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한 ㅇㅅ 판타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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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한 ㅇㅅ 판타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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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한 ㅇㅅ 판타지 2부


입학시험 당일. 타슈리안의 넓은 정문은 사람들과 마차에 의해 꽉 매어졌다. 그사이에 단발에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있었으니..


후끈한 ㅇㅅ 판타지 2부

타슈리안스쿨의 운동장,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고 있었고 그 앞에 책상이 나란히 놓여져있고 그위에 팻말을 세워 입학시험부, 무시험 입학부로 나뉘어 입학 접수를 받고 있었다.

"음... 귀찮지만 사전조사(?)도 할 겸 입학시험을 치루기로 할까?"

무시험 입학부는 입학금을 어느 정도 받고 입학을 치루는 것이며 입학시험부는 합격하면 입학금없이 타슈리안에 입학할 수 있다. 입학하고 난 후는 모두 기숙사제이며 학기마다 시험을 치루어 한번 낙제하면 수험료를 지불할 때만 다시 수업을 한학기 더 듣고 같은 시험에 두 번 낙제하면 무조건 퇴학으로 재입학은 안된다. 다만 학기시험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무상으로 한학기 더 들을 수 있다. 돈이 없는 평민을 위한 것으로 단 한 번의 포기권이 있다.

입학 접수후 입학 시험을 치루기위해 실내 마법 연습장으로 향했다. 사방 300m의 정사각형 모양이고 높이는 5m로 건물전체에 강화마법과 벽과 천정에는 마법 무력화가 걸려 있었다.

엄청나게 넓은 실내에는 시험관이 3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3곳중 마음대로 시험을 치루어 한곳만 합격하면 입학이다.

첫 번째, 마법관. 마법사지망생들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 마나량을 재는 것과 마법의 컨트롤을 측정하여 시험관의 재량으로 합격, 불합격을 가린다.

티리에는 시험보다는 지망생들을 살피고 있었는데 그런데 남녀비율은 1:1정도로 비슷했고 나이는 평균15살쯤 되어 보였다.

'흐흐흐.. 좋아.. 그런데로 괜찮은걸..크흐흐흐흐"

"이야~"

그때 지망생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응?"

티리에가 고개를 돌리자 마법시험장에 한 은발 소녀가 올라오고 있었다.

'헛! 호리호리해 보이지만 의외로 어린 소녀 답지않은 탄탄해 보이는 몸매에 쭉 뻗은 곡선미.. 무엇보다 너무나 깨끗한 피부에 저런 아름다운 얼굴이라니.. 거기에 엄청 윤기나는 머릿결..좋았어. 처리대상(?) 1호다.'

마나를 체크하는 마력석 앞에 은발미소녀가 서서 입학시험원서를 내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시험관이 헛기침을 하며 시험을 시작했다. 은발미소녀가 마나를 개방하자 마력석을 보던 시험관이 감탄하는 목소리로 외쳤다.

"미리나 크리스티에 3써클!"

"오~"

지망생들사이에서 다시 탄성이 울렸다.

'음? 자질도 괜찮은걸까? 벌써 3써클의 마나를 모았다니.. 마나의 양과 마법의 써클은 엄연한 차이는 없다지만 아직 낮은 써클에서는 가끔 차이가 나는 수도 있으니 아직은 모르지..'

"다음,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마법을 펼치시오. 마법컨트롤을 알기 위함이니 정교함을 요할수록 더욱 좋소."

"$%(*###$%(*.... 이미지 스캔! 일루젼!"

"오오~"

'오~ 목소리도 좋군..아주 좋아..'

남들은 3써클의 마법을 두가지나 한번에 펼치는 것에 놀라는 반면 다른것에 감탄하는 티리에였다.

'미리는 당연히 합격이군.'

미리... 멋대로 미리나의 애칭까지 지어부르는 티리에였다.

"미리나 크리스티에, 3써클 마스터. 합격! 다음.."

"옛! 타에르 미쉘 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라오는 이는 어딘지 약간은 남성적인 이름과는 달리 커다란 안경을 낀 소녀였다. 정장스타일의 마이와 무릎까지 오는 주름치마를 입어 학구파 이미지와 함께 순진해 보였다.

'음..나름대로 순진하면서도 어딘지 멍해보이는 모습..좋아 너도 처리대상이다..크흐흐.'

"타에르 미쉘. 2써클 유저. 합격. 다음!"

나름대로 시험을 치루는 여학생들을 평가하던 티리에는 약 3써클 유저 정도의 실력으로 속여 합격한 후 다른 시험관을 찾았다.

티리에가 간 곳은 검술관이었다. 여자의 비율이 낳지만 싱싱한(?) 여자는 아무래도 운동하는 여자일 것이다라는 생각이었다..

과연 건강미 넘치고 싱싱한 여학생 몇몇을 눈여겨보고나서 다른 시험관을 보러갔다.

마지막 시험관은 학술관으로 면접형식의 시험이었으므로 시험 장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지망생의 얼굴들만 눈여겨보다가 돌아왔다. 합격을 한 시험생은 원하면 바로 기숙사에 입관할 수있다. 티리에는 여학생 B관 305실을 배정 받았다.

여학생 기숙사B관은 'ㄴ'자 모양으로 된 건물로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대편에는 여학생 기숙사A관이 역시 'ㄴ'자로 마주보는 모양새였다. 두 건물 사이에는 네모난 땅이 있는데 이곳은 작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여자 기숙사에 맞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학교의 전체적인 모습은 여학생 기숙사가 가장 왼쪽에 있고 그 앞에 남문이 있고 그 옆으로 실내 마법수련장이 있으며 그 앞으로 제 1식당이 있다. 다시 오른쪽으로 교실건물들이 아까 접수하던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둘러싸듯'ㄷ'자형으로 세워져있고 정면에는 학교 정문이 있었다. 교실건물들 뒤편에는 공원과 제2 운동장, 도서관 등이 마련되어있다. 그리고 오른편에 매점과 제2식당이 있고 실내 검술수련장이 있고 그오른편에 남자 기숙사가 있다. 그 외 작은 건물들이 뒤편 공원의 곳곳에 세워져있다. 뒤편 공원만 하더라도 꽤나 넓어서 전체 학교 규모는 건물 수에 비해 굉장히 넓었다.

"B관 305호실이라..."

나는 사실상 이 학교를 세운 인물인지라 그리 낯설지 않은 건물을 훝어보며 앞으로 내가 앞으로 생활하게될 곳으로 들어섰다.

방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있을 것은 다 갖추어져있어 4인실임을 드러내듯 이층 침대가 두 개 들어서 있고 침대 끝 쪽에는 사물함이 두 개씩, 마지막으로 책상은 벽면을 따라 길게 늘어져 있고 의자만 4개로 되어있었다.

입학 시험 날이지만 신입생이외에는 수업이 있는 날이라 방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떻게 아냐고? 교칙의 대부분을 내가 정했거든..ㅋㅋㅋ 방문에 있는 이름으로 확인한 결과 '케리아'와 '도리에 치스라'란 두 명의 선배(?)가 이미 방을 사용하고 있었다.

"나 외에 한 명의 신입생이 더 오겠군."

기숙사는 모두 4인실이며 학생이 빈방을 우선 다 채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빈방이 있거나 아니면 방의 사용자와 피사용자가 모두 찬성할 경우 방을 옮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아는 학생도 별로 없다. 선생도 별로 교칙을 꼼꼼히 살피지 않았다면 모를라나? 음..그런데..

"침대가.. 케리아와 도리에는 한 침대를 쓰는군? 사이가 좋은 모양이지? 그럼 난 윗층을 쓸까나...그러고 보니 짐이 없군.. 이래서야.. 옷이랑 책도 몇 권사서 갖다둬야겠군."

내는 근처의 옷가게를 향했다. 학교야 별로 변한 게 없지만 주위환경은 많이 변해서 잠시 헤매다 옷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예쁜 옷가게'

'음.. 옷이 이쁘다는 거야, 가게가 이쁘다는 거야?'

진열장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여성옷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들어서자 한 아줌마가 다가왔다. 이봐.. 난 아줌마는 관심없..

"손님, 어떤 옷을 찾으십니까?"

음..흠흠..

"네~ 제가 아는 게 별로 없어서..헤헤 여러 가지 골라주세요. 잠옷이랑 바지종류도.."

"네, 그런데.."

뭐야? 아.. 이 옷은 여기 오자마자 아무 집에서 훔친거라 수수하지.. 아..돈이 없을까봐?

"돈은 여기있어요.."

돈을 꺼내는 척하면서 이공간에서 100골드짜리 동전을 한 개 꺼내려다가 10골드 짜리를 하나 꺼냈다. 원피스라 주머니가 없어 깨내는 척하기가 무척이나 곤란했다..음.. 돈은 어디서 났냐고? 내가 원래 뭐였지? 마법길드 마스터였다고..ㅋㅋㅋ 거기에 내 전용 이공간에 얼마나 되는 재물을 모아둔지 궁금하지? 워낙 많이 긁어놔서 나도 몰라.. 드래곤 레어의 보물쯤은 되지 않을까?ㅋㅋㅋ

"어머~ 이건 10골드 짜리.. 이건 귀족이나 대상인 아니면 사용하는 사람 보기 힘든데.. 타슈리안 학생인가봐요? 거기에는 귀족이나 대상인의 자제분들도 꽤 많죠.. 이거 큰손님이 오셨네요.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이 옷은 북쪽지방 특산 원산을 이용한 것이고, 이것은 남쪽지방의 조잘조잘..."

"알았으니 배달이나 해주세요. B관 305실로.."

"네, 알겠습니다. 6골드 41실버되겠.."

"알았으니 이거 다가져요. 나머지는 배달비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나는 빨리 나와서 돌아왔다. 아줌마가 속옷까지 손에 들고 설명 할 때는 나조차 얼굴이 붉어지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일부러 그런거 아냐? 뭐 돈이야 많으니 괜찮지만..


후끈한 ㅇㅅ 판타지 2부

기숙사로 돌아가며 책을 안산 것을 알았지만.. 옷 배달오면 돈 좀 주고 시키면 되겠지하는 맘에 그냥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신입생 타에르 미쉘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마법사 지망생이에요!"

응? 방문을 열자마자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왠 여자애가 있었다. 그런데 처리대상이잖아. 크흐흐 제발로 찾아오다니 좋았어.

"오? 안녕..난 티리에라고해! 반갑다. 나 역시 마법사 지망생이야. 같은 신입생이고 나야말로 잘 부탁해. 타에르..타르라고 부를게? 그래도 되지? 앞으로 잘부탁해. 타르~"

난 웃으며 손도 잡고 마지막에는 껴안기도 하면서 촉감을 즐기며 정신없이 말을 해서 타르도 잠시 멍한 듯 하다가 웃으며 대답했다.

"응. 나도 잘 부탁해 티리에. 정말 명랑해 보인다. 그리고 3써클 유저지? 나야말로 잘 부탁해.^^"

음? 기억하고 있었군. 하긴 3써클 유저면 미리(미리나 크리스티에)외에 신입생 중 유일한 3써클이지.. 그나저나 멍해보이긴 하지만 어린나이에 꽤 육감적인데.. 손도 보들보들하고 말야..흐흐흐..쓰읍..

타르와 많은 얘기를 하면서 나의 의도에 의해 많은 스킨쉽도 있었다. 그 결과 저녁쯤에는 꽤나 친해질 수 있었고 자연스레 타르가 나에게 팔장을 끼게 유도할 수 있었다. 크흐흐 침대에 앉아서 팔장끼고 얘기할 때는 팔로 가슴이 느껴져 좆이 꼴린 걸 안들키려고 꽤나 고생했지.. 팬티가 좀 젖었는가 약간 차갑군. 하여튼 어린나이에 몸매는 끝내준다니까..흐흐 처리대상 1호는 타르로 변경이다.

지금 나는 타르와 식당으로 가는 중이다. 저녁을 먹기 위해서였다. 학생증이 있으면 공짜고 아니더라도 얼마 안 되는 적은 돈으로 밥을 사먹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늘 같이 입학시험 같은 일로 사람이 많이 모였을 경우에만 한해서다. 평소에는 학생만 이용 가능하다.

그래서 식당은 북적였다. 시험에서 떨어졌지만 먼 곳에서 온 사람들은 이왕이면 싸고 맛좋은 곳에서 먹으려 할테니.. 아님 떨어졌으니 학교 시설이라도 이용해 보려는 미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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