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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석픽 야구 일야 NPB 4월5일 전경기 도루왕의 분석픽 

니혼햄 선발은 우완 우와사와 나오유키다. 팔꿈치 수술이 겹치며 지난 2시즌동안 28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통산 평자 3.51로 준수한 피칭을 해주는 젊은 선발 자원이다. 지난 시즌 25차례 등판에서 11승 6패 평자 3.16으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올 시즌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4.32 기록. 시즌 첫 등판에서 오릭스 상대로 6이닝 3실점 기록. 세이부 상대로는 지난 시즌 여섯 차례 등판에서 평자 3.22 기록.

세이부의 선발은 우완 타와타 신사부로다. 2015년 드래프트 1순위 선수로, 지난 3시즌간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86를 기록했다. 데뷔 이래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고, 타격지원이 어느정도 기반이 된다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두 경기 도합 9이닝 7실점 기록. 시즌 첫 등판에서 소프트뱅크 상대로 5이닝 4실점 부진. 니혼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다섯 차례 등판에서 4승 0패 평자 2.27 기록.

니혼햄은 용병타자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고, 레어드를 붙잡지 않았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투수진에만 신경썼을 뿐 확실한 용병타자 없이 시즌을 시작하기 때문에 화력싸움에서 경쟁력이 없을 것. 나카타-니시카와-콘도를 믿어보겠다는 심산인데,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래도 홈에서는 준수한 타격으로 오릭스 상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이번 경기 우와사와가 등판하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이부는 지난 시즌부터 원정 득점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고, 비록 지바롯데와의 홈시리즈에서 다득점에 성공하긴 했으나 우와사와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타와타 역시 니혼햄에 강하긴 했지만, 폼 좋을 때 이닝 소화가 뛰어나 승패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우와사와의 캐리력을 믿어보자.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릭스 선발은 우완 야마오카 다이스케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7승 12패 평자 3.95로 좋지 않았다. 시즌 중반 불펜진으로 빠지며 폼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개막전 선발로 이번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시범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 기록. 첫 등판에서 니혼햄 상대로 8이닝 3실점 기록. 라쿠텐 상대로 지난 시즌 5경기 2승 1패 평자 1.31 기록.

라쿠텐 선발은 우완 안라쿠 토모히로다. 올 시즌 1군 첫 등판으로, 지난 네 시즌간 꾸준히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로테이션 진입에는 실패해왔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2경기 도합 5이닝 2실점 기록. 오릭스 상대로 지난 시즌 2이닝 만에 5실점으로 강판당한 기록이 있다.

두 팀의 타격에서 꽤 차이가 벌어져있다. 안라쿠의 피칭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달려있는 상태지만, 시범경기 폼이 썩 나쁘지 않아보였기 때문에 부진하고 있는 오릭스 타선을 상대로 제 몫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라쿠텐 타선이 야마오카를 얼마나 빨리 내리느냐가 관건인데, 라쿠텐은 현재까지 6경기 중 5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꾸준히 3득점 이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에이스 선발 하나에 완전히 묶이는 양상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한다.

소프트뱅크의 선발투수는 우완 센가 코다이다. 지난 시즌은 22경기에서 평자 3.51로 주춤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타격지원이 폭발하면서 13승이나 챙길 수 있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세 경기에서 도합 14이닝간 실점을 허용치않았다. 첫 등판에서 세이부 상대로 6이닝 무실점 기록. 지바롯데 상대로 지난 시즌 도합 12이닝 4실점 기록.

지바롯데 선발은 우완 이와시타 다이다. 지난 시즌 18차례 등판해 평자 4.56을 기록했고, 시즌 막판 선발로 두 차례 등판해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경험이 워낙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갈 길이 태산이다. 시범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시즌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고, 특히 핵심용병 그라시엘도 지켜내며 올 시즌도 빼어난 타격을 예고했다. 시범경기와 첫 등판에서 센가는 최고의 폼을 보인 반면, 이와시타는 시범경기에도 나선 적이 없을 뿐더러 지난 시즌 기록도 최고 유망주와는 거리가 멀었다. 지바롯데가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보기 어렵다.

 소프트뱅크의 승리를 예상한다.

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오가와 야스히로다. 부상으로 지난시즌 데뷔가 늦은 에이스 자원. 지난 시즌 8승 5패 평자 2.75로 분투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4경기 0승 1패 평자 4.76 기록. 첫 등판에서 한신 상대로 7이닝 1실점 기록. 주니치 상대로 지난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7이닝 1실점, 4이닝 6실점 기록. 

주니치 선발은 좌완 카사하라 쇼타로다. 루키 시즌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며 20경기 6승 4패 평자 4.14로 주니치 선발 로테이션의 샛별로 떠올랐다. 절묘한 체인지업을 활용한 탈삼진 비중도 높은 편. 올 시즌 다섯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2.61 기록. 시즌 첫 등판에서 요코하마 상대로 5이닝 무실점 기록. 야쿠르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4.1이닝 3실점, 5.0이닝 2실점 기록.

건강한 오가와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않고 상대 점수를 틀어막을 수 있는 힘이 있다. 카사하라 역시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지만, 폼이 좋을 때도 이닝 소화에 한계가 있는 선수이고 야쿠르트 원정에서 약했다. 야쿠르트도 홈에서는 준수한 타격을 해내는 팀이고, 무엇보다 불펜에서 주니치가 약하기 때문에 카사하라의 적은 이닝 소화는 치명적이다. 

야쿠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요코하마 선발은 좌완 이마나가 쇼타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데뷔가 늦었다. 데뷔 이후 두 시즌간 에이스로 활약해왔던 이마나가지만, 지난 시즌에는 23경기 평자 6.80로 시즌 중반에는 불펜으로 강등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건강한 몸으로 시작하는 올 시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2.50 기록. 시즌 첫 등판에서 주니치 상대로 8이닝 무실점 기록. 요미우리 상대로는 지난 시즌 6이닝 3실점 기록.

요미우리의 선발은 우완 스가노다. 리그 최고의 선발 자원으로, 개막전 선발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선수다. 이런 스가노도 지난 시즌 28경기 15승 8패 평자 2.14로 부진(?)했는데, 시즌 초반 흔들렸던 모습으로 인해 평균 기록이 조금은 나빠졌으나 여전히 톱레벨인 것은 자명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 평자 4.00 기록. 시즌 첫 등판에서 히로시마 상대로 7이닝 1실점 기록. 요코하마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자 1.20 기록.

요미우리는 올 시즌 마루 영입으로 타선이 더욱 강해졌고, 현재까지 가장 꾸준하게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올 시즌 스가노 첫 등판 경기에서는 타격 지원이 없었는데, 원체 홈에서 더 실점이 많은 이마나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내려가기 전에 어느정도의 실점은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가노에 큰 변수만 없다면, 그간 천적과도 같은 강점을 보여왔던 요코하마를 오랜 이닝 잘 막아낼 수 있을 것.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한다.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오세라 다이치다. 14~16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지난 두 시즌간 선바로 버텨내는 피칭에 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7경기 15승 7패로 타격 지원없이도 승리할 수 있을만한 호투를 이어가며 1선발로 떠올랐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 평자 4.13 기록. 시즌 첫 등판에서는 요미우리 상대로 8이닝 무실점 기록. 한신 상대로 지난 시즌 세 차례 등판 모두 퀄스 성공하며 평자 0.83 기록.

한신의 선발은 우완 랜디 메신저다. 오랫동안 일본야구에 몸 담고 있는 장수 용병으로, 지난 시즌 28경기 11승 7패 평자 3.63으로 일본무대 데뷔시즌 이래로 가장 좋지않은 성적을 남겼다. 시즌 후반부 상승세로 부진을 만회하는 모양새였으나, 결국 커리어 로우 수준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2경기 9이닝 6실점 기록. 시즌 첫 등판에서 야쿠르트 상대로 7이닝 1실점 기록. 히로시마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 차례 등판에서 0승 1패 평자 4.15 기록.

오세라는 히로시마 1선발을 넘어 개막전 스가노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는 등 리그 최고 레벨의 선발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따. 메신저도 개막전 피칭을 좋았으나, 원정 일정이고 히로시마 상대로 어느정도 실점을 허용해왔기 때문에 홈에서 강한 히로시마 타선 상대로 리드를 잡기는 어려울 것.

 히로시마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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