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그린우드 1골 1도움' 맨유, 루튼 3-0 꺾고 16강행

맨유가 루튼타운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루튼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전에서 루튼타운에 3-0으로 승리해 16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헨더슨, 윌리엄스, 매과이어, 바이, 완비사카, 마티치, 프레드, 린가드, 반 더 비크, 마타, 이갈로를 선발로 넣었다. 전반 14분 린가드 크로스를 받아 마타의 왼발 슛이 나왔다. 이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43분에 깨졌다. 윌리엄스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하던 중 상대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 마타의 슛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후반에도 맨유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5분 완비사카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의 슛은 골대 위로 떴다. 3분 뒤 반 더 비크의 슛은 상대 골키퍼가 발로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매과이어의 헤더슛도 골키퍼 품에 안겼다.

맨유는 후반 33분 교체카드를 꺼냈다. 반 더 비크와 이갈로, 마타를 빼고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린우드를 투입했다. 후반 35분에 맨유가 실점 위기를 맞았다. 루턴타운 수비수 로키어의 헤더슛을 딘 헨더슨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로키어의 2차 슛은 수비 육탄방어에 걸렸다.

후반 43분에 추가골이 터졌다. 그린우드의 패스를 받아 래쉬포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추가시간에는 그린우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슛으로 쐐기포를 기록했다. 맨유는 가볍게 3-0 승리를 거두며 16강 티켓을 따냈다.

[경기 결과]

루튼타운(0): -

맨유(3): 마타(전44), 래쉬포드(후43), 그린우드(후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