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것 탐하기 마지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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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 탐하기 마지막부


선영의 허벅지에 철민의 자지가 닿으며 철민은 아랫배로 붙은 자지의 뜨거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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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생각해도 훌륭한 자지다. 금방 사정을 끝내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식으로 다시 서 있는 자지를 보내 철민은 남자로 태어난 자신을 천만 다행으로 생각하며 기뻐한다. 

“선영씨! 사랑 할 것 같소.” 

선영은 철민의 말이 기분 나쁜지 않다. 많이 들어 본 얘기지만 철민의 얘기엔 그래도 조금 귀에 거슬리는 점이 있다. ( 사랑 할 것 같다고?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사랑하면 사랑 한다지 무슨 할 것 같다고? 자존심인가? 치사하게 나오는군..............) 

선영이 달아 있는 보지 두덩이를 두 손으로 훑으며 빨리 넣어 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철민은 다 알아 듣고 은근히 여자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이젠 엉뚱한 짓 말고 솔직히 원하는 것만 얘기 하고 또 들은 사람은 그것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음..... 레이디 퍼스트니....... 양보하겠소. 내 차례지만.........” 

선영이 훌륭한 몸을 주면서 별 더러운 인심을 다 받아 본다고 토라진다. 하지만 철민의 자지를 보는 순간 모든 미움이 사랑으로 반전되어 아랫도리를 뻑뻑하게 해 온다. 

“한 번 더 빨아 주세요.” 

“어딜요?” 

“여기.........” 

선영이 처음 항문을 철민에게 내 보이고 그 걸쭉한 맛을 진정한 맛을 느끼고 한 번 더 요구해 왔다. 철민이 싫지 않은 선영의 요구에 내심 반기면서 겉으론 여유를 부린다. 

“한번 해 주면 됐지 그렇게 좋았소?” 

선영이 자존심 상한다. 그깟 똥구멍 좀 한 번 더 빨아 달라고 했더니 앞에 있는 인간이 자지 좀 크다고 기고만장해 있다. 아무리 섹스에만 전념하려고 해도 하는 짓이 정말 얄밉다. 

“싫으면 말구요.” 

선영이 살짝 토라졌다. 여자로써 당연히 써 먹는 방법이다. 남자들은 사랑스런 여자의 눈에서 눈물이 나는 것을 보면 목숨도 내 놓고 이렇게 토라지기라도 하면 간을 꺼내 놓으면서 아주 유치한 인가이 되어 버린다. 철민도 예외 일 수는 없다. 

“아니 그깟 일로 농담 좀 했다고 뭘 그럽니까 허허허.” 

철민이 잽싸게 머리를 여자의 사타구니로 쳐 박는다. 여자의 다리가 잘 빠진 활처럼 거실 허공에 V자를 그리고 있고 그 중앙에 철민의 대가리가 있다. 

철민이 혀를 길게 빼서 항문서부터 쭉 훑고 올라 왔다. 선영이 느끼는 쾌감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했다. 마치 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친 개가 긴 혀를 꺼내놓고 허덕이다가 훑고 올라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철민의 혀는 너무 길다. 철민은 자지도 길고 혀도 길다. 짧은 게 없다. 

“아흐흑...........좋아요...철민씨........” 

신음 소리 뒤에 들려오는 철민의 이름...... 철민은 선영의 남편이라도 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여보 괜찮아? 죽여 줘? 정말? 여보....하니........ 잘못하면 철민의 입으로 튀어 나올 것 같은 잘못된 말들이다. 

철민은 몇 차례 항문서부터 보지까지 핥았다. 선영이 좋다는데 더 한 것도 해 줄 수 있는 철민의 입장이다. 선영의 항문을 핥으며 철민의 코가 선영의 보지 속으로 밀려들어가 번질거리는 애액을 묻혀 나왔다. 선영이 철민의 코를 핥아먹는다. 둘은 자연스레 동물적인 감각으로 동물들이 하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 

철민이 선영의 보지 살들을 쭈쭈바 먹는 아이처럼 아주 맛있게 빨아 들여 그것을 다 먹어 버린다. 선영은 철민의 그런 맛있는 희생(?)을 바라보며 자기의 몸이 아닌 정신까지 줘 버려도 아무런 아쉬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아앗!..... 아파요........” 

선영의 사랑스런 눈길을 너무 의식했는지 철민이 선영의 보지 살들을 너무 세게 빨아들였다. 선영이 진짜 아파서 내는 신음소릴 철민은 들었다. 

철민이 선영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자근자근 깨물며 자극을 주자 선영이 미치듯 간지러움을 느끼고 달아나 버린다. 네 발로 기어 달아나는 그녀를 철민이 네발로 똑같이 자세를 취해 그녀의 뒤를 따른다. 둘은 네발 달린 짐승이 되어 버렸다. 

선영이란 네발 달린 짐승은 앞발을 꼿꼿이 잘 세워 걷고 있지만 뒷발은 헤벌레 벌리고 폼 없이 걷는다. 모두가 수컷을 위한 배려다. 네 발로 기어간 철민이란 수컷이 벌어진 틈 사이로 보지와 항문을 빨아 먹는다. 

선영이란 암컷이 다시 쪼르르 수컷의 뒤로 가 항문과 불알을 핥아 준다. 그리고 발기된 자지를 뒤로 빼서 입에 문다. 빳빳하게 위로 뻗히려 하고 있는 자지와 그 자지를 뒤로 빼려는 선영의 앞발이 싸워도 힘들지 않게 선영의 앞발이 이길 수 있다. 철민은 자지가 당겨 옴을 느낀다. 하지만 충분히 참을 수 있다. 

“그대로 가만히 있어요......” 

철민이 선영이 네 발로 버티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보다가 더 참지 못하고 선영을 그대로 세웠다. 흥건하게 흘리는 선영의 보지 물을 봤기 때문이다. 그 보지 물은 따지고 보면 철민이 발란 놓은 침일 뿐이었다. 철민의 오해다. 아니 착각이다. 

철민은 그 자세 그대로 선영의 등으로 포개지면서 자지를 선영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양 손은 살며시 들어서 선영의 두 유방을 쥐고 있다. 

철민에겐 모든 게 너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뜨끈하고 뻑뻑한 조임을 주면서 깊이 들어 갈수 있는 선영의 보지....... 적당한 탄력을 가지고 만지지 못하면 죽어서도 후회할 것 같은 선영의 젖탱이........철민의 온몸으로 전해 오는 선영의 매끄럽고 부드러운 그 살결......... 좆질을 하지 않아도 그대로 가만히 있어도 시간만 지나면 자연히 좆물이 뿜어 지면서 절정을 맛을 지경이다. 

“자...잠깐.......잠시만 이대로 있어요.” 

선영이 엉덩이를 비틀며 보지와 자지에 압박을 가하려 하자 철민이 그녀를 멈추게 한다. 자지와 보지에 충실하려고 하면 철민에게 달라붙어 있는 그 보드라운 살결들이 오빠를 외치며 달아 날 것 같고 두 유방이 ‘오빠 미워‘ 하면서 싸다귀를 때릴 것 같다. 

어느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철민의 애절함이다. 이미 자지는 뜨거운 보지 맛을 보고 있다. 그리고 손도 또 철민의 가슴과 배도 아쉬운 점 없이 모든 게 완벽했다. 

하지만 밑에서 있는 선영의 입장은 다르다. 자지를 넣어 주었으면 당연히 여기저기를 누비며 긁어 주어야 하거늘 철민은 자지가 크다는 것을 자랑 삼는지 쉽사리 자지를 움직이려 하고 있지 않다. 선영이 보지에 철민의 자지를 가득 물고 삐지려 한다. 

“철민씨...............” 

“네..............” 

선영이 철민의 이름만 불러 주어도 철민은 선영의 요구를 알아차리고 자지를 돌려야 하거늘 밧데리 떨어진 제품처럼 철민은 움직이려 하지 않고 눈을 지그시 감고 입을 바보처럼 벌리고 있다. 선영은 거실의 거울을 통해 철민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철민씨.............” 

“네............” 

철민이 바보처럼 또 대답만 할 뿐이다. 선영이 아무리 자기 몸에 도취되어 있다지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보지에 자지를 물고 자지의 주인을 원망한다. 화가 난다. 

“이것 보세요. 철민씨.....” 

“네..........” 

철민은 네 밖에 모르는 정말 실어증 환자다. 바보 멍청이 멍텅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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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봐요. 철민씨!!!!” 

선영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거실을 울린다. 방안에서 자고 있던 사람들이 놀랠 지경이다. 오죽하면 말을 내 뱉은 선영도 놀라 버린다. 

철민은 철민의 입장밖에 생각할 수 없는 처지다. (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지? 이제 잠시 뒤면 다 끝날 텐데........ 왜 소린 지르고 지랄이야? 내 자지 한방에 미쳐 버렸나? ) 

선영의 성질도 만만치 않은 성질이다. 원래 하늘은 공평하다. 좀 생겨먹은 년들은 도통 싸가지가 좀 없게 마련이다. 좀 뚱뚱하고 못생긴 년들은 착한 편이고. 

“왜 소린 지르고 그래요?” 

“아니 그걸 몰라서 물어요?” ( 이 인간이 정말 몰라서 묻나? ) 

“갑자기 소릴 질렀는데 내가 안 놀래겠소? 도대체 왜 그랬소?” 

선영이 기가 막히다. 철민이 정말 선영이 화를 낸 이유를 모르고 있다. 대가리 큰 놈들이 좀 똑똑하다고 하지만 좆대가리가 크다고 똑똑할 리가 없다. 그 대가리와 그대가리는 서로 다르다. ( 멍청한 인간...... 정말 화가 나는군...... 이거 완전히 바보 아냐? ) 

둘의 실랑이는 잠깐이면 되는데 철민은 멍청하다. 철민이 입술로 선영의 입술을 덮쳐 버리면 끝나는 것을 철민은 계속해서 선영이 왜 화를 냈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 

“됐어요. 그만해요.” 

“아니...... 그냥 이렇게 그만 두자고요?” 

철민이 발기된 자지를 가리키며 책임을 지라는 식으로 따지려 한다. 

“왜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일부러 그러는 거 아녀요?” 

“왜 자꾸 화를 내죠?” 

“누가 그 짓 그만 하자고 했어요. 이 말다툼 그만하자고요.” 

“아하.....허허허........제가 좀..... 느려 터져서요.” 

선영이 빨리 그 맛을 느끼고 들어가자고 싶다. 모처럼 큰 자지를 만나서 한번 원 없이 먹어보려 했더니 뜻대로 되는 게 없다고 궁시렁거린다. ( 바보 멍청이 같으니라구...... 넌 이렇게 몰래 하는 처지가 아니었으면 벌써 죽었다......... ) 

철민이 소파에 걸터앉은 선영의 다리를 잡으며 발가락을 입에 문다. 남자가 좀 그럴 수 있지 않냐는 식으로 철민이 능청스런 웃음으로 다시 애무를 시작하려 한다. 

선영은 그냥 애무보다는 철민이 그 큰 자지로 보지를 콱콱 쑤셔 주길 원한다. 도대체 그 애무만 하면서 지낸 시간이 도대체 몇 시간째란 말인가. 날이 밝아 오고 있는 시간이다. 

“놔요..... 빨리 끝내요. 우리....... ” 

선영이 무의식적으로 발을 튕겼는데 재수 없게끔 선영의 발이 철민의 코를 강타했다. 발을 빼려는 선영과 철민이 놔 주지 않으려 버텼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버티던 힘은 꽤 컸다. 

“어머 괜찮아요?” 

선영이 다급히 소파에서 내려와 철민의 얼굴을 살핀다. 

“어머 코피난다. 이를 어째.....” 

“이런.....우쒸~..............” 

철민이 한 손으로 코를 막고 거실 바닥에 벌러덩 눕는다. 선영이 미안한 마음에 거실 여기저기를 살피며 휴지를 찾는다. 

“저기 있네요. 휴지..... 그대로 가만히 있어요........” 

누워있는 철민은 바보스런 성격만큼 화를 내지는 않는다. 어쩔 줄 몰라하는 선영을 보며 오히려 줄거워한다. 마누라가 자기를 챙겨 주는 것 같은 착각을 한다. 

“괜찮으니 너무 호들갑 떨지 마세요.......” 

그 한마디에 선영이 너무 민망하다. 섹스를 하면서 아주 작은 일로 화를 낸 것 같고 선영은 깊이 반성을 했다. 

“미안해요. 철민씨........ 그대로 누워 계세요. 제가 알아서 다 잘 해 줄께요.” 

두 사람이 피를 보고 나서야 하나가 된다. 

선영이 입술공격을 퍼 붓고.........아주 작은 젖꼭지를 깨물어 준다. 철민의 피가 자지 끝으로 모두 모이고 있다. 코피를 흘리면서 내 뿜는 코피를 제외 하고............. 

감미로운 애무 끝에 물컹한 보지 살들이 다시 철민의 자지를 물어 버린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신음소리가 나와야 한다. 

“어헉!........ 사랑해요.......선영씨.” 

“저두요.......” 

선영이 보지를 조이며 입술도 조인다. 철민의 아랫입술을 꽉 잡아 당겨 본다. 

누구보다 행복한 순간을 둘이 함께 맞이하려는 순간이다. 

“아빠! 왜 그래?” 

철민의 딸이다. 유난히 잠귀가 밝은 철민의 일곱 살짜리 딸이 깨어났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 나라의 어린이다. 

“헉!” 

“엄머머....” 

둘이서 장난질 치다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 버렸는지 둘만 모르고 있었다. 

안방에서 자고 있던 철민의 아내 형숙도 깨어 있었다. 오줌보에 가득 오줌을 담고 거실을 나오지 못해 끙끙거리고 있었다. 그나마 선영의 남편 형탁은 아직도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그도 지난밤의 일을 대충은 알고 있다. 

딸아이의 초롱한 눈망울에 어른들은 해 줄 말이 없다. 서둘러 옷을 입다가 철민은 옆으로 넘어지기도 했다. 코피가 계속 흘렀다. 

“왜 옷까지 벗고 싸워? 아빠가 졌어?” 

피만 보이면 싸움에서 진다는 아이들만의 사고방식이다. 철민의 딸은 아주 예쁜 아줌마를 잡아먹을 듯한 눈길로 본다. 아빠를 때렸기 때문이다. 

안방에 있던 형숙이 오줌을 참지 못하고 방문을 거세게 열어 제치고 나온다. 

“헉.....여보......” 

형숙은 남편과 선영을 볼 힘조차 없다. 서둘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일그러진 형숙의 얼굴..... 힘들게 오줌과 싸우는 투쟁의 얼굴이지만 벌거벗은 두 사람이 보기엔 슬픔에 복받쳐 죽어 버리고 싶은 심정의 얼굴 표정이다. 

화장실을 들어간 형숙을 보던 두 사람은 옷을 입고 나서 말없이 서로를 본다. 그 와중에도 철민은 선영의 손을 꾹 잡아주는 여유도 부린다. 

사태는 수습이 되었다. 전쟁이 지나갔다. 아무 소리 없이 다섯 사람이 식탁에 앉아 있다. 아침을 먹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모두가 형탁만 모르고 있는 줄 알고 쉬쉬 하면서 눈치를 살핀다. 그때 

“아빠..... 이거 많이 먹어......... 많이 먹어야 잘 싸우지.........” 

딸아이의 말을 알아듣는 사람은 세 못아 듣는 사람은 형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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