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은밀한 파트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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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는 은밀한 파트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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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는 은밀한 파트너 9


희주는 한달에 한 두번 만나 서로의 육체를 탐하는 사이가 됐다. 


나만 아는 은밀한 파트너 9

정기적인 만남까지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한 달이 되기 전에 희주에게서 연락이 오곤 했고, 우리는 두어 시간 정도 오로지 정욕만을 불태운 채 헤어지곤 했다. 서로의 욕구가 타오를 때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부담없는 파트너가 된 것이다.

퇴근 무렵, 희주의 갑작스런 문자는 나를 의아하게 했다. 평일 저녁인데도 술 한잔 하자는 연락에 나는 잠시 고민했다. 피곤하기도 했기 때문에 나는 일단 거절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서운함이 역력한 문자를 보며 나는 속으로 이제 희주는 완전히 내게 빠져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잊고 지냈다. 며칠 후 금요일이 되었을 때 그녀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다.

"불금인데 뭐해? 바빠?"

"아니, 약속은 없어. 볼까?"

"그래. 하고 싶어."

이제는 용건만 간단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그녀다. 언젠가는 내 자지를 빨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 나를 식겁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런 문자 뒤에 그녀는 본능에 온몸을 내맡긴 채 몇 시간이고 울부짖곤 했다. 나는 이제 좀 더 대담한 시도를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으며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녀는 허벅지가 꽤 드러나는 짧은 원피스 차림이었다. 게다가 망사 스타킹이라니! 검은 원피스와 성긴 망사스타킹, 그리고 하이힐의 조합은 그 자체로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골목으로 꺾어들어가며 나는 한손으로 슬쩍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하고싶었어?"

"응, 많이."

그녀는 나즈막히 속삭이며 내 사타구니 언저리를 슬쩍 쓰다듬었다. 나는 꼿꼿해진 자지를 느끼며 서둘러 모텔로 향했다. 희주는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적극적인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녀의 치마를 들추어 팬티를 쓰다듬을 즈음 문이 열렸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는 서로의 몸을 탐닉했다. 그녀와 나의 혀는 뒤엉켜 타액을 마구 흘려댔다. 치마를 걷어올린 채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던 나는 황급히 그녀를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그녀의 팬티는 이미 흠뻑 젖어있었다. 많이 젖었다는 내 말에 그녀는 대답 대신 비음을 흘리며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빨리 넣어달라고 했다. 나는 그 장면을 놓치기가 아까워 핸드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었다. 찰칵하는 소리에 그녀는 조금 놀라는 듯 했지만 나는 혀로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다.

그녀의 검은 망사 스타킹은 쉽게 찢어졌다. 그녀는 내 행동에 조금 당황하는 듯 했지만 나는 쉬지 않고 그녀를 몰아붙였다.

"오늘은 좀 거칠거야."

"하음.."

그녀는 점점 표정이 일그러지며 신음을 흘렸다. 애액이 뿜어져나오는지 팬티 밖으로 스며나오다 못해 바닥으로 투둑 떨어지고 있었다. 그대로 그녀의 팬티를 젖히고 보지를 강하게 빨았다.

"아하악, 아, 안돼!"

그녀는 저항하며 엉덩이를 잡아뺐지만 나는 허벅지를 움켜잡은 채 더욱 깊이 혀를 놀렸다. 그녀는 몸부림치며 괴성을 질렀다. 심하게 몸을 비틀어 더 이상 입을 댈 수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 나는 사정없이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짝, 하는 소리가 온 방에 울려퍼지며 그녀의 고통에 찬 신음이 터져나왔다. 나는 그대로 그녀를 밀어 침대에 엎드리게 한 후 원피스는 그대로 둔 채 아랫도리를 벗겨냈다.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솟아오른 내 물건을 그대로 쑤셔박았다. 그녀는 어쩔줄 몰라하며 고통인지 쾌감인지 분간할 수 없는 교성을 울려댔다. 몇 분의 급격한 박음질 후에 나는 다시 찢어진 망사 스타킹을 신겼다. 그녀는 보지 부근이 찢어진 망사 스타킹을 신은 채 원피스는 허리 위까지 걷어올려져 침대에 엎드려있었다. 나는 한쪽에 핸드폰을 두고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그대로 삽입이 이어졌다. 몇번의 꿀렁거림 끝에 사정이 다가옴을 느낀 나는 그녀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내 사타구니쪽으로 가져다댔다. 침까지 흘리며 정신이 몽롱해진 그녀는 허겁지겁 내 자지를 빨아댔다. 침대에 걸터앉은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나는 힘있게 그녀의 목구멍까지 쑤셔넣어주었다. 켁켁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얼마 뒤, 나는 그녀의 얼굴을 향해 시원하게 발사했다.

"빨아!"

그녀는 나의 말에 주저하지 않고 쪽쪽 소리가 날때까지 자지를 빨아제꼈다. 잠시 쉰 뒤, 욕실에서 보지에 한 번 더 사정하고 난 뒤 모텔을 나왔다. 물론 모든 과정은 핸드폰에 담아두었다.

"뭐하려고 찍었어?"

"흐흐, 니 생각나면 보려고. 화면발 좀 받는데 ? 후후"

그녀는 흘깃 눈을 흘기면서도 싫지않은 눈치다. 그녀를 바래다주며 지나가는 말처럼 물었다.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해본적 있어?"

"응? 니가 처음은 아니라구!"

"아니, 그게 아니고,"

나는 일부러 뜸을 좀 들였다.

"그럼 뭐?"

"다른 사람들이랑 동시에 해본 적 있냐고. 두 명이나 그 이상."

"!...."

그녀는 당황한 표정을 애써 감추려했지만 뻔히 티가 나는 표정을 지으며 한동안 말이 없었다.

"나도 아직 해본 적 없거든. 근데 진짜 재밌을 거 같아서. 안 그래?"

"....."

"완전 남은 아니고 조금 아는 사이라면 괜찮지 않겠어?"

"그래도...."

나는 틈을 놓치지 않고 밀어붙였다.

"오케이, 그럼 마침 적당한 사람 아니까 다음에 한번 해보자. 조심히 들어가."

그녀는 뭔가 더 말을 하려고 했지만 버스가 도착했기 때문에 더 말을 잇지 못했다. 복잡한 표정이었지만 일단 말을 꺼냈으니 이후 일은 나중에 생각해도 좋을 일이었다.

나는 그녀와 헤어지자마자 정아 누나에게 전화를 했다.

"누나, 불금인데 뭐해?"

"걍 집에 있어. 왜?"

"술이나 한잔 하자. 나와."

"뭐? 됐어. 정태 곧 학원갔다 올 시간이야."

"뭐야,간만에 누나랑 한잔 하려고 야근하던 것도 대강하고 나오는 길인데. 누나네 동네 호프집에 있을테니까 전화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나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고 택시를 탔다. 누나네 동네에서 택시를 내린 뒤 눈에 보이는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오백 한잔에 마른 안주를 시켜놓고 티비를 봤다.

나오면 좋고, 안나와도 그만이었다. 그 사이 누나에게서 전화가 한 번 왔지만 받지 않았다. 안나올거니까 기다리지 말라는 문자도 왔지만 답장하지 않았다. 오백 두 잔을 거의 다 비우고 슬슬 일어서려는데 두 번째 문자가 왔다. '어디야?' 나는 내심 쾌재를 불렀다. 정아 누나는 30분이 채 되기 전에 야구 모자를 푹 눌러쓴 채 호프집으로 들어왔다. 핫팬츠에 헐렁한 티셔츠 차림이었다. 애엄마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몸매였다.

"이렇게 이쁘게 하고 나오면 내가 홀리잖아. 흐흐, 어서 와."

"이쁘긴 개뿔. 얼른 마시고 들어가. 나 곧 가야돼"

그렇게 시작된 자리에서 우리는 맥주를 좀 더 나눠마시고 얼마 후엔 자연스럽게 모텔로 향했다. 방문을 잠그고 바로 옷을 벗는 내게 그녀는 새침하게 내뱉었다.

"이러려고 부른 거,우웁!"

나는 그녀에게 막무가내로 입을 맞췄다. 조금 저항이 있었지만 이내 내 목에 팔을 둘렀다. 온갖 미사어구를 동원해 그녀의 몸매를 칭찬하며 온몸 구석구석을 애무한 나는 그녀의 팬티가 젖어드는 걸 놓치지 않고 곧 바지와 함께 아랫도리를 벗겼다. 반짝거리는 보지 사이로 연붉은 속살이 수줍게 삐져나왔다, 나는 우악스럽게 자지를 쑤셔넣었다.

"하아,윽,... 처,천천히!"

나는 대답 대신 더욱 세차게 박아댔고 그녀의 신음은 점점 달아올랐다. 나는 그녀를 엎드리게 한 후 내 휴대폰을 몰래 가져왔다.

"아흐윽, 조,좋아, 더 깊이!"

나는 연신 신음을 흘리는 그녀의 뒤에서 쉬지 않고 방아질을 했다. 그녀의 보짓물이 넘쳐 찔꺽이는 소리가 커질 무렵, 나는 아까 찍어둔 희주와의 동영상을 재생시키고 정아 누나의 머리맡에 잘 보이도록 놓아두었다. 물론 소리도 켠 채로.

그녀는 머리를 쳐박고 엉덩이만 치켜든 자세였기 때문에 소리를 먼저 들었다.

"뭐야, 야동이라도 튼 거야? 너 취미 참 다양하, 으윽! 하으윽!"

그녀의 말이 끝나기 전에 나는 더욱 세차게 박아댔다. 이윽고 희주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장면이 나올 때쯤 나는 정아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뒤로 당겨 그녀가 정면으로 볼 수 있게 했다.

"하으윽, 이,이게 누구야?! 너,너, 설마! 하으윽, 으으으음...아하아아악.. 너, 희,희주도?"

나는 대답 대신 그녀의 등에 엎드린 채 양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며 말했다.

"희주 보지, 예쁘지? 누나 보지는 저거보다 조금 더 예뻐."

"하,하악.. 이, 이, 이 나쁜 새끼야! 끄흐윽"

"흐흐, 내가 왜? 싫다는 애 억지로 한 거 아냐. 봐봐, 저 표정."

"흐으아악, 아흐흑.."

정아는 희주의 달뜬 신음과 쾌락에 겨운 표정을 보며 머릿속이 복잡해진 것 같았다.

"누나, 단순한거야. 나는 남자, 누나는 여자, 쟤도 여자. 남녀가 만나서 즐겁게 노는거야. 이렇게. 재밌잖아? 흐흐"

"그,그래도.. 이걸 왜 보여주는거야?"

나는 순간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에게 몸을 완전히 밀착시킨 다음 귓가에 속삭였다.

"저 보지, 빨아보고싶지 않아? 누나, 내 자지 맛있다며. 저기 끼워놓은 상태로 빨아보고싶지 않아?"

"....."

그녀는 끙끙거리며 신음을 참는 듯 했다. 화면 속의 나는 희주의 얼굴에 좆물을 한껏 토해내고 있었다. 나는 정아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며 그녀를 돌려눕혔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자지를 몇 번 문지르고 그대로 얼굴에 싸버렸다.

"철썩!"

정아 누나는 내가 사정을 한 뒤 옆으로 몸을 누이자마자 나에게 진한 귀싸대기 한 방을 날렸다.

"미친 놈."

그녀는 곧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는 흐미하게 웃고 있었다. 적어도 그녀는 내가 사정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자지를 빼내기 직전, 그녀의 보짓물이 터져나왔고 신음을 참기 위해 안간힘을 쓴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이 정도면 훌륭했다.

이제, 희주를 다시 만날 때, 또 한 명의 파트너를 소개시켜줄 수 있게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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