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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픽 6월 14일 KBO 프로야구 5경기 먹튀검증소 분석픽

6월14일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KBO분석

한화: 예상선발 서폴드 2승4패 4.11 (2019시즌 두산전 2패 4.26)

두산: 박종기 퓨처스리그 1승1패 3.00

18연패로 삼미 슈퍼스타즈와 최다연패 타이를 기록한 한화. 토요일 경기가 3회말 3-4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되면서 큰 변수를 맞이했다. 3차전에 앞서 펼쳐지는 서스펜디드게임에서 패할 경우 19연패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되는 만큼 불명예를 피하기 위한 총력전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 연패 탈출을 위해 다소 무리한 불펜 운영도 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될 경우 3차전 선발로 나올 차례인 에이스 서폴드의 투입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우천으로 인해 2차전이 서스펜디드되면서 사실상 더블헤더를 치뤄야 하는 두산. 2차전 선발투수 유희관이 다시 등판할 수 없는 만큼 불펜데이로 2차전을 치르고 3차전 선발투수로는 5년만에 1군 등판에 나서는 박종기가 나온다. 두산 불펜이 이번 시즌 불안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더블헤더가 부담스러운 상황. 1루수 오재일이 옆구리 문제로 교체되면서 3차전 라인업 포함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도 문제다. 다만 타격에서 한화를 압도하고 있고 18연패중인 한화가 19연패를 막기 위해 2차전에 서폴드,정우람 등 꺼낼 수 있는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도 있는 만큼 두산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3차전이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두 팀의 3차전 예상 선발투수는 서폴드와 박종기지만 18연패에 빠진 한화가 2차전에서 연패 탈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점. 두 팀 타격의 차이를 고려하면 두산의 승리를 노려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핸디캡: 18연패중인 한화가 서스펜디드게임인 2차전에 총력전을 펼칠 수 있어 3차전에는 올릴 수 있는 투수가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 두 팀의 타격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핸디캡도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5년만에 1군 등판에 나서는 두산의 선발투수 박종기가 1군 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 2차전 연패탈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수 있는 한화가 3차전에 남겨둘 여력이 없는 만큼 3차전은 오버를 기대해볼 만하다.

일반: 한화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핸디캡 패

언더오버: 오버

6월14일 SK와이번스 기아타이거즈 KBO분석

SK: 이건욱 1승1패 3.78

기아: 양현종 5승2패 3.89 (SK전 1승 6이닝 1실점 0자책)

SK는 1,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LG와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패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야수 고종욱의 복귀에도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이번 시즌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한화 다음으로 좋지 않은 모습. 특히 필승조 김정빈-서진용의 등판이 빈번한 가운데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이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선발로 3경기에 나와 두 번의 호투와 한 번의 부진을 겪은 이건욱이 패스트볼에 위력은 있지만 구종이 다양하지 않아 패스트볼이 공략을 당하면 무너질 수 있는 유형이라는 것도 우려된다.

선발투수 임기영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2차전을 승리한 기아. 3루수로 출전한 베테랑 나주환이 결승홈런을 때렸다. 2루수 김선빈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로 합류한 류지혁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야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부분. 다만 6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이 부진으로 1차전에 이어 박준표-전상현-문경찬이 이틀 연속 등판하면서 3차전 필승조 가동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고민. 필승조와 추격조의 차이가 큰 기아 불펜의 불안요소가 드러날 수 있는 만큼 승2패 3.89의 성적으로 점차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양현종의 두 어깨가 무거워졌다.

SK는 1,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LG와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패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야수 고종욱의 복귀에도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이번 시즌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한화 다음으로 좋지 않은 모습. 특히 필승조 김정빈-서진용의 등판이 빈번한 가운데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이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선발로 3경기에 나와 두 번의 호투와 한 번의 부진을 겪은 이건욱이 패스트볼에 위력은 있지만 구종이 다양하지 않아 패스트볼이 공략을 당하면 무너질 수 있는 유형이라는 것도 우려된다.

1,2차전을 모두 패한 SK. 더블헤더의 여파가 기아와의 대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타선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투타에서 기아에 비해 흐름이 좋지 않은 SK가 스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기아가 2연투를 펼친 필승조의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하고 1,2차전 11안타를 때리는데 그친 SK 타선의 부진을 고려하면 기아의 핸디캡 승리를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SK 타선이 1,2차전 11안타에 그칠 정도로 부진한 가운데 SK 상대로 강한 양현종이 등판한다는 점. 기아 타선도 최형우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김선빈의 부상 결장 등 타선에 아쉬움이 있는 만큼 언더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SK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패

언더오버: 언더

6월14일 삼성라이온즈 KT위즈 KBO분석

삼성: 원태인 3승1패 2.68 (KT전 1경기 9.00)

KT: 소형준 4승2패 5.35 (삼성전 1승 2.84)

KT와의 토요일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삼성. 에이스 뷰캐넌을 내세운 1차전을 잡고 신인 이승민이 등판한 2차전은 4-7로 패했다. 대체선발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목표했던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을 듯. 더불어 1,2차전 모두 등판한 불펜투수가 없어 3차전에는 삼성의 강한 불펜의 힘도 기대할 수 있다. 화요일 키움전 제구 난조를 보이며 4이닝만 던지고 강판된 원태인이 5개의 볼넷 허용에도 2실점만 내주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고 92개로 투구수 관리를 받은 만큼 이번 주 두 번째 등판에도 최근 빠른 패스트볼을 앞세운 타자와의 정면승부를 통해 타자를 제압하는 남자다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우천취소로 인해 5일 휴식 등판에 나선 데스파이네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KT. 상대 신인투수가 등판한 2차전을 잡아 1차전 패배를 설욕했지만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불펜투수 주권과 유원상이 1,2차전 모두 등판해 3차전에는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됐다. 6.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KT 불펜의 불안함을 고려하면 경기 후반에 문제를 드러낼 수 있을 듯. 4승2패 5.35를 기록중인 선발투수 소형준이 신인답지 않은 공의 위력에 배짱까지 보여주고 있지만 시즌 첫 4일 휴식 등판에 나선다는 점은 아무래도 신인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상당한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블헤더에서 1승씩 나눠가진 두 팀. 2차전에 신인투수를 내보낸 삼성이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결과였다. 특히 불펜의 핵심 주권이 1,2차전 모두 등판한 KT의 3차전 불펜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는 점. 신인 소형준이 첫 4일 휴식 등판에 나선다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가 내려간 이후의 차이가 승패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KT가 1,2차전 모두 등판한 유원상,주권의 3차전 등판이 어렵고 리그에서 불펜이 가장 약한 팀이라는 점에서 강한 불펜을 보유한 삼성이 경기 후반에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핸디캡도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KT가 더블헤더를 치르면서 필승조 자원을 쏟아 부어 3차전 불펜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특히 신인 소형준이 이번 주 2회 등판이라는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3차전에서 오버의 가능성을 기대해볼 만하다.

일반: 삼성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핸디캡 승

언더오버: 오버

6월14일 LG트윈스 롯데자이언츠 KBO분석

LG: 켈리 2승1패 5.06 (2019시즌 롯데전 1승1패 4.35)

롯데: 샘슨 1승2패 6.91

LG는 1차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가져왔지만 2차전에서는 7회초 구본혁의 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실책으로 연승의 좋은 흐름이 끊어졌다는 것이 아쉬운 가운데 13개의 홈런으로 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1루수 라모스가 허리통증으로 인해 부상자명단에 올라 팀 타선의 가장 중요한 선수가 빠진 상황. 0.353의 타율을 기록중인 김현수가 건재하지만 팀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 상태다. 더불어 선발투수 켈리가 SK전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구속도 충분히 올라온 상태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 3번이나 4실점 이상 허용하면서 흔들릴 때 확 무너지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차전을 아쉽게 내준 롯데. 2차전에서 7회초 4점을 뽑아 역전승하면서 6연승 마감의 아쉬움을 달랬다. 5이닝 5실점으로 아쉬웠던 선발투수 박세웅의 뒤를 불펜들이 빈틈없이 막아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1,2차전에서 많은 찬스를 놓친 4번타자 이대호의 부진이 아쉽지만 중견수 민병헌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손아섭,전준우가 활발한 타격을 펼치는 가운데 1,2차전 합쳐 15개의 볼넷을 얻어낼 정도로 타자들이 공을 잘 골라내고 있는 모습. 다만 자가격리 이후 네 번째 등판에 나서는 샘슨이 지난 한화전 6회까지 좋은 피칭을 펼치고 투구수가 많아진 7회에 3실점을 허용하며 아직 체력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4일 휴식 등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가격리의 후유증을 드러낼 수 있다는 불안요소가 우려된다.

나란히 역전승을 거두며 1승씩 나눠가진 두 팀. 3차전에서 켈리와 샘슨이 선발로 맞붙는다. 켈리가 지난 경기 호투했지만 이번 시즌 위기 상황에서 크게 무너지는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롯데 역시 선발투수 샘슨의 구속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자가격리의 여파로 투구수가 많아졌을 때 공략 당하는 모습이 있고 4일 휴식 등판이라는 변수를 고려하면 의외의 타격전 가능성이 있다. 2차전 필승조를 가동한 롯데와 달리 LG는 필승조를 쉬게 하며 3차전에 대비한만큼 LG가 조금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두 팀 모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하지만 이번 시즌 활약에 아쉬움이 있는 가운데 특히 자가격리 여파가 있는 샘슨이 이번 주 두 번째 등판이라는 부담에 좌타자 상대 피 OPS가 높다는 점. 2차전에 필승조를 아낀 홈팀 LG가 3차전을 바라봤다는 점에서 3차전은 -1.5 핸디캡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외국인 투수 맞대결이 펼쳐지지만 무너질 때 확 무너지고 있는 켈리의 기복과 자가격리로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샘슨이 이번 주 두 번째 등판이라는 부담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의외의 타격전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LG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승

언더오버: 오버 (추천)

6월14일 NC다이노스 키움히어로즈 KBO분석

NC: 김진호 퓨처스리그 2승 6.35

키움: 조영건 1승 4.00

NC는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내주며 시즌 첫 스윕 위기에 처했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2회초 타자의 머리를 맞추면서 퇴장을 당하면서 갑자기 올라온 김건태가 1.1이닝 6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펜진이 난조를 보이면서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더불어 5선발로 기회를 받은 김영규,최성영이 모두 부진하면서 아직 1군 무대 경험이 없는 김진호를 5선발로 실험한다는 것도 불안요소. 사이드암에서 팔각도를 높여 쓰리쿼터 유형으로 변신한 이후 구속이 빨라졌다. 퓨처스리그 첫 두 번의 등판에서 1.1이닝 8실점을 허용한 이후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는 것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 다만 퓨처스리그에서도 11.1이닝 10개의 볼넷에 4개의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할 정도로 제구가 불안하다는 점이 1군 무대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이재학의 헤드샷 퇴장 이후 타격이 폭발하며 18점을 뽑은 키움. 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까지 살아났다. 특히 2번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박병호가 시즌 7호홈런을 때리면서 1할대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2할대로 복구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 무엇보다 타구에 정강이를 맞아 병원 검진을 받은 이정후가 부상없이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타선의 중심을 잡아줬다. 선발투수 한현희가 6이닝을 던져주면서 3차전 불펜 운영에 여유를 줬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브리검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2경기 1승 8이닝 4실점으로 크게 무너지지 않고 버텨준 조영건의 등판 경기라는 점에서 불펜진을 아꼈다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이재학의 헤드샷 사구로 경기가 꼬인 NC. 선발투수의 예상치 못한 강판은 18실점이라는 나비효과를 낳았다. 시즌 첫 스윕 위기에 처한 가운데 1군 무대 경험이 없는 김진호를 선발투수로 투입한다는 것도 불안요소. 키움 역시 브리검 대신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선발투수 조영건이 불안하지만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 2차전 대승으로 불펜에 여유가 생긴 만큼 김진호가 일찍 강판될 경우 2차전의 불펜 소모가 독이 될 수 있는 NC 상대로 키움의 스윕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NC가 이재학의 헤드샷 사구로 2차전을 망치면서 그 여파가 3차전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운데 제구가 불안한 선발투수가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전날 17안타 18득점을 몰아친 키움 타선이 이틀 연속 폭발할 수 있는 만큼 핸디캡도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1군 경험이 없는 선발투수의 제구까지 불안하다면 전날 5개의 홈런에 18점을 몰아친 키움 타선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 불펜까지 두산,키움과의 연전에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키움 선발투수 조영건 역시 투구내용에 불안요소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난타전을 피할 수 없는 경기로 보여진다.

일반: NC 패

핸디캡: 홈팀 기준 핸디캡 패

언더오버: 오버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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