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챔피언스리그 코너킥의 분석픽
빅토리아플젠은 체코 리그에서 11승 2무 2패로 2위에 랭크되어 있고, 매 시즌 챔스 조별리그에 이름을 올리는 명문팀이다. 챔스 앞선 5경기에서는 1승 1무 3패로, 원정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전력의 한계를 드러낸바 있다. 게다가 팀내 최다 득점자인 스트라이커 미할 크르멘칙이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 플젠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유럽파 진출을 위해 홈에서 사력를 다 할 것으로 보인다.
AS로마는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했고, 전반기 최고의 폼을 보였으나 후반기 부진을 면치 못하며 유벤투스-나폴리 그룹과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로마는 올 여름을 바쁘게 보냈다. 핵심 미드필더 나잉골란을 인터밀란에, 골키퍼 알리송을 리버풀에 이적시키는 과감함을 보였다. 대신 스티븐 은존지, 파스토레, 크리스토네(임대) 등을 영입하며 로스터에 깊이를 더했다. 클루이베르트, 데프렐 등 공격진 보강도 잊지 않았다. 수비적인 안정감보다는 공격에서의 폭발력이 좀 더 일관성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리그 14라운드 현재 5승 5무 4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핵심 센터백 마놀라스가 복귀했지만, 엘샤라위-데로시-페예그리니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 제코는 당분간 결장한다. 챔스 앞선 5경기에서는 3승 0무 2패 기록 중 이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두 팀의 조별예선 첫 맞대결에서는 AS로마가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빅토리아플젠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 진출 여부가 갈리는데 반해, AS로마는 이미 챔스 진출이 확정된 상황인데다 이번 경기 승리하더라도 1위로 진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1위 레알마드리드가 모스크바와의 홈경기에서 대패하지 않는 이상, AS로마는 2위가 확정적이다). 빅토리아플젠의 클레멘칙이 없다는 점은 뼈아프지만, AS로마는 주전 부상자들이 매우 많은데다 최근 리그에서 분위기도 좋지 않기 때문에 이미 순위가 확정적인 이번 체코 원정에 제대로 된 라인업을 데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빅토리아플젠이 충분히 승점을 따내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머물렀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고, 올 여름에 지네딘 지단 감독과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서 개혁의 시기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던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코바시치 또한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대신 첼시의 주전 골키퍼 쿠르투와를 영입했고, 초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라이트백 오드리오졸라 영입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로페데기 감독이 빠르게 경질당했고, 산티아고 솔라리 임시 감독 체제로 아홉 번째 경기에 나선다(앞선 8경기는 7승 1패). 주전 포백 모두 복귀했으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나초는 아웃이다. 챔스 앞선 5경기에서 4승 0무 1패 기록 중 이다.
CSKA 모스크바는 러시아리그에서 8승 6무 3패로 4위에 머물러있으며, 챔스 앞선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적잖은 선수들이 빠져나간데다 부상자들도 적지않기 때문에 치고올라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고예프-빅토르 바신 등 각 포지션의 핵심 멤버들이 모두 아웃된 상태다.주전들의 공백과 원정이라는 어려운 상항,지금의 모스크바는 경기력도 떨어져 있는 상항, 유럽파 진출도 힘들어 보인다.
러시아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모스크바가 1-0으로 승리했다. 로페데기 체제에서 연패를 거듭하던 마드리드는 러시아 원정에서도 패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그나마 솔라리 감독이 부임한 뒤부터는 지난 에이바르 원정을 제외한 모든 일정에서 승리하고 있으며, 일단 주전 수비수들의 복귀로 수비의 안정감을 되찾은 상황이다. 마드리드는 이미 챔스 16강 진출을 확정짓긴 했지만 1위 자리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모스크바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얻어야만 유로파 진출 가능성이 있지만 러시아가 아닌 곳에서의 모스크바의 경기력은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아약스는 지난 시즌도 2위를 기록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고, 25승 4무 5패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음에도 우승을 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나 시즌 도중 부임한 에릭 덴 하그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 번 1위 재탈환을 꿈꾸고 있다. 유망주 지원이었던 클루이베르트를 로마에 넘기긴 했으나 블린트, 두산 타디치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영입하며 다시 한 번 리그를 지배할 준비를 마쳤다. 리그 15라운드 현재 13승 1무 1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챔스 앞선 5경기에서는 3승 2무를 기록했다. 반데-안드레 오나나-반 데 빅-돌버그 등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으며, 벨트먼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바이에른뮌헨은 지난 시즌 리그 1위를 기록하며 6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 그리고 포칼컵 우승을 내주는 등 뮌헨 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한 시즌이 아니었다. 포칼컵 결승에서 자신들을 무너트렸던 니코 코바치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알투로 비달과 더글라스 코스타를 이적시켰지만, 샬케의 중앙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실보다는 득이 많은 여름을 보냈다. 리그 13라운드 현재 7승 3무 3패로 실망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라이벌 도르트문트에도 패하고 말았다. 뮌헨의 미래인 킹슬리 코망이 복귀하여 직전 경기 교체출전했고, 티아고 알칸타라 역시 복귀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여전히 아웃되어있고, 아르연 로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챔스 앞선 5경기에서는 4승 1무 0패를 기록.이번 원정 후에 15일에는 자국리그 원정이 있다.16진출을 확정 한상태 자국리그에 조금더 집중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훔멜스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득점에 성공하긴 했지만, 마즈라우이가 곧바로 맞불을 놓으며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안 꽤나 흔들렸던 뮌헨은 최근 주전들의 복귀로 리그에서 다시금 연승에 성공. 바이에른뮌헨은 승점 13점으로 1위, 아약스는 11점으로 2위로 두 팀 모두 16강 진출 자체는 확정지었으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아약스의 기세가 만만치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부상자들도 많은 반면 바이에른뮌헨은 하메스를 제외한 부상자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다시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약스가 승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바이에른뮌헨의 승리를 예상한다.
바이에른뮌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SL벤피카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한 벤피카는 챔스 예선에서 페네르바체 상대로 1승 1무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올 여름 파쿤도 페레이라, 세바스티안 코르치아 등 준수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그 12라운드 현재 8승 2무 2패로 4위를 기록하고 있고, 챔스 앞선 5경기에서는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에두아르도 살비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AEK아테네는 지난 시즌 그리스 수퍼리그 우승팀으로, 챔스에 심심찮게 이름을 드러내는 강팀 중 하나다. 아직까지 리그 일정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챔스 3라운드에서는 셀틱 상대로 원정에서 1-1, 홈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최종예선전에 진출했다. 자국 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고, 챔스 앞선 5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레프트백 헬더 로페즈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스트라이커 마르코 리바자가 징계로 결장한다.
벤피카는 3위로 유로파리그 진출, AEK아테네는 4위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 두 팀 모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되지 않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는 경기. 이렇게 두 팀 모두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경기에서는 홈팀이 당연히 유리하다. 게다가 포르투갈까지 원정을 떠나는 AEK아테네가 승리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1군 선수들을 많이 데려가지는 않을 것. 그리스에서 열린 두 팀간 첫 맞대결에서도 벤피카가 3-2로 승리한바 있다. 벤피카의 승리를 예상한다.
벤피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영보이스는 스위스 리그에서 지난 시즌 1위를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17경기 15승 1무 1패를 거두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챔스 조별예선을 거쳐 최종진출한 영보이스는 앞선 5경기 1무 4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이트백 조던 로톰바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주장 센터백 스티브 본 베르겐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세쿠 사노고는 징계로 결장한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포함한 대거 영입으로 리그에서의 군림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그 15라운드 현재 14승 1무 0패로 여전히 지배적이다. 챔스 일정에서 맨유에 뜻밖의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다. 주전 레프트백 알렉스 산드로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챔스 앞선 5경기에서 4승 0무 1패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유벤투스가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홈 이점을 가진 영보이스지만, 맨유에 완패하고 발렌시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전력의 한계를 분명히 보였다. 게다가 이미 유로파 진출까지도 무산된 영보이스인 반면, 유벤투스는 여전히 1위를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동기부여에서도 유벤투스가 조금 더 앞서나가는 상황이다. 유벤투스가 풀전력으로 선발을 내세우진 않겠지만, 전력 차이를 활용해 충분히 승리할만한 경기.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샤흐타르 도네츠는 우크라이나 리그의 독보적인 팀으로, 올 시즌에도 리그 14승 3무 1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몇 시즌간은 유럽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는데, 올 시즌에는 어떨지. 챔스 앞선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썩 좋지 않다. 샤흐타르를 이끌고 있는 마를로스-타이손 등 브라질 선수들은 복귀했으나, 페르난도는 여전히 아웃이다.
올림피크리옹은 지난 시즌 3위로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고, 특히 87득점/43실점으로 단순 강팀 이상의 지수를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아카비-괴벨스 등 유망한 자원들을 넘겨준 것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 임대영입으로 대박을 쳤던 탕귀 은돔벨레를 고작 7.2M으로 영입하며 강력한 중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리그 16라운드 현재 8승 4무 4패로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 챔스 앞선 5경기에서는 1승 4무를 기록했다. 탕귀 은돔벨레가 주말경기에서 부상당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프랑스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샤흐타르는 원정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후니오르 모래스가 먼저 두 골을 넣었는데, 후반 총공세에 나선 리옹이 두 골을 만회하며 간신히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챔스 진출과 유로파 진출이 갈릴만한 경기. 샤흐타르의 브라질 공격 자원들의 개인전술이 꽤나 까다롭고, 올림피크리옹은 홈에서도 이러한 공격에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머지 전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리옹이 공격력으로 충분히 맞불을 놓을 수 있고, 이번 대회에서 샤흐타르는 특유의 홈 전력을 제대로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올림피크리옹이 챔스 진출권을 샤흐타르에 빼앗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한다.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우승에 성공했고,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 영입을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이 없었다. 현재 로스터만으로도 이미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레벨이기에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행보. 리그 16경기에서 13승 2무 1패로 여전히 지배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인 케빈 데브라이너와 풀백 벤자민 멘디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세르지오 아게로와 진첸코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챔스 앞선 5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호펜하임은 지난 시즌 3위로 뜨거운 상승세를 보였고,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팀을 먹여살리다시피 했던 스트라이커 마크 우스와 윙어 세르지 그나브리가 각각 자유계약, 임대복귀 등으로 팀을 떠나면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영보이스의 센터백 아담스를 시작으로 쾰린스의 윙어 비텐코트, 스트라이커 벨포딜, 그리포 등 다양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핵심 자원들의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 니겔스만 감독의 진정한 기량검증이 들어갈 수 있을만한 시즌인 셈. 리그 14라운드 현재 6승 4무 4패로 꽤 많은 패배를 당했으나 분전하고 있다. 주전 센터백 하바드 노르드베이트-케빈 악포구마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아담 살라이, 케렘 데미르베이가 징계로 결장한다. 챔스 앞선 5경기에서는 0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독일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2-1로 승리했다. 원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시티가 완전히 주도권을 잡으면서 승리했던 경기. 맨시티가 지난 주말 첼시 원정에서 패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하긴 했지만, 여전히 홈에서 전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강력한 팀이다. 맨체스터시티는 챔스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비록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리옹이 맨체스터시티와 승점이 같아질 수는 있겠으나 골득실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번 경기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 호펜하임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이 그나마 존재하는데, 지난 맞대결에서 완벽하게 농락당한데다 맨시티의 2군도 어지간한 1군 팀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승리를 챙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위로,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밝은 비전을 제시한 팀에 필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지난 시즌 임대로 잘 활용했던 콘도그비아를 완전영입했고, 스트라이커 케빈 가메이로 - 바추아이, 그리고 센터백 디아카비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로 활용되었던 시모네 자자는 토리노로 임대를 떠났다. 준수한 자원들이 합류한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치고나갈 수 있을지. 리그 15라운드 현재 3승 9무 3패로 너무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주전 미드필더인 다니 파레호가 복귀하여 직전 경기 득점까지 성공하며 오랜만에 승리를 안겼으나, 직전 레알마드리드 원정에서 힘없이 패했다. 챔스 앞선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주전 레프트백 호세 가야가 징계로 결장하고, 케빈 가메이로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블린트를 아약스로 내보내는 한편,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를 샤흐타르로부터 영입하며 밸런스를 맞추는데 힘썼다. 확실하게 전력이 상승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리그 15라운드 현재 7승 4무 4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챔스 앞선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산체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고, 센터백 린델로프 역시 아웃이다. 안토니 마샬과 루크 쇼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잉글랜드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가 홈이었음에도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가는 못했고, 유효슈팅은 더 많이 만들어냈으나 결국에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되었던 경기. 맨유는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1위 진출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인 반면, 발렌시아는 이번 경기 결과가 순위변동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이미 유로파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다. 리그에서도 꽤나 고전하고 있는 발렌시아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1군 풀전력을 활용할 가능성은 낮다. 맨유도 이름값을 제대로 해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유독 이번 대회 원정 앞선 2경기에서 영보이스, 유벤투스를 모두 잡아내는 등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주말 리버풀과의 원정경기가 잡혀있어 맨유 역시 풀전력을 투입하지는 않겠지만, 발렌시아보다는 동기부여가 큰 경기라는 점은 자명하다.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