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이번엔 수비' 첼시, 칠웰 영입 진전 '이적료 800억까지 낮췄다'

첼시가 벤 칠웰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폭 낮춘 이적료로 합의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칠웰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허더스필드를 떠나 레스터에 합류했다. 입단 첫 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레스터의 주전 왼쪽 수비수로 뛰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한 바 있다.

이에 첼시의 레이더망에 칠웰이 포착됐다. 첼시는 기존 왼쪽 수비 자원인 마르코스 알론소와 에메르송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알론소와 에메르송은 이탈리아 팀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특히 에메르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거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는 상당히 적극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티모 베르너와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EPL 우승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공격과 함께 수비도 보강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첼시는 올 시즌 EPL 38경기를 치르는 동안 54실점이나 내줬다. 최근 협상이 진전된 선수는 칠웰이다. 5,000만 파운드(약 779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이 가까워졌다. 당초 레스터는 8,000만 파운드(약 1,246억 원)을 원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금액이 대폭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추가 협의가 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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