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픽 K리그2 3월17일 대전시티 vs 서울이랜 경기 분석 

잘 나가던 대전은 비상이 걸렸다. 선수 테스트 과정에서의 비리가 적발돼 김호 대표가 사임하고 코치가 입건됐다. 고종수 감독까지 용의 선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선수단 구성조차 어수선한 상황에서 앞선 두 경기 만큼이 경기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두 경기에서 무승에 그친 이랜드의 상황 역시 좋지 않다. 김현수 감독의 축구는 여전히 어색하기만 하다.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으로 답을 찾아가는 쪽에서 결론을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선 두 경기 흐름만 놓고보면 대전이 충분히 리드를 잡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이슈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상당해 보인다.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한다.

핸디캡까지 걸린다면 선택은 좀 더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

오버까지 바라볼 승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