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직전경기(2/22)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1(25:16, 25:21, 19:25, 25: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8)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0(25:20, 25:19, 28:26)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22승8패의 성적. 가스파리니(22점, 45%)의 공격 성공률은 만족할수 없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득점을 해냈고 블로킹(19-8)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올라운드 플레이어 곽승석이 서브 리시브와 수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고 한선수 세터는 뛰어난 경기 운영과 상대 블로킹의 허를 찌르는 속공도 많이 이끌어 냈던 상황. 또한, 정지석의 타점이 살아났고 교체 투입 된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면서 선수층이 두터운 대한항공의 장점도 확인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2/21)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21:25, 25:18, 25:21,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7)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2(17:25, 18:25, 27:25, 25:21, 17:15)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14승18패 성적. 서브(7-3)와 블로킹(17-7)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고 펠리페를 2세트 이후 교체하는 강수 속에서도 승점 3점을 획득한 경기. 무엇보다 4세트 역전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팀이 하나로 뭉쳐 있었고 정동근, 김홍정, 한국민등 교체 선수들이 짧고 굵은 활약을 펼치면서 선수층이 두터워진 KB의 변화를 느낄수 있었던 상황. 또한, 서브 에이스 5개, 블로킹 4득점을 만들어 내며 '만능 세터'의 모습을 보여준 황택의는 세터 본연의 임무가 되는 토스도 날카롭고 볼 꼬리가 살아 있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이 석패를 당했지만 블로킹과 서브 그리고 전체 팀 득점에서 우위를 기록한 경기였다. 홈경기 일정에 있다는 부분도 도움이 될것이며 안정감을 되찾은 리시브 라인이 KB의 강한 서브를 견뎌낼 것이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5차전 에서는 KB손해보험이 홈에서 3-2(20:25, 31:29, 12:25, 25:20, 15:13)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34점, 55.2%)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서브(1-8)와 블로킹(6-15)에서 밀렸지만 잡을수 있는 세트에서 전력을 집중 시키는 선택과 집중이 좋았던 경기. 반면, 대한항공은 전체 팀 득점(112-103)에서도 앞섰지만 큰 점수 차이가 벌어진 세트에서 주축 선수들의 휴식을 가져가지 못한 것이 5세트 뒷심 대결에서 밀리는 원인을 제공한 경기. 또한, 38개 팀 범실을 쏟아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4차전 에서는 KB손해보험이 원정에서 3-2(25:22, 23:25, 25:23, 12: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가 26득점, 50%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손현종(14점, 46.4%)이 모처럼 용병의 반대각에서 제 못을 해냈던 경기. 반면,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20점, 44.4%)의 타점이 5세트에 낮아졌고 범실(36개)이 많았던 경기. 

3차전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1(28:30, 25:19, 25:23, 25:22) 승리를 기록했다. 가스파리니가 경기 초반은 불안했지만 경기 후반은 완벽했으며 가스파리니가 본연의 모습을 회복할때 까지 정지석이 팀의 중심을 잡아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경기중 부상을 당하면서 4세트는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를 뛰어야 했던 경기. 

2차전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1(22:25, 25:19, 25:21, 25:21) 승리를 기록했다. 66.7%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가스파리니(21점)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서브(6-3)와 블로킹(11-5), 범실(30-33)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가져간 경기. 반면,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5득점, 35.7%의 공격 성공률에 그치며 4세트에는 웜업존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던 경기.

1차전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0(25:18. 25:22, 28:26) 승리를 기록했다. 가스파리니(21점, 52.8%)가 살아났고 정지석도 서브에이스 4개 포함 16득점으로 활약했던 경기. 반면, KB손해보험은 경기중 주전 황택의 세터가 팀 동료 이선규의 발을 착지과정에서 밟으며 발목 부상을 당했고 백업 양준식 세터 까지 3세트 19-16 리드 상황에서 상대 정지석 발을 밟고 쓰러지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한 경기. 또한, 지금은 교체 된 용병 알렉스의 결정력도 아쉬웠던 패전의 내용.

5연승을 기록중인 상승세에 있는 두 팀의 대결 이다. 또한, 펠리페가 합유한 이후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3-0, 셧아웃 승부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4세트 승부가 펼쳐진다면 큰 점수 차이로 무너지는 세트가 최근에 2경기 연속 발생한 만큼 언더 가능성에 베팅 포커스를 맞추고 싶은 경기.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