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워싱턴 스트래즈버그, 10일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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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우완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가 뒤늦게 마운드에 돌아온다.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스트래즈버그가 올 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다"는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의 말을 8일 보도했다.
스트래즈버그는 그동안 오른 손목 신경에 이상을 느껴 치료를 받고 재활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트래즈버그가 (볼티모어전에서) 75∼8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다면 아주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래즈버그는 지난해 209이닝을 던지며 18승 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에서 다승과 투구이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5승 무패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통산 3차례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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