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션 뉴컴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4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뉴컴은 5월 들어서 3승 0.00 19.0이닝 5안타 무실점 20삼진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흐름이 나쁘지 않긴 하지만 홈에서 폭발력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기 어렵다는게 문제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댄 스트레일리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스트레일리는 여전히 투구 내용은 아직까지도 회복이라는 단어와는 영 거리가 있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마에다 켄타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 첫 경기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고전확률이 대단히 높은 편이다.

최근의 뉴컴은 가히 에이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불펜의 안정감 차이는 확실히 애틀랜타가 우위에 있고 무엇보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1차전의 타격 부진이 여전히 회복될 기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