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는 세리에A 1승 3무 5패, 8득점 13실점으로 리그 14위다. 지난 AC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경기 수적우세를 입긴했지만 공격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원정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 제노아의 반가운점은 핵심 수비수 이조가 징계에서 복귀한뒤 1승 1무를 거두며 수비력에서 안정감을 찾았다는 점이다. 골키퍼 마티아 페린의 선방실력도 이어지며 만족스러운 수비력을 보여주는 중. 리그 최강 나폴리를 상대한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나폴리 상대로 최근 홈 2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점. 아무래도 제노아 홈경기는 모든 세리에 팀들이 어려워하는 원정길이며, 제노아의 수비력이 되돌아왔기에 나폴리의 득점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제노아로써는 공격력 부재에 시달리는 중. 지난시즌 깜짝활약을 보여주었던 시메오네를 피오렌티나에 거액을 주고 넘겼지만 공격쪽의 보강이 좋지 못했다. 주전으로 나서는 갈라비노프와 타랍의 조합이 만족스럽지않고 세트피스와 중거리슛을 주로 가져가고있다. 신성 펠레그리 활용은 주전급으로 가져가지 않는 중. 이번경기의 포인트는 10대 공격수 펠레그리다. 펠레그리는 이탈리아내에서도 높은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갑다고있으며 이번시즌 4경기 2골로 제노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A 8승 1무, 26득점 5실점으로 리그 1위다. 지난 인터밀란과의 홈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많은 슈팅에도 불구 유효슈팅전환율이 23%에 불과했다. 인시네의 슈팅은 대부분 골대위를 향하면서 공격수들의 영점조준이 다소 아쉬웠다. 이번경기는 제노아 원정경기. 지난 2번의 제노아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어낸 바 있다.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를 병행중이지만 다소 아쉬운점으로 지적되고있는 점은 후보진의 뎁스. 26일 제노아 원정, 29일 사수올로 홈경기, 11월 2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11월 5일 키에보 원정경기를 연이어 치러야되는 나폴리 입장에서는 챔피언스리그 호성적을 위해 중간 리그경기에서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제노아전이나 사수올로전에서 로테이션 가능성이 높은 것. 게다가 제노아의 수비력이 온전해진만큼 나폴리는 공격정확도를 높이는 경기력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볼점유를 늘리며 확실한 공격을 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시즌 함시크의 약간 아쉬운반면 풀백 굴람이 2골 3도움으로 공격적인 풀백역할을 소화하는만큼 공격주도권 자체는 나폴리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최근 1무 1패를 거둔 나폴리가 제노아 원정에서 반전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나폴리 이번시즌 세리에A 원정경기 5승, 14득점 4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