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나겔스만, 황희찬 선발 예고 “빠르고, 위협적인 선수”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을 극찬하며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황희찬은 지난 7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나겔스만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오스트리아를 평정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2025년까지 계약했다. 등번호는 티모 베르너(첼시)가 입던 11번을 받았다.

프리 시즌 훈련에 집중한 황희찬이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라이프치히는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2020-21시즌 DFB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는데 황희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졌다.

올 시즌 첫 공식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 팀 훈련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황희찬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을 극찬한 이유는 분명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위협적인 침투가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허벅지는 굉장히 두껍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있고, 그는 상대팀 수비수들에게 정말 위협적인 선수다. 그는 정말 빠르고, 무게 중심이 낮아 상대팀을 어려움에 빠지게 만들 수 있다. 팀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