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팔마스를 3-0으로 대파하고 주춤한 흐름에서 벗어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특히 FW 그리즈만,토레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살아났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징계로 인해 결장한 FW 코스타가 복귀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는 더욱 위력적인 공격을 기대할 수 있을 듯. DF 루이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자신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원정에 나서는 발렌시아. 최근 라스 팔마스,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연패를 당한 가운데 주중에는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뤘다. 강한 상대를 연달아 만나는 혹독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MF 콘도그비아 DF 무리요,가라이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인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도 문제. FW 비에토 MF 코클랭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최근의 주춤하고 있는 흐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