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A매치 2연전에 결장했던 구자철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우크스부르크(승점 35점)는 31일 2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레버쿠젠(승점 44점)와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문은 히츠가 지킨다. 하우레우, 힌터레거, 막스, 슈미트가 포백에 선다. 바이어와 케디라가 중원에 서고. 2선에는 구자철, 카이우비, 모바벡이 출전한다. 원톱은 그레고리치가 출격한다.

구자철은 감기몸살 증세로 인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지만 평가전에 나서지 못했다. 첫 번째 상대였던 북아일랜드전에선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고, 이후 회복해 폴란드전을 앞두고 실시된 훈련에서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구자철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회복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