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 야생의 계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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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 야생의 계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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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 야생의 계절 2


소개로 만났지만 그의 재미없는 농담에 철없이 웃어주고 귀여움을떠는 영란이 처음의 어색

함과는 달리 점점더 가까와졌고 이제는 기념하는 날까지 잡게 되었던 것이다.


그대 그 야생의 계절 2

그렇게 영란이 있는 약속장소에 거의 다 왔을때 그의 핸드폰이 다시한번 울려댄다.

"보연씨가 어쩐 일이세요... 제가 나중에 연락을 드릴께요.. 제가 지금 바쁘거든요"

동건은 복잡하게 얼켜있는 실타레를 풀지못하고 망연자실해있는 기분으로 이 새로운

여자에 대해 어떤 대책을 세울지 감을 잡을수가 없었다.

"동건씨 제 가게로 올수없어요... 지금 기분이 울적해서 같이 한잔해서면 하는데."

레스토랑 가게주인 여자가 보연이였고 또한 영란을 소개해준 고마운 존재이기도 했기에

전화를 함부로 받을수는 없다는게 동건 생각이였다.

20대 후반인 영란의 나이에 비해 30대초반의 레스토랑 가게주인은 처음엔 동건의 시선을 

잡아 끌었고 어느땐 둘만의 사이에 야릇한 감정까지 가졌지만 어느새인가 그의 애기를

귀담아들지를 않았었다.

그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보연의 가게에 거래첫 사람과 같이가도 어느새 

그와의 대화에 그녀의 말수는 많이 줄어들어 있었다.

왜 그렇게 저에게 무심하게 구시는지 이유를 묻고 싶었지만 묻기에는 보연과의 사이가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할 단계의 사이도 아니었고, 시작도 하지않았기에 더는 꼬치꼬치

케물을수 없없던게 동건의 난감한 입장이였다.

그런 여자가 어느때 갑자기 고향 후배라고 하면서 가게를 같이 도와주던 영란을 그에게

정식으로 소개팅해주었다.

대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겟다는 의문만 품은체 영란과의 만남을 거의 3달 가까이

연장하고있을 이날 갑자기 레스토랑 가게주인이였던 보연에게서 연락이 왔던 것이다.

동건은 차를 근처 갖길 도로 한편에다 세운후 핸드폰에 연결한 이어폰줄을 오른손으로

고쳐 잡고 소리쳤다.

"제가 지금 영란이랑 100일째 만나고 있는중이라 더는 애기가 어렵겠습니다.. 보연씨도

아쉴테지만 제가 더는 다른 곳으로 움직일수없는 처지입니다... 이해 해주세요..."

폰의 저넘에서 들리지않은 침묵이 길게만 느껴졌다.

"제가 와인을 좀 마셨거든요.. 근데 왜이리 울적한지 모르겠네요... 그냥 동건씨가 와서

저의 말동무만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전화를 했네요... 죄송해요.. 영란이랑 좋은시간

보내시고... 영란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동건의 귀에 들리던 약간은 취기가오른 목소리가 더 얕고 길게만 들렸다.

"아니에요 제가 괜한 말만 동건씨한데 하게되었네요... 전화 끊을께요..."

보연의 하다만 대답의 끝마무리가 그를 더욱 석연치않은 감정만 키워내는것 같았다.

영란이 기다리고있던 광안리 해변가에 위치한 어느 레스토랑앞에다 차를 세운후 

그는 전화를 한다.

"많이 기다렸지... 지금 레스토랑밖으로 나올수 있겠서.."

"어디야 기다렸는데 안오고...영란인 오빠땜에 많이 삐질려고 했는데..."

"삐지게 만들지않을께, 영란이를 위해 준비해서니까 한번 나와봐.."

"알아서 오빠 조금 설레게 기대되네..."

큰 유리문을 열고 나서는 영란을 보고서 동건은 차의 뒷 트렁크를 재빨리 열고, 숨겨진 풍선 

다발을 그녀앞에다 펼쳐보인다...

영란은 차옆으로 다가와 부푼 마음에 동건의 하는 행동을 노치지않을려 했다.

위로 솟구친 풍선다발밑으로 영란이란 이름이 들어간 현수막이 두손모아 얼굴에 갖대 대고있던

그녀의 눈위로 스치듯이 펼져졌다.

[나의 영란 공주님 영원히 사람 합니다]

바로옆에서 동건은 준비해둔 불꽃놀이용 심지를 바닥에 꽃고 몇개는 손에들고서 그녀를 위해

밤하늘 가득히 솟아오르는 불꽃축제를 화려하게 연출해 주었다.

피익하고 솟아오른 불꽃이 어두운 밤하늘 위로 펑하고 터지자 영란의 기분은 날아갈듯 

포근해져온다..

방금전까지의 울적한 기분이 확달아난 기분이였기에 마지막 뿔꽃심지를 태우고 있던 동건의 

옆으로 다가섯고, 이 남자가 나를 위해 참 많이도 준비했구나 싶어서인지 포근히 안아주고싶어졌다.

불꽃쇼가 끝나자 동건은 작은 상자하나를 영란의 손위에다 쥐어준다.

"꺼내봐... 자기를 위해 준비했어.."

영란은 포장상자속을 열자 나타난 커플용 목걸이를 발견하고 갑격해하는 표정을 짖고 동건을

올려다보면서 기뻐한다.

"고마워 오빠 100일 기념 이벤트가 너무 화려하고 준비도 많이했네..영란이를 위해서 이렇게

까지 준비해주니까 너무 행복하다...."

영란은 엉거주춤 손을 내민 동건의 허리에다 두손 가득 둘러 포옹한체 고개를 숙여서 넓직한 

가슴에 안겨본다.

"근데 오빠... 커플 목걸이 하나는...?"

"응 그건 나중에 500일이 지나고 1000일 되었을때 영란이를 위해 나머지 한쪽 목걸이를 

보관해두고있어.,...지금처럼 사랑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념하면서 자기한테 100일기념때

줬던 목걸이를 다시 선물 받고싶어.... 그러면 우리만남이 1000일 되는날 진정한

커플목걸이가 탄생하잖아.."

그는 어디에서 이런 멘트가 흘러나온건지 모르게 스스로 잠시동안 충분한 만족감에 빠져들면서

감동을 먹은듯한 표정을 짖고있던 영란과 포옹한체 입맛춤을 길게 이어갔다.

찬 기운의 바닷바람이 해변가 모래바닥위를 지나 길게 입술을 붙이고 떨어질지 모르는 한쌍의

연인곁으로 심하게 날려 나부꼇다.


그대 그 야생의 계절 2

"춥지 안으로 들어가서 술한잔 할까..."

"네 오빠... 안그래도 많이 기다렸서요"

"우리 영란이 기다리다 지쳤겠다... 차 접촉사고만 안났더라도 빨리 올수 있었는데.. 미안해"

"아냐 오빠 ...오빠가 나를 위해 이렇게 알차게 준비해서니 용서해준다.. 그리고 보답선물로

뽀뽀해줄께..."

영란은 커플 목걸이를 목에다 걸고,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와 음식을 먹으며 그가주는 와인의

달콤한 술기운에 취해보면서 테이블 건너편에 앉아있던 동건 곁으로 고개를 내밀어본다.

당돌하기까지한 영란의 행동이 싫지는 않았던 그가 엉거주추 마주섯서 가볍게 입맞춤에 응했다.

다시 마주않은 동건과 영란은 조용한 음악이 깔린 자리에서 고기를 썰면서 와인 한병을 조금식 

먹기 시작해 어느듯 빈병인체로 잔을 교환했다.

"오빠 오늘따라 너무 기분좋다. 100일 기념 이벤트가 넘무 좋았던것 같아... 고마워 자기야"

동건은 그런 영란의 오른손을 살포시 잡아주고, 와인의 취기가 한끗 부풀어오른듯 했다.

"오늘 이 오빨랑 더 있지않을레 영란이란 이 밤 같이 있고 싶은데...."

"같이 있으면 어떻게 해줄건데,..."

그렇게 애기해놓고 술기운에 얼굴이 확 달아오른체 그를 빤히 처다보는 영란의 모습이 너무 귀엽게

보였던 동건는 급하게 일어섰다.

그가 준비했던 풍선들로 트렁크가 가득찼던 차는 마침 주차관리 안내원이 손수 주차장에다 주차해

놓았기에 레스토랑을 나와 근처 모텔을 찾아서 찬 밤바람을 맛으며 걸었다.

비들거리듯 몸을 기대러오는 영란이 옆에다가와 팔장을 끼고 고개를 숙여 동건의 넓은 

가슴에 파묻혀온다

모텔에 들어섯서 프린트에서 열쇠를 받고 엘레베이트안에서 와인의 단내가 풍겨오는 영란의 입술을

훔치던 동건이 문이 열리기 무섭게 그녀를 이끌었다.

방에 들어와서 외투를 벗고서 상체를 돌려세우곤 길게 그녀의 입술속을 해집기 시작했다.

영란은 엉거주춤한 자세로 동건의 머리뒤로 팔을 두른체 부딧쳐왔던 그의 혀를 계속 빨아당기면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혀의 애무에 자신의 온몸이 녹아내리듯 힘이 빠져버리는듯 했다.

"오빠 싯고하자... 나 하루종일 오빠 생각땜에 밑에가 다 젖어서"

그럼 자신을 만나기전 부터 오늘의 이 순간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말이였다.

영란의 의도된말에 동건은 여자의 은근한 밝힘증에 간탄해 하면서 그런 그녀가 더 사람스러웠다.

그녀의 블라우스속에 감춰진 유두의 앞이 동건의 입속에서 사라지고,거친 숨소리가 조금식 커지던

그녀의 한쪽손이 단단하게 솟아오른 그의 바지앞 기둥을 잡고서 놓치지를 않는다.

"오빠 싯자... "

"그래 알아서.. 우리 같이 싯을까.."

"안돼. 뿌끄럽단 말이야... 오빠 먼저 싯어"

"뿌끄럽긴 내가 영란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동건은 욕실로 잡아 끌어도 들어오지않는 그녀의 두고서 혼자 온몸에 비눗칠을 해놓고서 그의 앞

중심이 기다랗게 솟아오른 아랫도리를 처다보곤 살작히 실웃음을 지었다.

영란과는 오늘이 세번째 섹스를 하는 날이지만 처음때보단 더 흥분되는 시간이라고 느껴본다.

첫번째와 두번째와는 달리 존더 발전해서 그와의 섹스에 홍응이 좋은 그녀를 위해 어떻게 해줄지

잠시동안 다양한 자세를 상상하고 뜨올려 본다.

동건의 싸워가 끝나고 방으로 들어왔을때 영란은 브라자 끈나시를 풀고있는 중이였다.

풍만한 가슴의 굴곡에 잘룩하게 내려선 가는 허리가 보였지만 흰 가운 옷에 가려 탐스런 그녀의

엉덩이 옆부위만 그의 눈을 아쉬운 감상에 빠져들게 해줄뿐이였다.

벗고있던 그녀의 뒤로 돌아서섯 앞으로 몸을 빼려던 영란을 잡아 그의 탄탄한 가슴으로 안겨오게했다.

"아잉 오빠 씻고서...."

동건의 두팔에 꼼짝 못한 상태지만 싫지않았던 영란의 고개가 그녀앞으로 다가서는 또다른 입술과

만나서 또한번 길게 깊게 혀의 희롱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영란이 동건을 어렵게 떼어내고 욕실로 잘포시 들어갔다.

그는 TV를 야한 방송에 고정해놓고, 컴퓨터를 켜놓은 상태로 야한 사이트를 클릭하고 있었다.

전에부터 잘 아가던 포털 야한 사이트를 아내어 그곳에 담긴 사진과 동영상 제목을 확인해 본다.

"오빠 걸로놓은 수건좀 줘.."

물긴묻은 샤워후의 맨몸을 드러내고만 영란이 가슴과 밑을 두손으로 가리고 샤워문을 활짝 열어재친

그의 뜨거운 시선을 피하려한다.

그는 섹스할때 다 보고 했는데도 부끄러워하고 감춰려하는 그녀가 넘 귀엽게만 느껴졌다.

희까운 옷을 입고 샤워문을 나서는 영란이 누워있던 그의 큰 상체와 거칠게 털이 난 다리쪽을 

보게되고, 사각팬티앞에 불룩히 솟아오른 그의 것을 몰래훔처보덧이 살펴본다.

동건은 침대에서 일어나 그녀를 아덤고 같이 침대에 눕게해서 이불을 덥어준다.

"자 내팔에다 팔베게하고 누워봐 편할꺼야"

동건의 뻗어온 한쪽팔이 영란의 머리를 받쳐주고 얼굴은 넓은 가슴에 묻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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