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사내 연애 16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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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내 연애 16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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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내 연애 16 완결


"제가 일부러 서버룸 얘기는 안했는데 참 잘 아시네요.


즐거운 사내 연애 16 완결

하기야 CCTV를 조회하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겠죠. 안그래요? 플린트젬 부장님!"

......

아까 고명식과 통화한 후 박과장은 어떤 의심이 생겼는데 그 걸 해결하기 의해서는 진차장과 김과장의 거짓없는 진술이 필요했다.

그걸 알기 위해 두 사람에게 박과장의 동선을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물었을 때의 대답은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박과장이 서버룸이나 모니터룸 또는 휴게실 뒤편 복도 같은 외진 곳에서 정주임이나 유대리와 섹스를 할 때 

그걸 어찌 알고 와서 사진을 찍고 몰래 엿보기를 할 수 있었을까.

게다가 자판기에 설치된 캠도 눈을 씼고 찾아봐도, 아니 설치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해도 찾기 힘들만큼 잘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의심스러운 것은 그뿐이 아니었다. 진차장이 김과장에게 건낸 액셀 파일.

진차장이 그걸 만들만한 능력도 안될 뿐더러 결정적으로 업로드를 위해 사용한 그 계정도 의심스러웠다.

고명식의 얘기에 의하면 액셀파일은 돈주고 산 언더그라운드 해킹 어플로 제작된 것 같다 했다.

그리고 고명식이 자기 계정을 그 액셀파일에 심어 테스트 해보니 일반 계정으로는 업로드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아이조아넷을 마음대로 출입할 수있는 관리자의 계정으로 한 짓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그때서야 박과장은 자신을 노리는 다른 마수가 있음을 느끼고 강부장에게 아이조아넷의 플린트젬이 아닌지 떠본 것이었다.

......

"엉? 그게 누구야?"

강부장은 조금 당황한 듯 했다가 모른척 했고 박과장이 확신이 들어 다시 물었다.

"그게 사람이었어요?

전 그게 고인돌 같은 건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강부장님이 보안용역업체랑도 친분이 있다는 게 생각이 났네요~

결재 없이도 CCTV를 볼 수 있었겠죠?"

"끄으응 쳇."

진차장과 김과장은 소파에 앉아 있다가 놀란 눈으로 박과장을 쳐다 보았고

강부장은 뭔가 결심한 듯 말을 시작했다.

"그래, 기영아 수고했다.

그것까지 알아 낼 줄은 몰랐네.

그렇지만 니가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다.

바뀔 게 없다는 얘기야."

"크흐흐... 그렇게 생각하세요?

여기 계신 두분을 괴롭힌건 어떻게 할건데요?"

"증거 있어?"

"CCTV를 수시로 조회한 사실도 있고...

여기 증인도 있죠~"

"나를 플린트젬과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

그제서야 진차장과 김과장은 자신들의 약점을 잡고 배후 조정하던 인물이 강부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우리한테 그런게 강부장 당신이었어?"

"끙... 맘대로 생각해. 난 아니야."

"여러분 너무 머리 아프게 고민하지 마세요.

제가 해결해 드릴테니 크크.

아마 지금쯤이면 제가 부탁한 사람이 부장님의 위대한 업적을 다운로드 받아 저한테 주기워해 DVD에 굽고 있을거에요.

아, 자판기녀의 계정도 그렇고 쪽지나 메일 뭐든 다, 두 계정과 관련된 것은 모두 백업 받아달라 했으니

머리 아프게 고민하실 거 없고

부장님은 그냥 이제부터 제 말을 들으시면 돼요."

"왜 나와 너를 가르는 거지?

너도 같이 떡쳤잖아."

"전 이 두분과 뜻이 맞아 한 거고

부장님은 온갖 모략으로 궁지에 몰아넣고

하기 싫은 사람과 한 거 잖아요."

"우이씨.."

강부장은 짜증을 내며 머리를 쥐어 뜯었고 박과장이 한마디 더한다.

"여기 세명이 피해자라 주장하면 부장님은 끝이에요.

우리 셋은 회사 그만 두면 되지만 

부장님은 콩밥 좀 드실 듯한데...

하~ 뭐 태도 봐서 봐드릴 수도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박과장은 진차장과 김과장을 보며 웃으면서 윙크했다.

"그래 원하는 게 있으면 얘기해봐..."

강부장이 포기한 듯 얘기했다...

......

사건의 내막은 이러했다.

박과장에 대해 어떤 연모의 마음이 생긴 진차장이 친해지게 된 김과장에게 고민을 얘기했고

김과장도 박과장에게 호기심이 생겨 진차장을 등떠밀어 박과장을 꼬실 궁리를 했었다.

그러다 김과장이 의외의 인맥인 정주임을 통해 박과장이 어떤 성인 사이트를 자주 접속한다는 걸 알아 냈고

이를 안 진차장이 회사 네트워크를 조사해서 박과장이 아이조아넷을 자주 접속하는 걸 알게되었다.

그래서 김과장이 진차장과 함께 자판기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다.

그런데 김과장의 실수로 문제가 발생했다.

사실 맨처음 올린 지판기녀의 사진은 김과장이 진차장을 찍어서 올린 것이 었는데.

아이조아넷 관리자였던 강부장에게 먼저 발각된 것이었다.

강부장은 자판기녀의 유니폼을 알아보고 바로 게시물을 따로 저장하고 글을 삭제 했다.

그리고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회사 사원 계정과 동일한 아이디로 아이조아넷 계정을 만든 김과장의 실수때문에

두 여인은 정체 모를 관리자 플린트젬 강부장에게 시달림을 당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수시로 아이조아넷의 메일과 쪽지로 김과장의 계획과 동선을 보고 받은 강부장은 박과장을 다시 자기 꼬봉으로 만들 계획으로 변질 시켰다.

거기에 더해서 강부장이 자신이 임의로 CCTV를 조회해서 진차장과 김과장에게 박과장의 일거수를 감시하게 지령했고 섹스 사진을 찍게 만든 것이었다.

진차장과 김과장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자신들을 조종하는 플린트젬 때문에

박과장에게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지 못하고 계속 호기심을 끌도록 종용당했었는데

박과장의 활약으로 범인을 잡고 그 마수에서 풀려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

6개월 후 어느 토요일 오전

-띠 띠리리 띠띠...

이유경대리의 전화에 박과장은 침대에서 눈을 떴다.

"오빠 아직도 자고 있어?"

"응, 어제 좀 늦게 자서..."

시계를 보니 10시였다.

"또 정아랑 뜨거운 밤을 보냈나 보네 ㅋㅋ"

"당연한 걸 왜 묻냐 너 요새 변태같아

남의 남자 사생활이 왜 궁금하냐?"

"히히, 나 요새 남자 사귀는 거 알지?"

"그럼 여자 사귈려고?"

"아이 참. 오빠한테 그사람 소개 시켜 주고 싶어. 정아랑 넷이 한번 같이 만나자."

"쩝. 알았다."

박과장과 오픈된 섹스를 시작한 이대리는 박과장의 마음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는 걸 깨닫고 마음을 돌려 다른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다.

이대리는 다행이 성격이 밝게 바뀌어 박과장과 스스럼없이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다.

"유경이야?"

"응, 자기 남친이랑 넷이 밥 한번 먹자네."

"자기네 끼리 잘 놀면 되지.

난 걔가 그 남친이랑 헤어지고 오빠한테 추근 댈까봐 싫어. 쳇."

유대리는 지난 밤의 뜨거움을 회상하며 박과장의 발기된 자지를 만졌다.

"좀 봐주라 오늘 들를 데가 많아.

그리고 저녁 파티도 준비해야지."

"알았어요 서방님~"

"집에 들렀다가 저녁에 김과장 집으로 갈게."

"응 알았어~"

박과장은 유대리의 집을 나와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 씼고 양복을 캐쥬얼로 갈아 입고 나왔다.

아직 점심 시간이 안됐지만 슬슬 고파오는 배를 채우러 진차장에게 전화했다.

"나 갈테니까.

밥 준비해둬~."

"네~ 주인님."

박과장이 진차장의 집에 도착하자 진차장이 한바탕 강부장을 괴롭히고 있었다.

"똑바로 못해! 너 여기서 일한지 몇달이나 됐는데 아직 감자 하나 제대로 못 깎아!"

"죄송합니다.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이게 입만 살아서."

-찰싹

"끄윽"

진차장의 짧은 채찍이 강부장의 등에 내리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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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습니다. 주인님."

"희경아 왜이리 시끄러워?"

"주인님 오셨어요...

너 당장 작은 방으로 들어가서 내가 부를 때까지 처박혀 있어!"

"네 주인님.."

강부장은 머리를 조아리고 방에 들어가 문을 닫았다.

"희경아 나 배고프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대령할게요~."

박과장은 진차장이 차려놓은 밥을 먹다가 진차장이 맨몸에 앞치마만 두르고 있는 모습에 자지가 발딱 스자 진차장을 식탁에 업드리게 했다.

식탁에 업드린 진차장의 보지에 미친듯이 용두질을 하고 정액을 뽑은 후,

만족한 박과장은 다시 식탁에 앉아 남은 식사를 마쳤다.

"희경아"

"네 주인님."

"내가 너 많이 아끼는 거 알지."

"네~ 알죠."

"동석이 딴생각 못하게 잘 관리해라."

"네 염려 마세요.

저... 입으로 주인님의

보물을 씼어 드려도 될까요?"

"응 그래. 잘 닦아줘."

박과장은 진차장의 립서비스를 받고 진차장에게 말했다.

"들어가서 동석이 자지에서도 한번 빼줘라.

동석이가 말 잘 듣게."

"네 주인님."

박과장이 안방에 들어가 눈을 부치려 눕자

작은 방에서 강부장이 진차장의 비위를 맞추며 섹스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박과장이 한숨 자고 일어나니 오후 네시였다.

"희경아 내가 사놓으라고 한거 좀 챙겨라."

"네 여기 있습니다."

"써 봤어?"

"어찌 감히 제가 주인님의 허락 없이..."

"이런 건 괜찮아. 네가 나를 위해 얼마나 봉사하니?

앞으로 내가 시킨 거는 네가 임의대로 쓰고 가져 오랄 때 가져 오면 돼."

"네. 알겠어요."

박과장은 진차장이 챙겨준 두개의 야광딜도를 들고 김과장의 집으로 향했다.

사실 김과장은 더이상 김과장이 아니었다.

회사를 그만 두고 자기가 가고 싶었던 여행사에 취직해 마케팅 업무를 하며

해외 여기 저기를 돌아 다니며 일을 하는데

지난주에 한국에 들어와서 자기의 이태리 남자 친구와 같이 파티를 하자며 연락이 온 것이다.

김선주의 집에 도착하니 김선주가 맨발로 나와 반가이 맞는다.

"어서와 기영씨~

여기는 내 이탈리안 남자친구 파비오.

영어로 얘기해도 돼.

마르코 여기는 박기영씨

내 전 남자친구야."

"여~ 파비오, 나 박기영이라고 해."

"오 기영! 드디어 만나는군.

선주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

너 그거 진짜 잘한다며?"

파비오는 손으로 좆모양을 만들어 보여주며 얘기한다.

"너 초면에 이런 좆 같은 행동을 하냐?

하하하"

"응? 하하하"

"호호~"

셋은 예전부터 알던 친구 마냥 즐겁게 얘기했다.

"니 여친은 언제 오는데?"

"응. 6시 전에 온다고 했어."

"그럼 그전에 셋이 몸이나 풀까?"

"크 좋지~."

박과장은 파비오, 선주와 같이 약 30분 정도 엉겨 붙어 각자 물을 한 번씩 뽑았다.

"너무 무리하지마.

넷이서 보낼 밤은 길다구!"

셋은 간단히 씼고 나와 모두 알몸으로 저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서로 선주의 가슴과 보지를 터치하고 선주는 둘의 자지를 가지고 장난을 치며 음식을 만들었다.

-띵동

"정아 왔다."

"오빠 나왔어~.

이게 무슨 냄새야?"

"무슨 냄새긴 음식 냄새지."

"그거 말고 이 밤꽃냄새 말야.

몇시나 됐다고 내가 오는 걸 못참고?"

유대리가 눈을 흘기며 말하자 박과장이 변명했다.

"아니 선주가 오랜만에 한국 왔잖아.

반가워서 그런거지~."

"치이 알았어.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봐줄께 아무데나 꼽고 다니면 알지?"

"응 알았어. 오빤 사내 연애만 하지 않냐~"

그렇다 박과장은 이제 회사 여직원하고만 섹스하는 원칙이 생겼다. 물론 김선주는 특별한 예외였지만.

사실 회사는 강부장의 노력으로(정확히는 박과장의 협박으로) 사내 연애를 허용하는 분위기로 바뀌었고 박과장과 유대리는 회사내 첫 공인 커플이 되었다.

네 사람은 반주를 곁들인 즐거운 저녁 식사 후에 불을 모두 끄고 두개의 야광 딜도로 밤을 밝히며

아침이 오기까지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빨고 허리를 흔들어 대며 광란의 밤을 보냈다.

그럼 박과장의 귀여운 애인 정주임은 어떻게 되었을까?

정주임은 박과장과 유대리가 사내 커플이

된 것에 질투를 느껴, 일전에 강부장 집에서 박과장에게 걸렸던 윤태영 대리를 꼬셔서 사내 커플이 되었다.

그래도 정주임은 모니터룸에서 박과장과 둘이 있으면 유대리 몰래 박과장의 자지를

품고 허리춤을 추곤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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