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vs 바이어 레버쿠젠
토탈워
자유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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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20:03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며 어느덧 리그 중하위권까지 추락하게 되었다. 실제로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4전 1승 1무 2패) 일단 공격형 미드필더를 담당하고 있는 아콜로 외에 제대로 된 해결사가 없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다. 실제로 전반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콜로 외에 두 번 이상의 득점을 터뜨린 선수가 팀 내에 아예 전무한 상황이다. 아콜로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아콜로가 극단적인 견제에 시달리고 있을 땐, 슈투트가르트는 제대로 된 득점 작업을 좀처럼 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수비 조직력 자체도 최근에 이르러선 점차 균열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두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단 한 번의 클린 시트 역시, 분데스리가 내에서 두 번째로 저조한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얻어낸 것이었다. 그래도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상당한 텃세가 살아 숨쉬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최근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슈투트가르트는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만큼은 꾸준히 선전을 펼쳤다. 실제로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두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홈 경기를 전부 무패로 장식했다. (총 전적 5전 4승 1무)
좀처럼 분위기 반등을 꾀하지 못하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와 달리, 레버쿠젠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기세를 보이며 호성적을 연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레버쿠젠은 지난 두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를 전부 무패로 장식했다. (총 전적 10전 5승 5무) (분데스리가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일단 여러 선수들이 지난 시즌에 비해 뚜렷한 기량 발전을 이뤄냈다. 지난 시즌 영입됐지만 前 슈미트 감독 체제에선 두각을 보이지 못한 폴란트와 베일리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수위급의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실제로 폴란트는 레반도프스키와 오바메양에 이어 분데스리가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했고, 베일리는 매 경기 밀도 높은 변수 창출을 꾀하며 팀 내 평균 평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두 선수의 출중한 활약 덕분에 현재 레버쿠젠은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분데스리가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맞붙는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안정감 있는 수비를 좀처럼 꾀하지 못하고 있다. 레버쿠젠이 보이고 있는 분데스리가 상위급의 화력을 고려해봤을 때, 이번 경기에서 최소한 무득점에는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이 레버쿠젠이기 때문. 실제로 지난 7년 동안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총 전적 12전 9승 3무)
지난 7년 동안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총 전적 12전 9승 3무) 허나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두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홈 경기를 전부 무패로 장식했다. (총 전적 5전 4승 1무)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만큼은 선전을 꾀하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이기에,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레버쿠젠을 상대로도 쉽사리 승점을 내어줄 것 같진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