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리컵이 오늘부터 시작을 두둥!!

홈스토리컵은 'Taken' 데니스 겔린이 만든 사업체인 'TakeTV'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일단 18세 이상 팬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유료 시스템입니다. 독일은 맥주의 나라이다보니 '바'에서 맥주 등 다양한 술을 판매합니다. 마시면서 게임보고 선수들과도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즐기는 콘셉트를 갖고 있는 대회가 홈스토리컵입니다. 

선수들은 메인 스테이지와 서브 스테이지에서 경기를 치르는데요.

다만 대부분 경기가 3전 2선승제인데 홈스토리컵은 조별 듀얼토너먼트 방식(5전 3선승제)이라서 경기가 정말 오래 진행됩니다. 

체력전이 되겠죠...물론 동시진행으로 진행되지만요..ㅠㅠ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다른대회와는 다르게 조별예선부터 5판 3선승....

미리미리 핫식스나 박카스 챙겨 드시길 권장합니다..

A 조 : 이레이저와 하스템 선수에게는 정말 꿀조가 형성 되었네요.

          이레이저 선수는 뭐 말할필요 없는 외국 탑 저그 선수이고 하스템 선수는

          요새 기량이 다시 올라 오는 추세인데 조 구성원이 막 전역하고 첫 대회를 치르는 MMA 문성원 

         선수와 인제는 즐겜러 그치만 재능러인 스테파나 선수가 포함되어있으니..

         이레이저 하스템 두 명의 선수에게는 정말 좋은 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성원 선수가 예전에 아무리 잘했다고 한들... 군대 영향도 있을테고 선수 활동 할때 당시에는

         군단의 심장버전이었으니 공허의 유산인 지금은 뭐 굳이 말안해도...

         그냥 제 생각에는 관광하러 간 것 같습니다. 간김에 대회 참가도 하고...오랜만에 해외팀 선수 할때

         친하게 지냈던 선수들과 관계자들 보러 간 것 같습니다.

B 조 : 닙의 독주가 예상되는 조.   그리고 네임벨류만 보면 우써말 선수인데.... 최근 우써말 선수의 기록 

          좋지 않은게 걸립니다. 그루나 SortOf 선수 역시 어느정도는 해주는 저그들이기에...

C 조 : 한국인 선수가 하필이면 같은조에 2명이나 있네요...

        강민수 선수야 뭐 무난하겠지만 조지현 선수는 최근 배틀 그라운드에 빠져 연습을 등한시 하고 

        있으니...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강민수 선수를 제외하고 마나 람보 조지현 3명의 선수가 남은 1자리를 놓고 싸울텐데

        남은 1자리는 조지현 선수의 자리가 아닐것 같습니다.

D 조 : 또한명의 한국인 선수가 보이네요. 정지훈 선수. 

          홈스토리컵에서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정지훈 선수의 경기력이 들쑥 날쑥 하지만

         힘겹게 올라가는 그림을 예상해봅니다.

         문제는 스누테 선수인데.... 이 선수 정말 테란전은 너무 잘하지만 최근 토스전이 극혐입니다.

        토스들이 트리플 늦게 가면서 2분광기 집정관 돌광으로 흔드는 플레이에 너무 약합니다.

        아무래도 다수의 여왕으로 수비적인 운영을 하다 보니 이게 테란전에는 좋지만

        집정관과 돌광으로 흔드는 토스에게는 잡아 먹히기 딱 좋은 체제이다 보니... 

        스누테 정지훈 둘의 매치에선 스누테의 승이 예상되지만 스누테의 토스전은 현재는 믿을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반대 가거나 경기를 안보겠습니다 저라면;;

        잔스터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이 2자리를 놓고 싸울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름 혼돈의 조가 될 수도 있을것같습니다.

홈스토리 컵 조별 예선 1일차 경기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한국시각으로 밤 9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시즌 때보단 일정이 일찍 끝날 것 같네요.

그치만 엄청난 대기 시간과 딜레이 그리고 엄청난 경기세트의 양...후덜덜합니다.

대진표 확인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갓 게임 스투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