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김선우 위원 "84구 강판 류현진, 철저하게 관리 받는 느낌"
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김선우 위원 "84구 강판 류현진, 철저하게 관리 받는 느낌"
토론토 류현진(33)이 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2일 오전 7시 37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시즌 세 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따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첫 두 경기에서 1패에 그친 류현진은 지난 6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은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14이다.
MBC스포츠플러스에 따르면 김선우 해설위원은 애틀랜타전 투구에 대해 "좌우 코너를 같이 쓴 것이 좋았다. 류현진은 원래 그렇게 던지는 스타일의 선수다. 몸 쪽을 넓게 던지니 체인지업의 위력이 확실히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당시 5회까지 84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에 비해 이른 강판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김선우 위원은 “류현진이 좋은 투구를 했고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상황에서 내려줬다. 선수 본인이 좋은 느낌을 받았을 때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3경기를 지켜보면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이애미의 선발 투수는 우완 엘리저 에르난데스(25)이다. 2018년 빅리그에 입성해 통산 5승12패를 기록 중이고 올 시즌에는 지난 6일 볼티모어전 1경기에 나와 4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류현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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