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2)와 토니 크로스(28)가 파리 생제르망(PSG)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 좋은 뉴스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선호하는 모드리치와 크로스 미드필더 듀오가 전체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다가오는 7일 오전 4시 45분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PSG를 상대한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PSG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PSG는 핵심 선수인 네이마르가 발목 수술을 받으며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PSG 홈에서 펼쳐진다. 이에 PSG는 모든 전력을 총동원해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레알이 상승세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정상궤도에 올랐고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르셀로까지 최근 경기에 나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드리치는 허벅지에 부상을 당했고, 크로스는 무릎 염좌로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단 감독은 두 선수가 PSG전에 뛸 수 있다면 이들을 선택할 계획이다. 지단 감독의 머릿속에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가 다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