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은 개막 이후 60경기에서 28승 32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폼을 보이고 있는 켐바 워커 덕분에 곤란한 포제션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확률이 높은 상황. 다만, 확실한 리바운더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력의 한계는 명확하다. 변수로 지적되었던 벤치는 토니 파커-말릭 몽크가 최근 좋은 조합을 보이면서 기대 이상의 전력을 보이고 있다.

휴스턴은 개막 이후 60경기에서 35승 25패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의 징계와 제임스 하든의 부상이 맞물리며 한 때 형편없는 4연패 수렁에 빠졌던 휴스턴이지만, 그들의 복귀와 함께 다시금 3연승에 성공했다. 윙 디펜스의 하락이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같은 빼어난 행보를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폴이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이후에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는데, 최근 하든이 결장하면서 불안한 행보다. 하든과 슘퍼트 모두 직전 경기에 복귀하며 승리에 공헌했고, 네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휴스턴은 직전 경기에 하든이 복귀했고, 비록 3점슛 10개를 모두 놓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어떻게든 26득점을 우겨넣으며 제 몫을 해냈다. 샬럿은 워커뿐만 아니라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복귀한 젤러 역시 인사이드에서 빼어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중인데, 기본적으로 승률 5할 이상의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7승 21패로 매우 저조한 승률을 보이는 팀인데다 워커 또한 최근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폴의 수비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워커-젤러간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 샬럿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