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호날두 1골 1도움’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3-0 격파 리그 10연패 시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유벤투스가 개막전부터 승리를 따냈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첫 승을 신고하며 리그 10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호날두와 쿨루세브스키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고, 램지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중원은 프라보타, 맥케니, 라비오, 콰드라도가 투입됐고, 3백은 키엘리니, 보누치, 다닐루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슈체스니가 꼈다.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호날두의 도움을 받은 쿨루세브스키가 세리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유벤투스가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전반에는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선제골을 내준 삼프도리아가 후반 시작과 함께 요시다, 라미레스 등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했다. 유벤투스 역시 후반 22분 데 실리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유벤투스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3분 보누치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리드를 잡았다.

삼프도리아가 후반 막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유벤투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43분 램지의 전진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승자는 유벤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