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FA컵 우승’ 아르테타, 아스널 개혁 착수 9명 처분 대상

감독 데뷔 시즌에서 FA컵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다. 

처분 대상자만 무려 9명이다.

아스널은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FA컵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아스널의 ‘전설’로 불리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 2019년 12월,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아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여줬다. 비록 리그에서는 8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고, 전체적인 경기력도 많이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는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고 있는 아르테타 감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구단의 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필요하지 않은 선수들을 처분해 이적 자금을 마련하고, 새로운 팀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르테타 감독의 생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1군 선수단 개편에 착수했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엑토르 베예린도 처분할 수 있다. 물론 적절한 이적료가 발생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처분 대상자만 무려 9명이다. 라카제트와 베예린 말고도 소크라티스, 마테오 귀엥두지, 루카스 토레이라, 헨리크 미키타리안, 시아드 콜라시나치, 소코드란 무스타피, 롭 홀딩도 판매 대상자라고 알려졌다. 다만 메수트 외질은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해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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