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를 선발에서 제외할 전망이다.

레알은 오는 7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서 PSG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3-1로 승리를 거두며 2차전의 부담을 줄이는 듯 했다. 하지만 팀의 주축인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부상을 당하면서 불안감이 커져갔다.

다행히도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레알의 5일 훈련에 참가하면서 PSG전 출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갓 훈련에 복귀한 이들을 기용하면서 초래되는 더 큰 부상의 위험을 염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PSG와 2차전에 이들을 선발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카데나 세르’는 5일 “부상에서 돌아온 마르셀루는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PSG전에 선발 출격 시키지 않을 것이다. 지단 감독은 위험 부담을 피할 것이다. 그리고 마테오 코바치치, 카세미루,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