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산초 유력' 맨유 7번, EPL 출범 후 1위는 호날두 '베컴-칸토나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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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산초 유력' 맨유 7번, EPL 출범 후 1위는 호날두 '베컴-칸토나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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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가 다음 시즌 받게 될 것이 유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등번호 7번을 달고 뛴 선수들 중 최고는 누구일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와 개인 합의에 근접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 될 전망이다. 또한 맨유는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지불 방식에서도 상당히 의견 차를 좁혔다. 도르트문트는 9,0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지만 초기 지불 이적료는 이보다 낮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산초 영입을 원했다. 산초는 최근 종료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17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다음 시즌을 위한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산초를 낙점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구단에 적극적으로 산초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가 맨유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등번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번호는 7번이다. 맨유에서 등번호 7번은 단순한 번호를 넘어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당초 알렉시스 산체스가 7번을 달고 있었지만 올여름 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산초가 이어 받게 될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일 “산초가 다음 시즌 맨유의 새로운 7번이 될 예정이다.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요구했던 1억 1,000만 파운드(약 1,713억 원) 가량의 제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도하며 맨유에서 최근 등번호 7번을 달았던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이 매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출범한 이후 맨유에서 7번을 달았던 선수 중 최고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정했다. 특히 호날두에 대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호날두는 EPL 모든 선수를 통틀어 전혀 다른 수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1968년 조지 베스트 이후 맨유 소속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2위는 에릭 칸토나였다. 칸토나는 맨유에서 5년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등을 달성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 팬들은 칸토나를 여전히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는다. 30살의 젊은 나이에 은퇴했지만 칸토나가 보여준 임팩트는 정말 대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데이비드 베컴이 3위에 올랐다. 베컴은 2003년 레알에 입단하기 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통산 394경기에 출전해 85골을 터뜨렸다. 특히 ‘프리킥의 마술사’로 불린 베컴의 프리킥 득점들은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또한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오언, 멤피스 데파이, 앙헬 디 마리아, 알렉시스 산체스가 그 뒤를 이었다.

# EPL 출범 후 맨유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던 선수 순위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위 에릭 칸토나

3위 데이비드 베컴

4위 안토니오 발렌시아

5위 마이클 오언

6위 멤피스 데파이

7위 앙헬 디 마리아

8위 알렉시스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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