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분석

대한항공 - 홈팀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나 1969년 창단한 이래 실업 배구 시절을 포함하며 무려 49년만에 최초로 메이져대회 챔피언에 올라 무관이라는 꼬리표를 떼내었다. 올 시즌에도 개막을 앞두고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시즌 목표는 당연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이다. 아울러 전력에서도 누수가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는 대한항공이다. 한해 농사를 좌우할 외국인 공격수 밋차 가스파라니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 대한항공에 남게 되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대한항공은 대형 자유계약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보강한 타 팀들의 도전을 과연 이결 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미디어데이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받은 대한항공은 과연 현대캐피탈의 삼각편대를 이겨내고 개막전 경기부터 올 시즌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홈팀 대한항공은 지난해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지키며 김규민까지 보강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대표팀 차출로 인한 체력 저하가 대한항공 선수들의 변수로 작용할것으로 보여지며 시즌 초반 손발을 맞출 시간이 조금은 부족했다고 보여지는 대한항공이다. 또한 주전 선수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결국은 한선수의 능력이 중요해 보이는 대한항공이다. 

​현대캐피탈 -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준우승팀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대한항공과 함께 역시나 우승 경쟁을 하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다. 전광인을 영입해 문성민과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화려한 공격 라인을 구성하게된 현대캐피탈이다. FA최대어 전광인을 영입한 현대캐피탈이다. 아울러 지난 2시즌동안 우리카드에서 맹활약했던 파다르 또한 데려오며 문성민과의 삼격 편대를 이루게 된 현대캐피탈이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대한항공과의 2파전이 예상되는 현대캐피탈이다. 하지만 세터의 부재가 조금 고민거리다. 올 시즌 주전 세터 노재욱이 전광인의 FA보상 선수로 한국전력으로 이적했다. 백업  세터였던 이승원의 손에 삼각편대의 지휘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이승원이 잘 해낼지 관건이다.  

전광인이 팀에 어떻게 묻어나느냐가 관건이다. 최선의 공격 조합을 찾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과연 개막전에서 제대로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개막전을 앞둔 현대캐피탈은 과연 세터의 부재를 해결 할 지 주목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아무래도 세터와 삼각 편대의 호흡이 쉽게 맞아떨어지지는 않을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원정팀 현대캐피탈 FA최대어 전광인을 영입하는데 성공은 했지만 세터를 잃었다. 배구는 세터놀음이라는 말도 있다. 조금 걱정스러운 현대캐피탈의 시즌 초반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최종결론 

시즌 개막전이다. 홈팀 대한항공이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개막전이니만큼 선수들의 의지 또한 강할것이다. 아울러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의 역할이 중요해보인다. 과연 선수들간의 조활르 잘 이루어낼지 관건이다. 파다르가 온 자리에 과연 문성민의 역할이 어느정도 발휘될지 의문이 드는 현대캐피탈이다. 전력은 우승 후보감이지만 과연 선수들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지 의구심이든다. 또한 시즌 초반의 현대캐피탈은 아무래도 쉽지 않아 보인다. 세터의 중요성을 보여 줄 현대캐피탈이다.  

대한항공의 신승에 도전한다. FA최대어 전광인을 잡은 현대캐피탈이지만 배구에서의 중요한 세터를 잃었으며  이승원이 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줄것으로 예상해본다. 올 시즌도 역시나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홈에서 지켜내며 홈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 대한항공이 될 것이다.

대한항공 승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