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비슷한 패턴이다. 시즌 초반기에는 완성도 높은 중원 활용 전술을 통해 높은 순위권까지 치고 올라가지만, 중반기 무렵에는 선수단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크로토네나 베네벤토와 같이 승점을 반드시 가져와야 하는 상대들에게도 패배를 허용했다. 중원 지역의 선수들이 폼이 많이 떨어졌으며 특히 수비 상황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포백 라인이 그대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무실점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다.

리그에서 무려 5연승 중이다. 중상위권까지 순위도 치고 올라왔다. 하위권 팀을 탈탈 털어버렸을 뿐 아니라, 인터 밀란과 볼로냐도 잡아냈을 정도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윙백들과 스트라이커의 활약이 아주 좋다. 좌우 측면을 폭 넓게 커버하고 있는 아드난(WBL)과 비드머(WBR)는 공/수 양면으로 빈틈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진의 자냐(ST)는 5경기 5골을 기록 중이며, 이외 공격에 가담하는 데 파울(AMC), 바락(MC)의 활약도 돋보인다. 공격적인 자신감이 엄청나다. 키에보를 원정에서도 꺾을 준비가 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