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 [NPB] 14:00 야구분석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VS 주니치]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헤로니모 프랑수아가 NPB 데뷔전을 가진다. 카프 아카데미 출신으로 코치 파이팅 독스에서 강력한 구위를 뽐냈던 프랑수아는 이번 시즌 정식 선수로 등록된 강속구의 좌완 투수다. 최고 151Km까지 기록하는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프랑수아는 금년 웨스턴 리그에서 2승 1패 2.57의 성적과 35이닝 38삼진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야나기 유야를 무너뜨리면서 스즈키 세이야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2회 이후 득점에 관여하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그래도 불펜에게 휴식이 주어진건 여러모로 다행스럽다.

선발이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넬키 가르시아(5승 1패 1.71)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가르시아는 나고야 돔 한정으로는 가히 최강의 투수임을 증명한바 있다. 특히 앞선 요미우리전에서 드러났듯이 원정에서도 호투를 할수 있다는게 가르시아 최대의 장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세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게 득점의 던부인 주니치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 막판 떨어진 타격감이 살아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그래도 불펜이 제 몫을 해준건 분명 호재가 될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