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와 AT마드리드가 오는 24일 FA컵 4강 진출을 앞두고 경기를 가집니다. 지난 AT원정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한 세비야는 유리한 고지에 있는 반면 AT마드리드는 원정 경기를 꼭 승리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습니다. 세비야의 지휘봉 몬텔라 감독의 전술체계가 안정권에 진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공격의 효율성 면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번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키예르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어 메르카도와 키예르, 랑글레로를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를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홈경기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원정승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공격적인 경기보다는 수비적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면 AT마드리드는 공격을 주도하던 코스타가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소식과 함께 필레페에 이어 오블락이 추가로 부상 이탈했다는 점도 뼈아픈 악재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즈만이 코스타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팽팽한 승부를 예상하지만 최근 AT마드리드는 골 난조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세비야는 수비를 바탕으로 지키는 싸움을 할것으로 예상되는 바 기준점 언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