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A매치] 20:00 축구분석 한국 vs 온두라스

6월 월드컵 개막에 앞서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이다. 같은 조에 있는 있는 멕시코를 대신해 온두라스를 가상의 멕시코라고 생각할 경기이자 월드컵 모의고사. 우선 대한민국은 풀전력 가동이 아니다. 현재 대표팀으로 가동할 수 있는 자원들중 주축들인 MF 기성용, 이재성, DF 장현수, 김진수가 부상 및 체력부담을 감안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단 소식. 사실상 주축으로 활약했던 DF 김민재, MF 권창훈, 염기훈이 최근 부상으로 전력이탈하면서 더욱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진 신태용 감독으로선 답답한 상황. FW 황희찬, 손흥민이란 공격카드를 믿고 있지만 미들지원이 절실하다. 

반면 온두라스는 러시아행에는 실패했지만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멕시코와 두 차례 격돌해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팀. 5-4-1 전술을 가동중이며 이번 경기에선 대부분 온두라스 리그 소속 선수들로 이뤄졌으며, 해외파는 5명이 포함됐다. 그러나 브라이언 아코스타(테네리페, 스페인), 안토니 로사노(지로나, 스페인), 에밀리아노 이사기레(알 파이하,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축 해외파들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