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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