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스콜스 조롱에 뿔난 네빌, ‘라이올라, 입 다물어!’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의 화를 불러 일으켰다.

라이올라는 계속해서 포그바의 거취를 두고 계속해서 맨유와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라이올라는 ‘월드컵 우승 영웅’ 포그바의 이적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려 했고,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의 거부로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맨유는 포그바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며 관계 재정립에 나섰지만, 여전히 라이올라는 맨유에 불만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주말 열린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전 패배 이후 폴 스콜스가 포그바의 부진을 꼬집었고, 이에 라이올라가 이에 크게 반응했다.

라이올라는 리더 부재를 언급하며 포그바를 꼬집은 스콜스에 대해 21일(한국시간) “어떤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것이 무서워 말하길 원한다. 스콜스는 윈스턴 처칠 경 앞에서도 리더에 대해 깨닫지 못할 것”이라면서 “스콜스는 반드시 단장이 돼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포그바를 팔 것을 충고해야 한다. 그렇다면 포그바는 새 구단을 뜬 눈으로 밤새 찾을 것”이라고 조롱했다.

라이올라의 공개적인 조롱에 스콜스의 ‘오랜 동료’ 네빌이 분노했다. 네빌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포그바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주도해야 하고, 그의 입을 다물게 해야 한다”라며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