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A매치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 브라질

브라질(피파랭킹 3위)은 지난 13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2 완승을 거두며 공식경기 3연승으로 상승세. 지난 7월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벨기에에 1-2로 분패이후 내리 연승이다. 현재 전력급 MF 윌리안(첼시), DF 티아구 실바(PSG)는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지만 오히려 더욱 강해진 상태. FW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네이마르(PSG), MF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공격진의 폼이 절정인 만큼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 사실상 베스트 멤버 가동상태인 만큼 연승기회. 4-3-3 전술이 예상된다. 

￭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피파랭킹 11위)는 지난 12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0-4 대승을 거두며 반등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프란코 세르비(벤피카), MF 로베르토 페레이라(왓포드), DF 헤르만 페젤라(피오렌티나)가 골을 넣으며 대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이번 소집을 보면 주축인 FW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MF 로드리고 데 폴(우디네세), 프랑코 바즈케즈(세비야)등이 소집됐지만 주축인 FW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MF 바네가(세비야), DF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 오타멘디(맨시티), 메르카도(세비야)는 소집에서 제외된 상태다. 사실상 1.5군에 가깝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이후 사실상 은퇴 상태인 FW 리오넬 메시 같은 구심점이 없는 점도 상당히 아쉽다. 

￭ 결과예상

현재 기세와 소집된 스쿼드를 보면 단연 브라질의 우세가 예상되는 상황. 이번 매치가 사우디 아라비아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는 평가전인 만큼 양팀 모두 부담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확실히 전력에 앞선 브라질의 우세가 예상된다.  

브라질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