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새벽축구 프리뷰 맨체스터시티 VS 웨스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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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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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3 22:20
맨체스터시티는 EPL 13승 1무, 44득점 9실점으로 리그 1위다.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점유율 75% 슈팅 26회, 유효슈팅 12회 등 공격을 주도한 것은 맨체스터시티였지만 사우샘프턴의 532 포메이션에 막혀 고전하였다. 벤 포스터 골키퍼의 미친듯한 선방도 한몫했다. 하지만 최근 물이 올라온 라힘 스털링이 후반추가시간에 결승골을 꽂아넣으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되었다. 주중경기에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가 서브출전했던만큼 선발출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맨체스터시티는 벤자민 멘디, 존 스톤스, 르로이 사네가 부상중이다. 10월의 선수상까지 받았던 사네의 부상은 아쉽다. 다행히 상대팀 웨스트햄은 리그 하위권에 머무는팀이고 부상자가 상당히 많다. 맨체스터시티가 공수 모두에서 앞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게다가 맨체스터시티는 홈에서 6승 1무, 26득점 5실점으로 무패행진을 기록하는 팀. 충분히 홈승리를 노려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는 경기다. 하지만 맨체스터시티의 일반배당이 상당히 낮기에 핸디캡으로 접근하여야되는 경기다. 맨체스터시티가 홈에서 얼마나 골을 집어넣느냐가 이 경기의 관건으로 보인다. 아게로-가브리엘 헤수스의 공존을 시도하며 많은 슈팅을 생산하고있고 라힘 스털링, 데브라이너의 미친듯한 활약은 충분히 맨체스터시티가 다득점을 가져갈 수 있다. (맨체스터시티 시즌개막이후 홈경기 무패, 홈 경기당 3.7득점 0.7실점)
웨스트햄은 EPL 2승 4무 8패, 12득점 30실점으로 리그 18위다. 지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4:0으로 패했다.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웨스트햄이지만 강등권 탈출은 커녕 득점을 올리지도 못하고있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의 중흥기를 이끌었을만큼 에버턴을 중상위권으로 올리는데 일조한 감독이긴하지만 에버턴을 벗어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 레알 소시에다드 - 선더랜드로 이어지는 감독직 경력에서는 실패를 맛봤다. 아무래도 에버턴에서 오래 감독생활을 했었고 에버턴 선수단의 기량이 만개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막 부임한 팀에서 제 성적을 올리는데는 적합한 감독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모예스 감독의 축구철학이 크로스 중심의 축구라는 점에서 최근 트렌드를 벗어난 감이 없지 않아있다. 감독뿐만 아니라 현재 스쿼드상태 역시 웨스트햄은 좋지 않다. 수비의 핵심 폰세, 콜린스, 레이드가 부상중이며 치차리토, 앤디캐롤 등 공수에 걸쳐 핵심자원들이 부상에 시달리고있다. 마르코 아나우토비치 역시 출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웨스트햄은 이번 맨체스터시티전을 온전히 치를 수 없다. 공격을 주도하고있는 란지니는 지난시즌 35경기 8골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시즌은 9경기 1골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안드레 아예우 역시 이번시즌 2골에 그치며 과거 마르세유, 스완지 시절 보여주었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공수가 불완전한 웨스트햄입장에서는 EPL 최강 맨체스터시티를 상대하는 것이 버거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