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LG는 왜 유니폼에 'SEOUL'을 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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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LG는 왜 유니폼에 'SEOUL'을 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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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LG는 왜 유니폼에 'SEOUL'을 품었을까
 

"서울을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정통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올해 LG 트윈스 야구에 팬들의 관심이 높지만, 최근 경기 외적으로 화제가 된 것이 있다. LG 구단이 야심차게 내놓은 'SEOUL 유니폼'이다. LG 선수들은 연고 도시인 수도 서울의 영문 'SEOUL'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5월 5일 어린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출전한다. 앞으로 매주 일요일 홈 경기에 '서울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선다.  

 

 

프로야구와 연고 도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한국 프로야구 특성상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명이 앞에 붙었지만, 해태 타이거즈-KIA 타이거즈는 호남을 상징했고, 야구팬들은 부산 하면 롯데 자이언츠를 떠올린다. 특정 대기업이 구단을 운영하지 않는 메이저리그는 도시명이 앞에 들어가고, 우리와 구조가 비슷한 일본 프로야구도 최근 팀명 앞에 도시명이나 지역명을 내세우는 추세다.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등이 그렇다. 

 

[먹튀검증소 뉴스] LG는 왜 유니폼에 'SEOUL'을 품었을까
 

구단들도 지역 마케팅에 점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유니폼 활용이 대표적 사례다. 지역명을 유니폼에 처음 새긴 건 마케팅 달인 구단이 된 SK 와이번스다. SK는 2015년 인천의 영문 'INCHEON'이 새겨진 유니폼을 만들어 일요일 경기마다 입고 있다. 1947년 도시 대항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 선발군 유니폼을 재현하면서, 인천 구단으로서 자긍심을 새기고자 했다.  

 

SK는 2005년과 2014년 한 차례씩 이벤트 차원에서 올드 유니폼을 입었는데, 팬들의 반등이 좋자 2015년부터 아예 '선데이 유니폼'으로 인천 유니폼을 지정했다. 팬들도 유니폼에 대한 애정으로 보답했다. 2015년에 원정 유니폼보다 인천 유니폼 판매량이 많았다. 2016년과 지난해에는 홈 유니폼보다도 많이 팔리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유니폼 판매량을 보면 인천 유니폼이 전체 판매량의 40.9%, 홈 유니폼 29.8%, 원정 유니폼 11.9%였다.  

 

이에 다른 구단들도 지역 유니폼 만들기에 동참했다. 유니폼 디자인의 리더인 롯데가 지난해 붉은색 '동백 유니폼'을 제작해 가슴에 'BUSAN'을 새겼다.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에서 영감을 얻었다. 올해는 구단 로고가 바뀌며 BUSAN 영문이 빠지지만, 부산을 상징하는 '뉴 동백 유니폼'이 출시될 예정이다.

 

[먹튀검증소 뉴스] LG는 왜 유니폼에 'SEOUL'을 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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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도 지난해 '정조대왕 유니폼'으로 히트를 쳤다. 수원 화성을 축조한 정조대왕을 상징적인 인물로 내세워, 용포 이미지를 구현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역시 가슴에 지역명 'SUWON'이 들어갔다. KT 관계자는 "디자인이 좋다는 호평 속에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원시에서도 매우 흡족해했다. 올해 가을에도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실 서울은 연고 도시 마케팅을 펼치기 힘든 부분이 있다. 3개 팀이 연고지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LG가 먼저 치고 나갔다. 2년 전부터 각종 자료에 'LG 트윈스'가 아닌 '서울 LG 트윈스'로 표기했다.LG 관계자는 "구단 창단 후 한 번도 변함이 없었던 연고지 수도 서울에 대한 프리미엄과 서울 대표 구단으로서 정통성을 표현했다. LG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로열티를 드리고 싶었다"며 "다른 서울 연고 구단이 있지만, 마케팅도 선의의 경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마케팅 관련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다"고 했다. 두산 베어스는 특정 유니폼에 조그맣게 서울시 표기가 돼 있지만, LG처럼 파격적으로 서울을 노출시킨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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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단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다른 팀들도 지역 마케팅 강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대구 연고의 삼성 라이온즈는 지역 유니폼 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창원 연고 NC 다이노스도 7월 1일 창원 시민의 날에 맞춰 지역명을 넣은 스페셜 유니폼을 준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유니폼 제작 계획이 없지만, 광주 인근 도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출장 야구 교실을 2015년부터 열고 있다. 지역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한 활동이다. 지역 팬들의 사랑 없이 프로 구단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가슴 속에 새기고자 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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