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희망가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어들들의 性이야기 야설 게시판ㅣ먹튀사이트 없는 세상 먹튀 검증소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중년의 희망가

미소야 0 692 0 0

 

중년의 희망가 

 

중년의 희망가
 

가끔씩 소영이가 나를 바라보며 킥킥거리고 있을 뿐,

창피함에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는 아침상을 마주하고 있었다.

리사는 뭘 생각하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젓가락을 입에 대고 잠깐씩 멈추기를 반복하고 있고,

소영이 또한 나와 리사의 표정을 살피 듯 번갈아 힐끗거리며,

미소를 흘리고 있었다.

나는 도저히 리사의 얼굴을 쳐다볼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식사가 마무리 될 무렵, 먼저 입을 열은 것은 리사였다.

"삼촌!"

"흠...어? 왜?"

두어 숟가락 남은 밥을 서둘러 퍼서 입에 넣으며,

고개도 들지 않은채로 대답만 하고 있었다.

"아까 말예요!"

"콜록! 흠! 흠! 어! 왜?"

아까라는 얘기에 하마터면 입안에 밥알을 다 뱉어낼 뻔 했지만,

그나마 입밖으론 튀어나오지 않은채 겨우 멈추게 된다.

"음~~? 이상해요!"

"그니까 뭐가?"

눈만 들어 슬쩍 쳐다 보고는 이내 시선을 옮기게 된다.

"얼마나? 아니 어떻게?? 그렇게 예쁘게 섹스해요?"

"헙! 콜록! 콜록! 허~~엄"

급하게 삼키려던 밥이 목에 걸리며 나도 모르게 기침을 하게 된다.

소영이 급하게 물잔을 건네 주면서도 입가에는 여전히 웃음을 참고 있다.

"리사는 그렇게 안 해 봤어요?"

"저는...모르겠어요...안 해 본거 같아요..."

물을 마시며 목을 다듬는 사이에 소영이 나서서 이야기를 대신 합니다.

"어떤게 예뻐 보였는데요?"

"그냥...부드러워 보이고...어...아름다워 보였어요...언니도 좋아하고..."

"후후...그럼 리사는 어떻게 섹스 했는데요?"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두사람의 대화를 그냥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었다.

"저는 그냥...오빠들이...막 했어요...어떨땐 많이 아프기도 하고..."

"아~~ 그건 사랑이 없으니까 그런거예요~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그렇게 하지 않거든요!"

"그럼 삼촌하고 사랑해요?"

"네~~ 우린 서로 사랑해요? 그쵸?"

소영이 고개를 끄덕이곤 다정한 눈빛으로 나를 향하며 묻듯 이야기 합니다.

"어! 그럼! 그럼...우린 서로 사랑하거든...맞어...음"

나 역시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하긴 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든 것도 사실이다.

"아~~ 그래서 지난번에 삼촌이 그런거구나?"

"네? 삼촌이?... 리사하고?"

눈이 가늘어 지며, 째려보듯 나를 쳐다보며 소영이 묻고 있다.

"아니! 그게 아니고...그 날은 좀 오해가 있어서...그치? 리사?"

"뭐야~~? 오라버니! 그럼 진짜로?"

"아야! 허... 참! 아니라니까 그러네...리사야? 니가 말을 제대로 해야지?..."

소영이가 이를 꽉 다문채 주먹을 쥐곤 어깨를 때리면서 말을 하는데,

관계를 했습니다고 말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아니라고 한들 내 얘기를 믿을 것 같지도 않았다.

"아니에요! 언니! 내가 해야 된다고 했는데, 삼촌이 안했거든요!"

"......"

당연히 하긴 했노라고 얘기 할 줄 알고는 좌불안석이었는데...

의뢰로 거짓말을 하는 리사였다.

소영은 여전히 째려보듯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이런 우리 모습이 재미있는지...리사의 입이 우물거리며 금방이라도 웃음을 터뜨릴 기세였다.

"거봐~~ 아니라잖아! 참...흠...?"

나는 이 상황이 빨리 끝나길 바랄 뿐이었다.

"큭큭큭"

얼굴이 화끈거려 다시 고개를 숙이곤 남아있던 밥을 억지로 입으로 가져가는데,

결국 리사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소영은 샛눈을 뜨듯 하고는 여전히 입을 모아 힘을 주고는 고개까지 숙여 드밀고는,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왜?...그렇게 쳐다보면 밥을 어떻게 먹냐?"

"아무래도 수상한데....?"

"수상하기는...밥이나 마저 드셔?"

"흐~~음..."

입을 다문채 콧소리를 내며 쳐다보는 소영의 시선을 느끼면서도,

여러명의 여자와 동거를 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순간 드는 것이었다.

"훗!"

"웃음이 나와요? 지금?"

"어? 아냐 아냐! 별안간 웃긴 생각이 나서 말야...큭큭"

"어라? 참 내!"

"쏘리 쏘리...하여간 일단 먹자!"

"와~~ 저 여자 봐! 모델인가봐?"

"몸매 진짜 쩐다! 야~~ 죽이는데?"

"인형 같지 않아? 연예인인가?"

"미수다에서 본 거 같기도 한데..."

가두점으로 가자는데도 굳이 백화점에 오자고 해서 오긴 했는데,

가는 곳 마다 리사를 보고 쑤근대는 사람들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다.

"이래서 내가 여기 오지 말자니까..."

"왜요? 좋기만 하구만! 그리고 여기 와야 여러군데 둘러보죠?"

"그래도...사람들이 자꾸..."

"신경 끄세요! 우리 리사가 예쁘니까 그런거지..."

소영은 리사를 바라보며 눈까지 찡끗거리며 미소를 건넨다.

"와~~ 옷 예쁘다! 여기 한번 들렀다 가요! "

"여기?"

캐쥬얼 한듯 하면서도 리사에게 어울릴 만한 세미정장을 파는 코너였다.

엄마가 딸의 옷을 골라주듯 이 옷 저 옷을 꺼내 대보고는 몇 가지의 옷을 골라,

입어 보라며 피팅룸으로 데려가는 소영이다.

역시 사람은 옷걸이가 좋아야 합니다고 하지 않았던가...

입고 나오는 옷마다 다 이뻐 보이기만 하는 것이었다.

이전에 우리 은지가 그랬듯...

그런데도 소영은 자꾸 다른 것을 입혀 보고 있었다.

"아니 아까것도 예쁘구만..."

"오라버닌 좀 가만히 계세요. 제가 알아서 봐줄테니까...이그!"

리사가 가져온 옷은 친구를 만날때나 입기 좋을 만한 캐쥬얼한 옷 뿐이었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일을 하려면 좀 더 적당한 옷이 필요할 듯 싶어,

소영에게 부탁을 한 것인데, 기꺼이 함께 와서 골라 주겠다고 나선 것이었다.

"아빠? 이거 어때요?"

"오호! 예쁜데? 은지도 맘에 드니?"

"은지야! 그 옷은 엄만 별론데...이게 더 낫지 않아? 이거 입어봐!"

"아니 왜? 이쁘잖아? 별로야?"

"당신은 그냥 있어요! 여자옷은 볼 줄도 모르면서...후후!"

유학을 앞두고 우리가족 모두가 옷을 사러 백화점에 들렀던 일이 생각난다.

그 때도 옷 볼 줄 모른다고 아내에게 타박을 받았던 기억도,

이젠 잊혀져 가는 추억으로 사라져만 가고 있을 뿐이었다.

그 이후 백화점을 찾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던 것이다.

"그냥 둬~~ 내가 내일 하면 될 걸 괜히 힘들게..."

"생각날때 챙겨두면 좋죠 뭘~~ 그리고 내가 해주니까 좋지 않아요? 훗!"

리사의 옷과 함께 여행용 가방 두 개도 함께 사서 돌아온 것이었다.

소영은 달마시안 무늬의 가방에 리사의 짐을 먼저 다 챙겨주고는,

이젠 청록색의 대형 가방을 열어 놓고 내 짐까지 싸고 있는 것이었다.

"내일 가야 된다면서 좀 쉬지? 오늘 쇼핑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괜찮아요! 이제 다 됐는데 뭐...근데 더 챙길건 없어요?"

"글쎄...왔다 갔다 할 거니까...빼먹은 거 있으면 다음에 가져가면 되지 뭐..."

걷어 붙인 팔로 이마의 땀을 닦아내고 있는 소영을 바라보게 된다.

"어? 왜요?"

"후후...예뻐서!"

소영은 혀를 반쯤 내밀고 씨익 하고 웃고는,

종이에 내용물을 꼼꼼히 적어 가방 안쪽의 포켓에 꽂아 놓고는 뚜껑을 닫고 있다.

"오라버니 이거 저쪽으로 좀 옮겨줘요!"

"오케이! 고생했어~~"

"쪽!"

"으~~응?"

가방을 들며 소영의 볼에 뽀뽀를 했더니,

리사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하지 말라는 눈짓을 합니다.

"하하! 뭐 어때? 더한 것도 봤는데..."

"이그..."

눈에 힘을 주며 아랫입술을 물고 있는 소영을 보자 장난기가 발동하게 된다.

가방을 옮겨 놓고 쇼파위의 옷가지를 정리합니다고 허리를 숙이고 있는 소영이를,

살금살금 다가가서는 그녀의 엉덩이에 몸을 밀착하며,

후배위를 하듯 앞 뒤로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돌아앉아 TV를 보고 있는 리사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며,

소리도 못낸체 벗어나려 버둥 거리고만 있는 것이었다.

"큭큭"

"......."

몸을 홱 돌려 빠져나오며 손을 뻗어 내 가슴을 밀려고 하려다가,

그 힘에 결국 자신이 중심을 잃으며 쇼파위로 쓰러지듯 넘어지고 있었다.

"어!"

"엄마야!"

난 소영의 소매깃을 잡아 막아보려 했지만 니트의 소매가 늘어나면서,

나 역시도 그녀의 위로 엎어지듯 덮쳐버린 꼴이 되어 버렸다.

"이런...쏘리~~"

"이그! 리사 있는데서...?"

순간 우린 동시에 리사를 바라보게 된다.

그런데 리사는 잠깐 고개를 돌려 무덤덤하게 우리를 보나 싶더니,

좌우로 고개를 몇 번 흔들어 대더니 다시 TV를 향하는 것이다.

우린 서로를 마주 바라보며, 웃음만 흘리고 있을 뿐이었다.

"띠리리링~"

"잠깐만!"

난 전화를 들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어! 얘기해라!"

"리사일은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릴거 같습니다. 선배님!"

"그래? 역시 쉽지 않은 모양이구나?"

"만나주려고 하질 않아서요! 이 일은 제가 다른 방법을 한번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그리고 송마담 한테는 애들을 붙여 놨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구요. 그리고..."

"니가 애쓰는 구나~ 고맙다! 그리고 뭐?"

"전화로 말씀드려도 되나 모르겠지만, 조금 이상한게 있어서요?"

"뭐가?"

"선배님이 알아보라고 하신일요!"

"아 그래! 알아봤어?"

"근데 말입니다! 그 임실장이란 여자요! 미스가 맞긴 맞나요?"

"그럼! 그 친구 아직 미혼이거든..."

"이상하네..."

"무슨일인데요 오라버니?"

"어? 아냐 아냐..."

강수와 통화를 끝내고도 한참을 멍하니 서있었던 모양이었다.

소영이가 들어와서 말을 시키고서야 비로서 생각을 멈추었지만,

그 생각이 머리에서 사라진건 아니었다.

'뭐가 어떻게 된거야 도대체?...그게 말이되나?...'

쇼파에 앉아 과일을 먹으면서도 머리속은 온통 그 생각 뿐이었다.

"삼촌?"

"......"

"삼촌?"

소영이 과일을 깎다 말고 손등으로 어깨를 치고서야 리사가 날 부르고 있슴을 알게된다.

"어? 미안해 리사! 왜?"

"오늘 또 할거예요?"

"어? 뭐를?"

"섹스!"

"뭐~~?"

오물 거리듯 과일을 먹으면서 표정 하나 안 변하고 태연스럽게 묻는 리사다.

소영인 하던일을 멈춘채 나를 바라봤고, 나 또한 멍하니 소영이와 눈을 마주치고 있을 뿐이었다.

"오늘은 제가 쇼파에서 잘께요!"

"......"

"저기 침대에서 편하게 하세요!"

중년의 희망가
 

자기 딴에는 배려라도 해 줄 요량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나는 이 낯선 상황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될까요?"

"언니도 그게 편하죠?"

"물론 편하죠~! 고마워요~"

소영인 웃음을 참으면서도 리사의 말에 댓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보고 싶지는 않아요?"

어라? 이 여자가 또 뭔 소리를 하는 거야 라는 생각에 앞으로 나서려는데,

소영이 손을 뻗어 가로막듯 하고는 말을 이어간다.

"우리가 섹스하는거 또 보고 싶지는 않냐구요?"

"그럼 또 봐도 되요?"

이젠 둘이서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가 났다.

이 정도 상황이면 장난이 지나치단 생각이 들기에 끼어들듯 나서게 된다.

"뭐하는 거야?..."

"근데 우리 하는거 보다가 리사가 흥분하면 어떻게 할려구요?"

"음...사실 어제도 좀 이상하긴 했어요!"

내 말엔 들은척도 안하고 지들끼리만 이야기를 이어간다.

"아니! 여기 좀 봐봐!"

좀 더 앞으로 나서며 이야기를 하는 순간,

소영이 일어나더니 리사의 손을 잡고는 안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뭐야?? 오늘따라 왜 저러지? 소영아? 소영아?"

소리쳐 불러도 들은척도 않하고는 문까지 닫아 버리는 소영이다.

당연히 말도 않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본능적으로는 묘한 장면이 떠오르며,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불은 다 넣어 놨습니다! 따뜻하실 거예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여전하시네요! 건강 하신거죠?"

"그럼요! 덕분에~ 그나저나 진급 축하 드립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얼른 들어가 보세요! 추우실텐데..."

"네! 그럼 자주 뵐께요~~"

예전엔 공장 엔지니어로 일 하셨는데,

지금은 관사의 관리를 맡고 계시는 아저씨다.

초창기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

내가 나이를 먹는 만큼 아저씨 역시 세월을 피해갈 수는 없었던 것이다.

여기는 사원아파트 옆 필지에 별도로 조성된 일종의 임원용 단독주택 단지였다.

총 열채가 지어져 있는데,

연구소와 공장의 부서장급 이상의 직원이 가족과 함께 이 곳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 중에서 총 3채가 비워진채 관리되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사장용이었고, 두 채는 향후 충원될 것을 대비해 여유분으로 지어진 것이었다.

내가 리사와 함께 입주하게 된 곳이 그 두 채중 하나였던 것이다.

"이리와봐 리사! 여기가 이제 부터 리사가 쓸 방이야!"

리사는 거실 한 켠에 가방을 두고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신기한 듯 구경을 하고 있었다.

"제가 2층쓰면 안돼요?"

"왜? 2층이 좋아?"

"네!"

사실 내가 2층을 쓰려고 했는데...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 그럼..."

"고맙습니다! 삼촌"

완전한 사각형의 2층 구조가 아니라,

1층보다 약간 위로 올려서 방과 화장실 그리고 작은 거실을 갖추고 있는데,

방과 거실의 벽을 중심으로 지붕이 기울여져 있는 구조라,

바깥쪽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져 있는 형태였던 것이다.

리사는 가방을 정리합니다고 올라가서는 한 동안 내려오지 않았고,

나는 안방 간이 의자에 앉아, 통화 내용과 내려오며 생각했던 일들을 정리해 보고 있었다.

"선배님이 잘 모르시는 부분이 있는건 아닐까요?"

"거 참! 아닌데...그럴리가 없거든...항상 같이..."

오래전 일인데다 그다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지 않았었기 때문에,

기억이 잘 안나는 것일뿐,

중간 중간 장기간 회사를 비웠던 적도 있었슴이 생각난 것이다.

"뭣 좀 생각 나는거 있으세요?"

"글쎄...근데 그 애가 몇 살이라고?"

"잠시만요~ 그러니까 정확히 10살입니다. 올해로 11살 되는 거죠! 우리나이로..."

"11살이라...음..."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출생지 역시 미국입니다"

"엄마가 분명히 임실장이란 얘기지?"

"그건 분명합니다! 출생기록을 보면 미국에서 낳은것이 확실 하거든요"

문이사와 임실장의 관계를 부탁한 것인데 뜻밖의 얘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구나 강수의 말에 의하면, 임실장과 문이사의 관계 역시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았다.

'그럼 그들이 이미 서로 알고 있었단 얘긴가?'

생각에 골몰하고 있을 무렵 초인종이 울린다.

"드디어 오셨네요...환영합니다 상무님!"

"환영은 무슨...근데 여기도 살 만 하구만..."

"아? 그러고 보니까 상무님은 여기서 안 지내 보셨나요?"

"전에 들른적은 있지만, 들어와 본 적은 없지!."

"아! 그러셨구나! 근데 아저씨 말론 누구랑 같이 오셨다고 하던데?"

"아~~ 리사라고...비서 업무를 좀 맡길까 하고..."

"비서...요?"

"그건 나중에 천천히 설명하지..."

한부장의 집은 세 채 건너에 있다.

아이가 둘이고 어머님까지 모시고 사니까 다섯식구인 셈이었다.

"자넨 좁지않아? 아이들도 컸을텐데..."

"아직은 뭐...괜찮습니다! 아직 어린데요 뭐...하하"

"어머님 건강은 괜찮으시고?"

"그럼요! 덕분에..."

저녁식사를 하러 오라는걸 아무래도 리사 때문에 안될 듯 싶어 사양을 하고,

내일 공장에서 보자고 하고는 한부장을 돌려 보냈다.

대충 가방의 옷을 꺼내 옷장에 넣고는 다시 생각을 정리해 보게 된다.

문이사의 유학시기와 임실장의 임신 시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 이미 알고 있었거나, 아니면 그 당시 만났다는 얘기가 되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좀처럼 매칭이 안되는 것이었다.

'에이 모르겠다!'

두 팔을 벌려 침대에 누워서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는데,

손이 슬그머니 팬티속으로 넣어지며 꽈리를 틀듯 하고 있는 녀석을 움켜쥐곤,

물컹거리는 감촉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주물럭 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는 어제밤 일이 아이맥스 영화처럼 천장에 서서히 펼쳐지는 것이다.

"잠깐...잠깐만! 소영아? 너 왜그래?"

"뭘요? 오라버니가 너무 민감한거 아녜요? 그냥 신경 안쓰면 되잖아요!"

"아니...이게 신경 안쓴다고 해서 안쓰여 지냐?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그냥 모르는척 하세요! 나하고 둘이만 있다...하고 생각하면 되죠?"

"아무래도 너 변태 성향이 있는거 아냐? 참 내..."

상황은 간단했습니다.

리사는 다시 한번 우리가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한 것이었고,

소영은 사춘기 소녀에게 성교욱이라도 시킬양 기꺼이 그것에 응한 것이었다.

침대 옆의 간이 테이블 의자에 앉아서는 턱을 괴고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데,

소영은 신경쓰지 말고 평소처럼 관계를 하자는 것이었다.

나 역시 리사가 남자도 아니거니와, 이방인이라는 것에 안도를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누가 지켜보는 앞에서 관계를 합니다는 것은 아무래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이었다.

"그럼 오라버니는 그냥 있으세요! 제가 할 테니까..."

"아니...아니...그게 아니고..."

침대 한 가운데 앉은채로 바지를 벗기려는 소영의 손을 막무가내로 막아내고만 있었다.

"그럼? 리사랑 셋이 하실래요?"

"뭐? 무슨..."

아니라고 하면서도 아까 그들 둘이 이야기를 하러 안방으로 들어갔을 때,

사실 난 쓰리섬을 상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절대 그럴 수는 없었다.

어렵게 다시 찾은 사랑을 이런식으로 이끌어 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저기 리사? 리사?"

"네?"

중년의 희망가
 

"리사가 궁금한게 뭔데?"

난 리사의 생각을 직접 알고 싶었던 것이다.

뭐든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저는 그냥! 두 분이 하는거 보고 싶어요!"

"그런건 안되는 거야! 다른 사람이 섹스하는 걸 지켜보는 건..."

더 이상 말을 잇게 안된다. 아니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이다.

입을 벌린체 리사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데, 소영이 끼어든다.

"오라버닌 야동 안봐요? 야동도 남이 하는거 보면서 흥분하려는 거 아닌가요?"

"그거야 뭐...그렇지만...리사는 흥분하려는게 아니잖아?"

"아뇨? 흥분하고 싶은 거예요! 한국에 와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흥분한 적이 없대요!

"뭐??"

매번 낯선 사람들의 욕정과 호기심의 대상일 뿐,

단 한번도 섹스를 합니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나 흥분은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남자에 대한 시각도 달라졌을 뿐 아니라,

섹스란 것이 그저 돈을 받고 몸을 허락하는 것일 뿐,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었던 것이다.

"음...."

"그래서 그런 생각을 좀 바꿔 줄 수 있을까 해서요! 나는 뭐 좋아서 이러는 줄 알아요?"

"그래도 그건 본인이 느껴야 하는 거지! 보여준다고 해서 좋아 질 수 있는 건가?"

"그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의 섹스는 이런거다! 하는건 알 수 있지 않을까....?"

소영이도 자신이 없는지 말꼬리가 흐려진다.

"그럼 같이 해도 돼요?"

"뭐~~~?"

리사의 말에 소영과 난 합창을 하듯 대답하게 된다.

결국 소영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리사의 참여가 자연스레 이뤄져 버렸고,

난 모르는척 그들이 하라는 대로 할 뿐이었지만,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슴은 틀림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공식적인 허락하에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골탕을 먹일 의도는 없었슴에도 불구하고 자기꾀에 넘어가 어쩔줄 몰라하는 소영일 보자,

고소하단 생각도 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난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고, 소영이 리사를 이끌어 녀석을 빨게 할때도,

표정만큼은 미안한 듯한 표정을 보이고만 있었다.

"자~ 봐봐? 이렇게 아프지 않게 잡고 부드럽게 만지면서 빠는 거야!"

소영은 섹스 조교가 된 듯 시범을 보이며 리사에게 빨라고 하고는,

나를 바라보며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었다.

나오려는 웃음을 참은채로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기도 쉽지 않았고,

어설픈 자세로 부드럽게 빤다고 혀로 간지럽히고 있는 리사를 바라 볼 수도 없었다.

특히 내가 우스웠던 것은 절대로 리사가 먼저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소영의 태도였다.

항상 자신이 먼저 만지거나 빨고 나서야 리사보고 따라 하라는 식이었는데,

그 모습을 말 없이 지켜보던 나는 자꾸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게 되는 것이었다.

"자! 이제 리사가 해봐?"

"네~~"

이번에도 자신이 먼저 넣고 시범을 보이듯,자세를 바꿔가며 한참을 움직이고 나서야,

리사에게 얘기하며 내려오는 소영이었다.

난생 처음 벗고 있는 두 여자를 상대하고는 있었지만,

사실 아무런 느낌이나 흥분도 없었고,

오히려 성교육 프로그램을 보는 것 만큼이나 지루하기만 할 뿐이었다.

더구나 하는 행동을 물끄러미 지켜만 보던 나는 결국 웃음을 떠뜨리고 만 것이다.

"큭큭큭큭...잠깐만...하하...미안...나 어떻하냐? 하하~~휴~우~ 큭큭큭"

내 몸 위로 올라오려다 멈춘 리사나, 옆에 무릎을 은채로 리사를 응시하던 소영이 모두가,

웃고 있는 나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흠...미안해~ 근데...이래서야 아무것도 안 될 거 같아서 말야~"

"......"

"그냥 자연스럽게 하자! 그게 나을 거 같애! 이건 더 어색하기만 하고 이상한거 같거든?"

"그럼?..."

"그냥 하자구! 우리 하던 대로...리사는 옆에서 보고 있다가...뭐...음...흥분 되거나 하면..."

말을 끝내기도 전에 소영이 말을 끊으며, 리사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아마도 소영 역시 생각했던 대로는 되지 않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결국 리사는 침대 한 켠에 앉은채로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우리는 애써 모르는척 하며 다시 관계를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리사가 지켜보고 있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소영이가 오버를 하고 있슴이 분명했습니다.

신음소리도 전과 같지 않았고, 움직임 또한 부자연 스러울 만큼 불규칙적이고 거칠기만 한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지켜보고 있던 리사의 움직임이 이상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가슴을 쥐어짜듯 하다가는 다시 한 손을 내려 자신의 손가락을 집어 넣는가 하면,

넣었던 손가락을 꺼내 입으로 가져가 빨고 몸을 조금씩 비틀어 대고 있는 것이었다.

소영이의 눈을 피해 흘끗거리며 쳐다보는데, 혼자 하는 움직임이 보는 나를 흥분시키고 있었다.

나는 슬그머니 오른팔을 뻗어 리사의 엉덩이 뒤로 손을 보내서는,

그녀의 꽃잎 아래쪽을 살며서 비비듯 쓰다 듬고 있었다.

그녀이 오염되지 않은 물은 순식간에 내 세 손가락을 적셔 버렸고,

손가락의 움직임에 의해 자연스레 그녀의 항문까지 적시고 있었던 것이다.

오히려 소영이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경이 쓰여서 인지 움직임만 빠를 뿐, 나에게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고,

소영이 역시 자꾸 눈치가 보이는지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젠 내가 나서야 겠다고 생각하고는,

맹목적으로 움직이는 소영이의 엉덩이를 감싸 잡아 옆으로 밀듯 내려오게 하고는,

침대 머리에 기대있던 리사를 이끌어 눕게 하고는 천천히 그녀 위로 올라갔다.

"넣어도 돼?"

"네..."

이미 볼이 빨갛게 상기된 리사에게 허락을 득한후, 나란히 누워있는 소영을 바라보았다.

소영은 눈을 지긋이 감으며 고개를 끄덕여 주고 있었다.

난 물기가 가득한 리사의 꽃잎에 젖은 녀석의 머리를 대고 부드럽게 위 아래로 비벼주고는,

입구에 녀석의 머리끝을 살짝 걸치듯 대 놓은 상태에서,

먼저 리사의 입술을 가볍게 빨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혀를 당겨 빠는 순간 천천히 녀석을 밀어 넣기 시작했습니다.

"아~~하! 읍....하아~~"

리사의 신음이 터져 나오는 순간,

녀석은 그녀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서는 핏줄을 세우며 버둥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쑤~욱...쑥!쑥! 쑤~욱..."

천천히 리듬을 타며 움직이기 시작했고,

간헐적으로 나오던 리사의 신음도 이젠 멈추지 않고 이어지게 된다.

"아하~~하아~아~하...아...아...하아...하..."

난 리사의 입을 떠나 그녀의 가슴으로 입술을 가져가선,

콩알 만큼이나 작은 그녀의 핑크빛 유두를 혀를 이용해 간지럽히듯 빨아대기 시작했습니다.

리사의 몸에선 베이비파우더 냄새가 나고 있었다.

아직 어린 나이 인데다 동구권 여자라서인지 피부는 탱탱하고 한 없이 미끄러웠다.

일정한 속도로 펌핑을 이어가면서 그녀의 양 쪽 가슴을 오가며 빨면서도,

오른손은 소영이의 꽃잎을 애무하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봐서인지 비로서 소영이의 샘에서 샘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샘을 휘젓던 손을 들어 그녀에게 오라는 듯이 손가락을 끄덕거리자,

소영이 상체를 들어 화답합니다.

난 그녀의 뒷 목을 잡아 이끌고는 곧바로 그녀의 입술을 삼켜 버렸다,.

"으~~읍...오라버니...아~~읍...읍...하아~~"

소영이 다운 신음이 흘러 나오며 상체가 조금씩 출렁이기 시작합니다.

난 그녀를 잡아 이끌어 리사의 위로 올라오도록 유도하게 된다.

소영이도 그 뜻을 알았는지,

리사가 샘물을 마실 수 있게 그녀의 얼굴에 조심스레 다가간다.

"업!...아하...아~~읍! "

"흡! 쩝!...흡~흡~"

리사는 소영의 샘물로 갈증을 풀 듯 소리내어 마시기 시작했고,

그럴때마다 소영은 온 몸을 떨어대고 있었다.

야동을 보면서 결코 나에게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장면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이었다.

요즘은 돈만 주면 여자 둘을 사서 할 수 있단 얘기는 들었지만,

나이나 정력으로 봐서는 나에게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다고 생각했었다.

더구나 그렇게 합니다고 해서, 만족스러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난 천천히 녀석을 꺼내곤, 리사의 꽃잎에 얼굴을 묻었다.

소실적의 그리 유쾌하지 않은 기억 이후 외국인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은 탓이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그녀의 모양이나 체취 모든 것이 궁금한 것이었다.

진노랑의 잘 다듬어진 음모, 살색보다 조금 진한 도톰한 둔턱.

그리고 정말 핑크빛에 가까운 깨끗한 속살이,

물기에 젖어 투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혀를 길게 뽑아 꽃잎의 아래부터 음모까지 ?어내듯 천천히 ?아 보았다.

여기에서도 베이비 파우더 냄새가 난다.

난 코와 입을 밀착 시킨채 꽃잎 주변의 미세한 체취와 느낌을 모조리 흡입하고 있었다.

어느새 소영은 다리를 벌린채 리사와 포개져 있었고,

소영이의 꽃잎 또한 리사의 음모위에 펼쳐져 있는 것이다.

난 리사의 엉덩이 밑에 양손을 받치듯 끼워 놓고는 두 여인의 꽃잎을 번갈아 먹어대고 있었다.

"아~~하...어어...아...아~~...하..."

"하아..아~~아아...하아...아...아하~~

각기 다른 두 여인의 교성이 나를 흥분시킨다.

단지 입으로 꽃잎을 빨아대고 있을 뿐인데,

허공에 매달려 흔들리는 녀석의 침이, 지멋대로 흔들거리며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

침대 끝에 선 채로 리사의 다리를 잡아 끌어 조준하기 좋은 위치까지 내려오게 합니다.

자연스레 소영이도 따라 내려오며 무릎을 더욱 구부려 침대에 밀착하곤,

움크린 자세로 리사와 마주합니다.

난 리사의 다리를 뻗어 올려 천장을 향하게 하고는,

곧바로 소영이의 몸에 녀석을 깊숙히 집어 넣었다.

"아하~ 오라버니! 하아~ 하아~ 깊어~ 깊어요~ 어후~~아하"

하늘을 향한 소영의 엉덩이가 움직일때 마다 서로 부딪히듯 움찔 거린다.

"와~~하아~ 너무 좋아~~ 우후~~"

그녀들과 달리 내 몸은 이미 온 몸이 땀에 젖어 있었다.

"나도 좋아요~ 하아...오라버니...하아...아~아~"

"삼촌! 저도 넣어줘요! 네? 아흥! 하아...이잉..."

이번엔 리사 차례였다.

허리만 조금 뒤로 빼고는 다시 무릎을 조금 숙여 이번엔 리사의 몸속에 깊숙히 꽂아 넣었다.

막상 둘을 나란히 놓고 보니, 리사의 둔턱이 근육이 있는 양 도톰한 것이 입체감이 훨씬 뚜렷해 보였다.

직업적으로 일을 했어도, 들어가는 순간보다 들어간 다음의 쪼임이 오히려 훨씬 좋은 것이었다.

"우후~ 하아...하~~ 리사도 좋아?"

"좋아요 삼촌~! 아하~~ 아~~"

소영과 리사를 번갈아 가며 두어번씩 반복 하고 났더니,

흐르는 땀도 주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다소 힘이 버거운지 숨이 차오는 것이다.

자세를 바꾸기 위해 난 뒤로 조금 물러섰고,

잔뜩 젖은 채 헐떡이며 빼내어진 녀석은,

아직도 위아래로 껄떡이며 건재함을 보여주려 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이젠 내가 누울께~ 와우~~"

그녀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좌우로 갈라서 앉으며 길을 터주듯 하는 것이다.

수건으로 온 몸을 닦아내며 침대 한 가운데로 가서는 그녀들의 중앙에 크게 드러누웠다.

"리사? 이젠 우리가 하자!"

"후후! 네~~"

 

 

 

 

 

중년의 희망가 

 

중년의 희망가

 

중년의 희망가 

 

중년의 희망가

 

중년의 희망가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