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는 최근 리그 8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하며 하락세에 놓여 있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는 레버쿠젠에게 다소 무기력하게 패배하기도 했다. 무토가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부활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수비가 무너졌다. 후반기 3경기에서 7골이나 허용했고, 현재 프라이부르크와 함께 리그 최다 실점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아들러가 복귀하기 때문에, 수비력이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부상 선수는 2선의 오니시보 뿐이다.

리그 1위 바이에른 뮌헨의 기세는 매서울 정도다. 최근 리그 7연승 중이며, 컵대회와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9연승이다. 와중에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망, 레버쿠젠을 꺾기도 했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결과만은 꾸준했다. 부진했던 하메스와 뮐러까지 살아났다. 지난 경기에서 장염으로 인해 결장했던 수비수 훔멜스와 하비 마르티네즈는 복귀가 예정되어 있지만, 골키퍼 노이어와 3선 자원 티아고는 여전히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