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PSG, ‘아스널 부주장’ 베예린에 470억 제의...아스널은 ‘판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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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PSG, ‘아스널 부주장’ 베예린에 470억 제의...아스널은 ‘판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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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헥토르 베예린(25)을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76억 원)를 제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복수 매체들은 2일(한국시간) “베예린 영입에 나선 PSG가 아스널에 기본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96억 원)에 보너스 조항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2014-15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베예린은 빠른 속도와 과감한 오버래핑이 장점인 선수로 오랫동안 아스널의 우측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2017-18시즌까지 리그에서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한 베예린은 부주장까지 선임되며 기대에 부응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19년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19-20시즌도 리그에서 15번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PSG는 도르트문트로 떠난 토마스 뫼니에를 대체할 자원으로 베예린으로 지목했고 영입에 나선 것이다. ‘디 애슬래틱’은 “PSG은 아스널에 접근해 베예린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현재 구단들은 향후 몇 주 안에 합의점을 찾기 위한 대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베예린의 잔류를 원하지만 PSG가 가격만 맞춰줄 수 있다면 판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매체는 “적절한 이적료를 받는다면 아스널은 거래를 성사시킬 것이다. 아스널 일부 관계자들은 베예린 매각이 현 이적시장에서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이번 여름에 토마스 파티(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최우선 타깃으로 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아틀레티코가 4450만 파운드(약 706억)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고집하면서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베예린 같은 선수들로 자금을 확보하면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보강을 더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디 애슬래틱’은 “PSG는 이후 더 높은 제안을 할 계획이다.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면 베예린이 새로운 도전에 개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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