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지 

올때마다 달라지는 변화에 그냥

눈팅지수가 높아지고만 있는 휴가민이에요 ㅋㅋ

벌써 ㅂㄱ...할 시간

얼마만에 글올려보는건지....ㅋㅋ

눈팅조차도.. 

부대선 사이트에 접속하기도 

조마조마해서

휴아;..

이런 저런 일이있었지만

아무리해도 역시 

가만히 조용히 있는게 답인가 싶어요

이 반복되는 지루함은 이제 시러!하고 

일을 벌여봤자

오는 한계에 무력함;;ㅋㅋ

이 쉣할 봄날씨가 마음을 싱숭생숭 또 건드리네요

썸좀 타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ㅋㅋ

부대안에 그들은 없나봅니다.

제 촉과 레이더가 몇개월째 감지를 못하고있어요 ㅋㅋ

실상은 이미 떠나간 님들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없네요 ㅋㅋ

그냥 후임님들이 던지는 게이드립을 주거니받거니 

장난 치며 생명유지중~..''ㅋㅋ

여러 군필자분들께서 내린

사내연애썰을 많이 듣고 읽었지만;;

재료가 없으면 요리를할수가 없으니 원..;;ㅋㅋ

요번 휴가 때 

나와서 알게된 분의 자대연애이야기도 

요령이 있다기보단 재료의 유무가 중요하단걸 깨닫게 됬네요.ㅋㅋ

항상 휴가때마다

군인 친구들이나 또래 얘들하고

할 고민만 쌓여서, 

이쪽 친구들 안만나다가,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서그런지.. (무려 담달상병...아직도 ㅠㅜ)

오랜만에 만나서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막피우다가

슬적슬적 연애하고있는사람드링 많아서.. ㅋㅋ

확김에 배우고

잭디키고 난리도 해봤지만..

역시 잭디는... 재 타입이 아닌가바요 ㅋㅋ

쿨하지못해서사용을 못하겠어요 ㅋㅋ

오랜만에 휴가랑 시기가 겹쳐나간 모임에도

변화가 많아서,

알던 사람들하고 

생각없이 빵빵터지며 

술이나 먹고 올려고했던.. 목적과 다르게 

모르는 사람들과 어색하게 웃고 있다가

지금이 너의 최대전성기다라는 칭찬만 건지고, 집에온..ㅋㅋ

괜찮은사람 만나고 싶다는 본심은 조금건졌나.. 싶음.ㅋㅋ

말그대로 연애와무관한; 지인으로 좋은사람

저번엔 그냥

다 받아주겟다는 술취한 친구한테,

야잇 받아라 하고 커밍아웃을 던지고

ㅇㅋ하며 주고받곤,

저런타입들은 공략해도 되겟다 싶어서,

후보자들에게 조만간 하겟다 싶음.

그 타입이란

겉은 게이드립을 치면서 더럽다고 장난치며 웃고

지극히 이성애자 늑대 같이 말하는 그런 타입...;;ㅋㅋ

정말 못 받아주는 사람은 (아직까진 못봣지만,)

게이드립에 정색하는 사람일것 같다는 주관적 생각.

현실은

친구가 처음엔 꽐라가되가지고

'나 이제 내일이면 기억못한당~ㅋ 얼렁 다말해~ㅋㅋㅋㅋ'

하면서 꽐라꽐라하고 있어서;

결심 50%했다가,

잠시뒤에 '아.. 야. 술깨고있다;; 이제 말하지않아도 괜찬항;;'

하길래 '으 그래도 걍 말하고싶어.' 하고 그냥 푹하고 지름..

이상!

얼렁들어가서 애들처럼 놀면서 

정신퇴화를 해야겠음..ㅋㅋ

언젠가 달달한 연애이야기를 경험담에 뿌리는 농민이되야지.

다음 휴가때까지 와.. 행복한, 꽃피는 봄날들 보내시길

더불어 전쟁없는 평화로운 나날이되길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