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vs 러시아  분석자료 6월25일 러시아월드컵 

우루과이

피파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대0의 승리를 거두며 2경기 2승 승점6점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23분 카를로스 산체스의 코너킥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왼발로 골 그물을 가르며 결승골이 되어 전날 2승을 챙긴 러시아와 함께 동반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되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의 4강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의 16강에 이어 3번 연속 월드컵 대회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얻어냈다. 이번 대결을 통해서 1위와 2위를 가리게 되는 우루과이다. 하지만 B조의 1위와 2위는 포트투갈이나 스페인이 유력해 보인다. 이번 3차전의 경기보다는 16강 경기에 대한 집중과 체력 안배가 필요한 우루과이가 아닌가 싶다. 우루과이의 최고의 창 수아레스의 활약을 기대해봐야 할 듯 하다. 또한 수아레스는 2차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인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골을 넣은 후 유니폼안에 공을 집어 넣으며 임산부 세레머니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때는 경기장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물어뜯기도 했던 그가 많이 안정을 되 찾은게 아닌가 싶다.

러시아

피파랭킹 70위 개최국 러시아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보다 훨씬 더 돌풍스럽다. 개최국 러시아는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5대0의 승리를 거둔 후 2차전 이집트를 상대로도 3대1의 승리를 얻어내며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러시아였다. 체리셰프3골 드쥬바2골 등 8골을 2경기에서 폭발시키며 홈에서의 우승을 향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과연 스페인이나 포르투갈로 결정될 B조 1위나 2위를 상대로 대한민국처럼 개최국의 힘을 보여주며 8강으로의 도전이 계속 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개최국 대한민국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16강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박지성의 활약으로 승리하였고 8강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기록하며 4강까지 올랐다. 독일에 무너진 대한민국은 터키와의 3,4위전에서 패하며 4위를 기록했다. 뭔가 비슷?하지 않나 싶다. 러시아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을 만나게 된다. 아마 포르투갈이지 않을까 싶다.  

경기정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양팀이다. 3차전을 남겨둔 양팀은 현재 골득실에 의해 러시아가 조1위 그리고 우루과이가 조2위다. A조는 B조 1위,2위와 16강전을 갖게 된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둘중 한팀을 각자 만나게 될 것이다. 어느팀이 더 쉽다는 없어 보인다. 우루과이는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1대0의 승리로 2승을 챙겼다. 반면 러시아는 2경기에서 8득점을 올리며 미친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교체 선수로 투입 된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히 돋보이고 있다. 심지어 골까지 기록하며 감독의 뿌듯함까지 더해지고 있다. 

우루과이는 1차전과 2차전에서의 득점이 각각1득점씩 2득점에 불과하다. 실점은 무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러시아는 8득점을 기록중이며 1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다. 조1위를 놓고 펼치게 된 이번 대결은 B조의 순위가 결정되기 전에 미리 경기가 펼쳐지게 되었다. 복볼복으로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이냐를 맞이해야하는 양팀이다. 우루과이는 러시아를 상대로 1승2무5패를 기록하고 있다. 피파랭킹은 우루과이가 14위고 러시아가 70위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은 피파랭킹과 강팀?이란 단어를 물색하게 만드는 경기들이 펼쳐지고 있다.

결과예상 

피지컬면에서 러시아가 우세로 보여진다. 또한 감독의 용병술이 잘 드러맞고 있으며 개최국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러시아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하지만  선수층면에서는 우루과이의 압승이다. 수아레스를 비롯하여 카바니와 고메즈?   히메네즈?? 뭐 그닥 없다.. 두터운 선수층은 아니라고 하자. 두터운 선수층이라 하면 크로아티아 처럼 미드필더 모드리치와 라키티치 그리고 코바시치 등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층이지 않나 싶다. 어느 한 배터는 말했다. 침대위에서든 경기장에서든 허리가 중요하다. 크로아티아의 허리는 튼튼하다. 라고 말했다. 맞다. 사실이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즈와 카바니를 받춰줄 만한 허리가 없다. 

반면 홈 이점을  살리며 2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중인 러시아의 조직력은 상당하다. 선수하나하나로 보이지가 않는다. 러시아의 2경기를 살펴보자. 1차전 사우디와의 경기에서부터 빨간색 유니폼의 러시아는 중원을 장악하며 사우디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사우디가 경기력이 낮았다 하더라도 러시아의 플레이는 환상적이었다 또한 후반 3대0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직전에서도 2골을 더하며 집중력을 높였던 러시아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기 직전 프리킥의 득점 또한 절묘했던 러시아다. 

이번 대결은 무승부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개최국 러시아는 3승을 기록하려 할 것이다. 러시아의 체리셰프와 드쥬바 골로빈의 활약을 기대해볼 필요가 있다. 러시아의 승리다.

러시아 승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