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리옹. 챔피언스리그 F조에서 1승5무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강호 맨시티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했고 샤흐타르,호펜하임과는 4경기를 모두 비기는 모습. 6경기 12득점 11실점으로 매 경기 난타전을 펼치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줬다. 에이스 FW 페키르가 출전정지로 결장하는 가운데 DF 하파엘이 부상으로 인해 빠진 상황이지만 FW 뎀벨레,데파이,트라오레,코르네 등 역습 상황에서 위력적인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바르셀로나. B조에서 4승2무로 여유 있는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FW 메시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는 모습. 다만 최근 컵대회 포함 4경기 1승3무로 다소 주춤하고 있고 FW 메시의 건재함과 달리 FW 수아레즈의 폼이 좋지 않은데다 FW 뎀벨레는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않았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더불어 MF 아르투르 DF 렝글레,움티티의 부상으로 수비진에도 고민이 있는 모습. 리옹 상대로는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4승2무로 압도했지만 원정에서 2번의 무승부를 기록한 적 있다.

젊은 패기의 리옹. 조별리그에서 맨시티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하는 등 강팀 상대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바르셀로나가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에 있지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점. 메시를 제외한 공격수들의 폼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리옹이 홈에서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바르셀로나지만 원정에서는 고전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맨시티 상대로 저력을 보여준 바 있는 리옹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 핸디캡은 홈팀 리옹에게 걸어볼 만하다.

언더오버: 리옹이 조별리그부터 매 경기 다득점 경기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역시 기준점 3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