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것 탐하기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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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 탐하기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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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 탐하기 7부


철민은 선영의 보지와 항문을 빨던 일을 멈추었다.


남의 것 탐하기 7부

 막 쾌락에 빠져 허덕이던 선영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철민을 바라본다. 

“아....아니? 왜 그래요?” 

선영의 입장에선 당연히 이상할 일이다. 조금만 더 쾌락을 맛보고 철민을 와락 끌어 당겨 안으며 그 커다란 자지를 보지에 가득 물고 싶었다. 

“3분이 한참 지났어요. 제 차례입니다.” 

철민은 아주 여유롭게 말을 한다.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격으로 이미 한번의 절정을 맛보았기 때문에 여유를 갖기로 철민은 마음먹는다. 그리고, 남자들이 한번 사정을 하고 나서 다시 정력을 되찾으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철민은 시간도 벌고 또 그동안 선영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것을 복수하려고 하고 있다. 

남자들은 오르가즘에 달해 한번 사정하면 끝인데 그 쾌감이 도대체 무엇이라고 그 쾌감을 맛보기 위해 개 아닌 지렁이라도 되는 시늉을 하며 여자들에게 안달을 낸다. 

철민이 그동안 여자들에게 당한 모든 앙갚음을 선영에게 하려고 한다. 선영은 단지 자신의 작은 쾌락을 위해 철민과 절정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조절해 주었을 뿐이다. 

선영의 입장에서 본다면 철민은 정말 괘씸한 인간이다. 빨리 사정하면 쪽팔려 할 것 같아서 봐주니 한번의 맛을 봤다고 하여 기고만장해 있는 철민이 가소롭다. ( 흥.... 그래 여유가 있다고 해서 날 가지고 놀겠다 이거지? 좋아..,......, 잠시 두고 보면 크게 후회할 것이다.........원래 남자들이란 동물들은 여체 앞에서 무릎을 꿇기 마련이야...............그것도 나처럼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는 여자에겐 더하지............후후...................그래 두고 보자....) 

철민의 선영의 보지를 빠는 일이 그에겐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상황이다. 이미 한번의 사정은 했더라도 열 여자를 마다하는 남자 없듯이 여자가 벌려 주는데 한번이라도 더 하고픈 심정이 철민의 심정이다. 

그러나, 철민의 자지가 다시 그 왕성한 탄력을 가져오는데 걸리는 시간도 벌고 싸가지 없이 예쁜 선영에게 복수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철민은 자기 몸이 달았을 때 찾아 올 위기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방안의 형탁은 모든 독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정말 한심하고 멍청한 녀석이다. 자기의 마누라가 거실에서 친구와 놀아나고 있는데 한가롭게 코를 골며 잠을 자고 있다. 

한번의 사정을 끝내고 또 한번 자지가 서 주기를 원했지만 형탁의 번데기 고추는 쉽사리 탄력을 받지 못했다. 

형탁은 친구의 좆물을 뒤집어 쓴 마누라를 상상하며 킬킬거리며 웃다가 그대로 방바닥에서 벽을 기댄 채 술 취한 놈팽이처럼 불쌍하게 잠들어 있다. 

형숙 역시 절정을 맛보고 난 후 공허함을 느낀다. 바깥 거실에서 벌어지는 행위들이 형숙에게 무의미하게 다가온다. 관심이 없다. 그들로 인해 손가락을 뻗어 자위를 하기는 했지만 그 자위의 절정이 끝난 뒤 찾아오는 공허함은 형숙의 세상살이가 덧없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보통의 남자들은 자위행위가 끝나고 휴지로 그 정액을 닦아 내면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한다. 그 끝은 여자들만큼 공허하지가 않다. 자신이 혈기가 왕성하니까 이렇게 진하고 멀건 정액을 듬뿍 쏟은 것이라 생각하며 나이 든 사람은 정력의 표상으로도 생각한다. 

반면에 여자들은 자위가 끝나고 돌아오는 안타까움과 공허함에 허덕인다.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보호본능을 일으키도록 만들어진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모성과도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지만 여자들은 좌우지간 자위가 끝나고 그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남자들의 품을 파고든다. 그래서 신은 남자와 여자가 함께 섹스를 하라고 한 것일지도 모른다. 

형숙은 거실에 있는 형탁의 아내 선영의 몸매를 생각해 본다. 

부럽다. 정말 부러운 몸매다. 얼굴 또한 귀엽고 서구형 이어서 남자들이 딱 좋아하기에 안성맞춤인 격이다. 형숙은 선영이 부럽다. 

형숙은 그래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괜찮은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고된 집안일을 하다보니 팔뚝이 굵어지고 몸관리 할 시간을 갖지 못하다 보니 출산후 몸에 달고 있던 부끼가 그대로 살이 되어 버렸다. 

형숙은 남편을 원망하지 않는다. 그래도 술이 취해 들어오면 형숙의 보지를 열심히 빨아 주는 게 그래도 남편이다. 몸관리를 잘 하지 못한 자신에게 죄가 있다고 생각하고 만다. 

형숙은 형탁처럼 잠을 잘 수가 없다. 남편이 거실에서 다른 여자와 노닥거리는 것을 알면서 그냥 잠이 올 리 만무하다. 그냥 시체처럼 가만히 누워 있을 뿐이다. 

철민이 총대를 쥐고 있다.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소금을 찍어 먹어야 맛을 아는 건 아니다. 소금은 짜다. 철민은 한 손에 채찍을 든 사람처럼 폼 잡아 선영을 내려다본다. 

선영이 한 짓을 생각하면 괘씸하지만 철민은 아무리 봐도 선영이 너무 예쁘다. 그 아름다움은 땅에서 퍼 왔는지 하늘에서 따 왔는지 자지를 죽이고도 살아지지 않는 아름다움이다. 

“내 항문 빨아 주시오.” 

“네?......” 

“왜 못하겠소? 더러워서? 누구 똥구멍은 깨끗하고 누구 똥구멍은 더러울까요?” 

“아니.....그게 아니라 그건 당신이 원해서 한 일이고..................” 

“내가 빨고 싶었다고요?” 

“네......” 

“내가 당신의 항문을 빤 것은 내가 그 서비스를 받기 위함이지............당신만을 위한 짓은 아니었소이다.” 

철민의 드라마 사극의 말투를 흉내 내면서 점점 더 여유를 잡고 여자를 리드한다. 

선영은 미칠 지경이다. 지금껏 진실게임이라는 명목아래 뭐든지 서로 다 해 주었건만 철민이 항문을 빨아 달라고 하는 것은 좀 심하다고 생각을 한다. 

선영은 남자처럼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다.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한다. 특히 남자들에겐 더 심할 정도다.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하는 이런 말들을 굉장히 싫어하고 있다. 

선영이 철민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을 경우 철민은 분명히 여자라서 어쩔 수 없군...... 하면서 자기를 격하 시킬 것이 뻔 했다. 차라리 그런 소리를 들을 바엔 자존심을 세우고 싶어 진다. 철민의 항문을 핥아 주기로 다짐한다. 

방안의 형숙은 남편이 여자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가볍게 쓴웃음만 지어 보이고 만다. 지금껏 형숙 자신도 남편의 항문을 빨아 본 적이 없다. 

“자....자세 잡아 봐요. 해 드립죠.” 

선영의 말에 철민이 바보처럼 웃어 보이며 여자들이 취하는 자세를 취한다. 허리를 푹 숙여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까 보인다. 

너덜거리는 불알과 자지가 가관이다. 털은 왜 그리 많은지 선영이 보기엔 징그럽게 보이기까지 한다. 은은한 조명 불에도 털은 선명히 보였다. 

철민이 개처럼 엎드려 뒤로 후진하고 있다. 엉덩이를 앉아 있는 선영에게 들이대기 위함이다. 옆걸음질 치는 게도 아니고 정말 웃기다. 선영이 그런 철민의 행동을 보며 불쾌한 기분에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여유를 갖는다. 

선영이 눈을 지그시 감고 입과 코를 동시에 철민의 항문에 들이 댄다. 

아무리 닦아도 나는 그 쾌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선영이 자신의 항문에 손가락을 대고 난 뒤 맡아 보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아무런 냄새가 없다. 선영은 자신의 코를 의심해 본다. 손바닥에서 아까 만져 보았던 철민의 좆물 냄새는 분명히 느껴진다. 코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철민은 정말 깔끔을 떠는 청결한 인간이단 말인가? 

철민은 아까 좆물을 사정하고 난 뒤 닦으려 가지고 왔던 수건으로 이미 항문을 깨끗이 닦아 낸 뒤다. 이런 일이 있을 것을 철민은 미리 예상을 하고 있었다. 

여자들에게 가장 잔인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그나마 항문 빨아 주는 것을 당하는 일이라는 것을 철민은 잘 알고 있었다. 철민이 들고 온 수건은 이미 철민의 좆물이 묻혀져 있어서 적당한 습기를 가지고 철민의 항문을 깨끗이 닦아냈다. 철민의 항문에서 나는 냄새가 있다고 해 봐야 철민의 좆물 냄새뿐일 것이다. 

“쪽....후르륵.....쩝쩝.........음....쭉...” 

선영이 생각 했던 것 보다 적극적으로 철민의 항문을 핥아 준다. 의외의 적극적인 서비스에 철민이 몸을 떤다. 

“어.헉.........으........흡.......헉” 

철민의 항문 주위에 나 있는 털이 선영의 혀를 적당히 간질이며 선영이 항문을 빠는 일에 몰입하도록 해 준다. 

선영은 이왕 해 주는 서비스를 억지로 하지는 않는다. 완벽을 위해 헌신을 기울인다. 

철민의 항문 아래 축 늘어진 불알도 빨아 주고 다시 항문을 핥고 다시 불알에 들어 있는 고환을 슬쩍 물었다가 놔 주면서 또 한 손으로는 철민의 커지는 자지를 꾹 쥐고 있다. 

철민의 자기가 다시 혈기를 찾았다. 손바닥이 뜨거워짐을 선영은 분명 느낀다. 

그리고 철민의 신음소리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어헉!!!!.......우우우............크흐.....헉!!!??br 선영이 자지를 쥐고 있던 손을 움직이자 철민은 괴로움에 몸부림을 친다. 

자지가 피스톤 운동을 하고 항문을 너무 예쁜 여자가 빨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자 또 금방이라도 싸 버릴 것 같은 괴로움에 철민이 신을 원망한다. ( 오!!!! 신이시여!..... 어찌 남자란 짐승들을 이토록 약하게 만들었나요.............여자들의 가벼운 손놀림에 ............정복 당하는 우리 남자들이 .................너무도 불쌍하나이다....) 

하지만 철민은 속으로는 즐겁다. 마누라와는 죽어도 하룻밤에 두 번을 하지 못한다. 그런데 철민이 무슨 십 대의 청소년이라도 된다고 금방 사정하고 또 금방 다시 여자의 보지를 뚫기 위해 자지가 왜 이리 미친 듯 발기된단 말인가..... 

철민 역시 쾌락의 절정을 맛보며 속으로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외치고 있을 때였다. 

“3분 벌써 지났어요. 제 차례예요.” 

극적인 상황에서 선영이 하던 짓을 멈추었다. 그야말로 절정의 순간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마누라 몰래 바람을 피다가 막 절정을 당하는 순간에 마누라가 경찰을 대동하고 여관을 급습한 상황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는 이치다. 

“버....벌써?........한 2분 밖에 .........안되었는데..............” 

“무슨소리예요? 치사하게 나 올 거예요?” 

“아....아뇨..........됐어요.” 

또다시 정권이 넘어 갔다. 선영이 총부리를 잡고 있다. 

선영이 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날리기 위해 처음으로 고민하는 모습이 보인다. 철민이 은근히 걱정스런 얼굴로 선영을 본다. 

방 안에서도 철민의 남편 형숙이 남편을 걱정하며 선영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기다리고 있다. 선영이 또렷이 말을 내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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