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축구분석 SL 벤피카 VS FC 바젤 

포르투와의 라이벌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벤피카. 승점 30점으로 자국리그에서 포르투,스포르팅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주포 FW 조나스가 부상에서 복귀해 변함없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DF 디아스,그리말도 GK 세자르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번 시즌 챔스 무대에서 5경기 1득점 12실점으로 5전 전패를 당하며 이미 챔스 탈락과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한 만큼 동기부여가 없는 상태라는 것이 문제. 리그에서 치열한 순위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바젤. 홈에서 맨유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승점 9점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9점으로 동률인 CSKA모스크바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는 만큼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벤피카를 상대로 승리하기만 하면 16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주포 FW 반 볼프스빈켈이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아쉽지만 최근 공식전 5연승을 달릴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 축구가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