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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초등학교 동창회에 갔다가. 김동호와 정수영이란 불알친구들에게 들은 그 녀석들의 경험담을 각색했습니다. 그리고 취향이 다르다고 감정을 상하게 하는 비난성 글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호가 같아서 야설을 제공하고 야설을 애독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야설을 쓰는 작가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몰상식한 비평은 삼가 해주셨으면 합니다. 야설을 쓰는 작가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삽니다, 감사합니다 ]

[등장인물]

*정 수영 : 39세의 회사원으로 여자를 몹시 밝히는 키가 크며 아주 잘생긴 난봉꾼으로 1년 전 이혼을 하고 혼자서 원룸을 얻어 살고 있다.

*김 동호 : 38세, 정수영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슈퍼체인점을 운영하는 새 가슴의 평범한 가장으로 IMF로 실직하고 슈퍼마킷을 차려 운영하고있다.

*손 혜경 : 36세 정수영의 파트너로 졸부의 후처로 들어와 향락과 소비에 물든 여인으로 나이 많은 남편과의 성생활이 원만하지 못해 늘 혼외정사를 갈망한다.

*이 은정 : 38세 손혜경의 같은 아파트사는 여자로서 혜경과 언니동생하며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동호의 파트너가 되며 정형외과 의사를 남편으로 둔 여인. 부부 모두가 서로를 속이며 바람을 핀다.

*미 정 : 29세의 미혼 아가씨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묻지마 관광회원을 모집하

고 묻지마 관광을 주선하는 수단이 좋은 발랑까진 아가씨.

[본 문]

간단한 등산복을 하고 등산모를 눌러쓴 수영이와 동호는 담배를 연신 빨아대며 전철역 광장 한귀퉁이에 을씨년 스럽게 서있는 전광판 시계를 보고 있다. 아침해가 막 뜨려는 10월의 이른 아침이다. 길옆으로 간밤 부터 장사를 하고 이제막 파장을 하려는 듯 포장마차 여주인이 부산하게 움직이며 설거지 한 물을 내다 버리며 졸리운 눈을 비비고 서있다.

"젠장 추워 죽겠는데 이눔의 버스가 왜 이리 나타나지 않는거야" 하며 수영이 가래침을 뱃고는 빨다만 담배꽁초를 인도위에 버리고 발로 비벼 끈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애끗은 행인에게 눈을 부라리며 째려본다.

"야, 동호야 너 어제 분명히 그 아가씨하고 통화했지 ?" 하며 수영이 퉁명스럽게 내 뱄는다.

"걱정마 임마, 분명히 아침 5시30분까지 이 전철역 앞으로 버스가 온다고 했어"

"좀 진득하니 기다려 봐라 , 임마" 동호가 나무라듯이 쏘아댄다.

" 야, 이거 우리 그년한테 사기 당한거 아니니? 괜히 회비만 100,000원 날린거 아닌지 모르겠다" 다시 수영이가 동호의 눈을 빤히 쳐다보면서 묻는다.

"사기는 아닐꺼야. 분명히 인터넷에서 봤을땐 이미 다녀온 사람들이 그 모집책 아가씨에게 고맙다는 답장까지 올린걸 봤어"

"그래, 그럼 기다려 보자구" 수영이가 다시 담배 한가치를 거내 다시 입에 물며 라이터를 켜댄다.

그렇게 쌀쌀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두 사나이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이 기다리고 있는건 "묻지마 관광버스"다. 동호가 우연히 채팅을 하다가 알게된 아가씨 한테서 묻지마 관광을 갈 의향이 없느냐고 묻길래 동호가 호기심을 가기고 1시간 동안 대화하여 성사된 일이다.

동호는 1주일전 오후 손님이 뜸한 오후에 자신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컴퓨터에서 웹서핑을 하다가. 채팅방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친목]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단풍구경 함께갈 동호인 모집" 이라는 타이틀의 채팅방을 노크하고 들어갔다.

이 채팅방은 방장의 승인 있어야 입장할 수 있는 방이라 동호가 [놀러갈 의향있음 방에 들어가길 원함]하고 방장에게 쪽지를 보내자 [사는곳, 나이, 직업, 전화번호]등을 묻는 답장이 왔다. 동호는 답장의 요구에 순순히 자신의 정보를 알려주고 방장의 승낙을 얻어 채팅방에 입장을 했다.

채팅방에는 이미 20여명의 방문객이 저마다 의견을 주고 받고 있으며 방장의 주제로 다음 묻지마관광갈 코스를 상의 하고 있는 듯 했다. 나는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하고 인사 그을 올리자 어서오시라며 인사들을 한다.

동호가 혼자 이방인이 된 느낌이다. 아이디가 SKYLARK<종달새 ; 미정>란 방장김 동호를 반기며 이미 들오와 있는 분들에게 소개를 해준다. 그들은 이미 여러차례 이방에서 인사를 나눈 사이같아 보였다. 동호는 사는곳 나이 직업등을 밝혀 신고식을 하고는 본격적으로 대화에 뛰어들었다.

대다수 방문객들은 이번주 일요일에는 강원도 타락군 극락면 탈선리 181번지 소재한 소림사로 가자고 한다. 그러나 동호는 이미 그곳을 가족들과 몇번 다녀온 뒤라 그곳 경치가 머리에 그려졌다.

동호가 설악산이 어떻냐고 하니까 방장이 지난 8월말 태풍에 의해 강원도가 초토화 되다시피 해서 설악산 가는 길이 많이 유실되어 당분간은 가기가 어렵다고 다른 장소로 유도하는 말을 한다.

결국 방장과 다른 방문객의 만장일치로 강원도 타락군 극락면의 소림사로 정해졌다. 출발일시는 2002.10. 27일 일요일 버스는 김포공항에서 새벽5시에 출발해 화곡동을 거쳐 강서구청앞을 통과하여 목동과 영등포역을 지나 노량진과 강남터미날을 경유하여 양재역을 지나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신갈서 영동고속도를 접어들어 간다는 것이다.

다음날 동호는 혼자가 기가 겁이나서 여자를 엄청 밝히는 고향친구인 수영이를 데리고 가기로 마음을 먹고 핸드폰을 걸어 그녀석을 꼬셔 동행하는데 성공했다. 모집책 아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1인당 회비를 50,000원 내라며 자신의 농협계좌번호를 알려 주었다. 동호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가까운 농협에 가서 수영이 녀석 회비까지 100,000원을 송금했다.

동호는 회비를 송금하고 회원 모집책 아가씨인 skylark<미정>에게 전화를 걸어 송금을 했으니 확인을 해보라고 했다. 아가씨는 확인을 하였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호가 에게 **전철역으로 아침5시30분 까지 간단한 복장으로 나오라고 했다.

그리고 skylark는 이번에는 여성회원들이 대부분 30대 중후반 직장인과 가정주부들인데 직장여성이 더 많다며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말도 덧 붙였다. 동호는 이번 관광이 처음이지만 그 아가씨의 말에 상당한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어서 오늘이 오기를 학수고대 해왔던 것이다.

5시40분쯤 전철역 광장서쪽 으로부터 안개등을 킨 흰색바탕에 하늘색 라인이 도색된 45인승 대형관광버스가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 버스에는 좌우측에는 핑크색으로 [탈선광광주식회사]라는 상호와 회사 로고인 갈매기가 날고있는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고 02-44*-0000 회사전화번호가 쓰여졌있다.

잠시후 두사람앞에 버스가 멈추더니 문이 열리면서 작달막한 키에 되바라진 스타일의 아가씨가 내리면서 우리 두사람에게 다가와서 묻는다.

"저어, 정수영님과 김동호님 이세요?"

"네에, 맞습니다." 하며 아가씨 눈을 쳐다보았다.

"늦어서 미안해요. 일요일 아침인데도 교통이 체증이 있어서요" 하며 미안해 한다.

"자 어서 버스에 올라 타세요. 빨리 다음 집합장소로 가야해요" 아가씨의 입이 따발총 같이 움직였다. 둘은 피던 담배를 바닥이 비벼 끄고 버스에 올랐다.

대형버스 안에는 이미 먼저 버스에 탄 20여명의 남녀 회원이 조용히 앉아있다. 동호와 수영이는 버스뒤쪽으로 걸어가서 41,42번 좌석에 앉아 버스안을 두리번 거리며 이미 탑승한 승객의 뒷모습을 하나하나 살펴 보았다. 둘이 버스에 올라탈때 여성회원들의 눈이 빛났다. 아마 혹시 자신들의 파트너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유심히 쳐다본다.

남자회원이 10명 여자회원이 11명 인데 모두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2명이 1조씩 좌석에 앉아 자기들 끼리 뭐라고 떨들며 웃고 한다. 가만히 보니 연령대가 남자는 40대 초반이 대부분이고 여성은 30대 후반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옷 차림은 여성이 울긋 불긋 등산복 차림으로 나름 대로 치장을 하고 나온 반면 남자들을 대충 청바지 차림에 점퍼를 걸친 차림이다.

대부분 회원들이 아침일찍 일어나 서로의 배우자들에게 동창회를 간다느니, 향우회를 간다느니, 회사의 단합대회가 있어 빠지면 안된다느니, 친목회원 아버지 고희잔치가 멀리 부산에서 있어 일찍 가야 한다느니 나름대로 별의별 핑겨를 대고 나왔으리라. 동호이도 아직도 잠에 빠져있을 아내를 생각하고는 미안한 마음을 가져본다.

물론 남편과 아이들 몰래 묻지마관광을 가기위해 이 버스에 타고있는 쓸개빠진 아줌씨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으리라 . 그 여인들도 오늘 자신에게 기쁨과 희열을 선사할 백마탄 기사를 은근히 기대를 하면서 들뜬 마음으로 이 버스에 올랐으리라.

10분을 달리던 버스가 노량진 전철역 건너편에 정차를 하였다 . 모집책 아가씨가 내리려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인4명과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 3명을 태웠다. 그들도 오랫 기다렸는지 버스가 늦게 왔다며 투덜대고 버스에 올른다.

7명이 버스 중간쯤 좌석을 잡았다. 여인들은 모두 울긋불긋한 등산복 차림으로 멋을 한껏 냈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버스에 타자마자 떠들면서 집에서 가져왔는지 비닐백을 열고 먹을 것을 꺼내 옆바람 눈치도 보지않고 게걸스럽게 먹어댄다.

버스가 중앙대앞을 지나 한강을 끼고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방향으로 달린다. 시원하게 뚤린 도로위에 낙엽이 뒹굴며 날아 다닌다. 노량진 전철역을 떠나 20분만에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자 다시 모집책 아가씨가 내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인네4명과 40대 초반 아저씨 5명이 올라탔다.

다시 버스가 10분정도 달려 양재역에서 40십대 후반 남자회원 4명과 30대 후반 여자회원 3명을 태웠다. 버스안은 회원들로 꽉찼고 관광가는 분위기도 살아나는 것 처럼 보인다. 버스가 경부고속도를 접어들자 미정이 마이크를 들고 운전기사옆에 서서 오늘의 일정에 대하여 안내를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의 행사를 주관 할 아이디 skylark 미정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회원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진다.

"고맙습니다. 오늘 정말로 저를 믿고 많은 회원님들이 동참하여 주셔서 정말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남자회원이 22명, 여자회원이 22명 탑승 하셨습니다. 남녀회원비율이 1:1로 아주 황금의 비율입니다."

"그럼 오늘 일정을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이 관광을 다녀와 보신은 이미 잘 아시겠지만 오늘 여러회원님들이 가시는 이 관광은 여타 관광과는 다른 천국행 관광입니다" 하자 버스안 모든회원들의 입에서 폭소가 터진다.

"잠시후 영동고속도록에 집입하면 용인휴게소에서 30분간 휴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드신후 제가 곧 남,여회원님들에게 나누어드릴 번호표에 대한 여성회원들의 간택이 있을 예정입니다." 하자 다시 버스안이 술렁인다.

"그곳에서 아침식사를 마치신 여성회원님들은 여자화장실앞에 모여주시기 바라며 남성회원님들은 먼저 버스에 올라가 운전기사 뒷편에서부터 나누어 드린 번호순대로 앉아 주시면 곧 바로 여성회원님들이 각자 같은 번호 남성회원님좌석에 합석하게 됩니다." 미정의 안내가 속사포 처럼 이어진다.

"질문사항이 있으신 회원님들 있으세요?" 하자. 앞좌석에서 한 남성 회원이 손을

들고 말한다.

"아가씨 만약 정해진 파트너가 마음에 안들면 어떻게 합니까?" 하고 묻자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만약에 서로의 파트너가 마음에 들지 않는 커플이 두팀이상 나오면 다시 추첨을 해서 배정할 예정이오니 파트너가 정해지면 가급적 서로 마음에 들도록 해보세요" 하며 미정이 웃는다.

미정이 남성회원들에게 노란색 번호표를 나누어 주는데 1번부터 22번까지 써 있는데 무작위로 집어서 준다. 동호는 2번을 영수녀석은 18번을 받았다.

시속140킬로 이상의 속도로 천국행 관광버스 영동고속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한다.

회원 모두는 오늘의 파트너가 누가 될것인지 무척 궁금해 하며 옆에 앉아있는 이성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음흉한 미소를 건네는가 하면 괜히 옆좌석 사람에게 시간을 물어보는 측에 각자의 단꿈에 젖어있다.

드디어 버스가 용인휴게소 하행선족에 정차를 했다. 모두 미정이의 뒤를 따라 내려

휴게소내 식당으로 들어가 우동, 국수,라면, 만두, 김밥등 각자의 취향에 맞춰 주문을 한다. 회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무엇이 즐거운지 즐거운 표정들이다.

여성화장실 앞에 여성회원22명이 모였다.

"자 여러분 아침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하고 묻자

"예"하며 마치 소풍가는 유치원생들 처럼 대답한다.

"지금부터 여러분께 파란색 번호표를 나누어 드릴테니 5분후에 남성회원님들이 모두 버스에 타신후 각자의 번호가 같은 남성파트너를 찾아 옆좌석에 앉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미정이 번호표를 다 나누어 주고 다시 당부를 한다.

"오늘 제가 섭외한 남성회원들은 모두가 가정이 있고 직장과 신분이 확실한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신분들입니다."

"남성파트너 옆좌석에 앉으시면 우선 상냥하게 인사를 하시고 재미있는 대화를 하시면서 가시기 바랍니다." 미정이의 안내가 계속이어진다.

"그리고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각자 남성파트너에게는 가족, 직장등에 대하여는 질문을 하지마시고 옛날군대 이야기, 청년시절 연애이야기, 술이야기, 스포츠 이야기, 연예이야기, 영화이야기 등등 가정생활과는 관계없는 사항을 물어 분위기를 흥미롭게 유도 하시기 바랍니다." 미정이의 당부가 계속이어진다.

"또한 제가 간단한 안주와 소주 맥주 음료수등을 준비 했으니, 옆에 앞은 남성파트너에게 술을 권해서 남성들의 기분을 아따딸하게 맞춰 주세요" 그러면 아마 남성 파트너 대부분이 여러분에게 100% 호감을 가지고 좋아하게 될 겁니다" 다시 한가지 사항을 덧 붙인다.

"저도 같은 여자로서 오늘과 같은 천국행 묻지마관광을 주선한데 대하여 아주 큰 자부심을 느끼고 여러분을 오늘 하루 가정에서 탈출시켜 20대의 꿈많던 처녀시절로 모시고 갈테니, 저에게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하고 안내를 마치자 여성회원들이 고개 끄덕이며 알아듣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저어,,,,,한가지 물어도 되요?" 한 여성회원이 미정이에게 묻는다.

"예,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 보세요"하자

"우리가 가는 곳에 음식점과 숙박시설은 있나요?" 하며 다른 여성회원들의 눈치를 본다.

"아예, 그곳에는 호텔도 있도 좋은 음식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잠자고 오는게 아니고 그곳 구경하고 오후 4시쯤 출발해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오니 그동안 남성 파트너들과 재미있게 놀아보세요" 하며 미정이 야릇한 미소를 흘리며 대답한다.

"자, 이제 남성회원님들이 모두 버스에 탑승하셨습니다, 여성회원님들도 탑승하세요"

"올 때 제가 말씀드린대로 여러분들이 가지고계신 번호표와 같은 번호표를 가지신 남성회원옆 좌석에 앉아 주시면 됩니다" 하고 여성회원들을 버스에 타라고 한다.

동호는 운전석에서 뒤로 두 번째 좌석에 앉아 오늘 내 파트너가 될 여성을 기다리고 있다. 아내와 결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다른 여성에게 눈길을 준적 없이 살아 왔는데 오늘 드디어 그 신화가 깨지는 날이다. 나의 심장은 너무 뛰어서 숨이 가빠오기 시작했다.

"아,,,! 나와 파트너가 될 여성이 누굴까? 시간이 왜이리 긴건지" 동호가 투덜댄다.

드디어 여성회원이 한명씩 입장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버스에 올라탄 여성회원은 30대 중반 아주 날씬하게 보였다 번호표를 들고 자신과 같은 번호의 남성회원을 찾느라 두리번 거린다. 뒤편으로 가더니 자신의 남성파트너를 찾았는지 인사하는 소리가 내 뒷통수를 타고 들린다.

두 번째, 세 번째,,,,,,열네번째 버스에 입장한 여성회원김 동호가 좌석에 오더니 쳐다보면서

"2번 맞으시죠?" 하면 확인을 한다.

"예, 맞습니다" 하며 동호가 눈을 마주쳐주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은정 라고 해요. 이렇게 만나서 정말로 반가워요"하며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동호가 마음에 든다는 눈빛이다.

[추가소개 ; 이은정 : 키 168cm, 몸무게 49kg, UCLA유학한 이지적 분위기의 여성,

얼굴이 KBS 탈렌트 한혜숙과 비슷한 전형적인 한국 미인형이다. 차분하

면서 약간은 음탕한 끼도 보인다. 빨간색과 자주색이 컴비네이션된 상위

등산복을 입고 보라색 바지를 입었는데 아주 섹시해 보인다.

동호가 그만 숨이 멎을 뻔 했다. 배시시 웃는 그녀의 입속에서 하얀 치아가 마치 보석처럼 빛나고 갈색 립스틱이 아주 고혹적으로 보였다. 동호는 탈렌트 한혜숙이 내 앞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태어나서 첨으로 가까이서 본 미인이었다. 그녀의 몸에서 은은한 향수냄새가 동호의 코를 자극한다.

"저는 김동호라고 합니다. **동 살고요. 아이들은 중학생과 초등학생 남매를 두었고 조금만 슈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올해 38살입니다." 동호가 마치 여우에 홀린 듯 묻지도 않는 사항을 덜리는 가슴을 쥐어짜며 소개를 했다.

"호호호호호,,,,, 그러세요? 저와 동갑이시네요. 저도 남매만 두었어요 모두 고등학생이에요"하며 내가 아주 순진해 보였는지 계속 웃고 있다.

"우리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악수나 한번 해요" 은정이 하얀 손을 내밀었다.

동호는 얼떨결에 그녀의 손을 잡고 내입에 맞추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잠시 침묵이 흐른다.

동호의 뇌리에 어제밤 와이프와의 정사(情事)가 비디오를 보는 듯 영상이 떠오른다. 동호는 어제밤 토요일이라 평소 자주 가는 호프집에서 맥주를 10병쯤 마시고 집에 들어와 오랜만에 아내와 질펀한 성교를 가졌다.

<<.......은은한 핑크빛 조명이 쏟아지는 하얀침대 위에 아내 경희가 자신의 성난 자지를 빨고 있다. 동호가 두손으로 경희의 머리칼을 잡고 아내의 오럴을 음미하고 있다. 그러다 갑자기 자기가 호프집에 간사이 누가 경희의 보지를 탐하지나 않았나 일말의 의구심을 가지고 아내의 보지를 검사해 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냈다.

"여보 우리 69자세를 해보자구" 하며 동호가 침대위에 반듯하게 눕고 경희를 배위에 엎드려 자지를 빨게 했다. 그리고 동호는 불빛이 잘 들도록 경희의 엉덩이를 전등 아래로 돌렸다. 핑크빛 불빛에 아내인 경희의 보지가 더욱 빨갛게 보인다. 마치 이슬을 머금고 막 터지려고 준비하는 석류같다. 동호는 두손으로 경희의 통통한 보지를 좌우로 벌리고 혀를 말아 밀어 넣고는 빠른속도로 왕복 운동을 하자. 영희가 신음을 토하기 시작했다.

"으으으으으으,,,, 여보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너무 좋아요"

"계속해서 빨리 세게 빨아줘요. 여보오,,,,,,,,,"하며 동호의 자지를 물고 잘근잘근 씹는다. 동호의 자지를 빨고 있는 경희의 얼굴이 방금 소개하고 자기옆에 앉아있는 은정의 얼굴로 바뀌자 동호는 몸을 꿈틀하고 눈을 떴다>>

"어머, 동호씨 무얼그리 생각하세요. 집에 먹다만 떡이라도 감춰놨어요?" 하며 은정이 미소를 지으며 본다. 보조개가 패인 은정의 얼굴이 요염해 보인다. 동호가 순간적이지만 은정을 간음했다는 생각에 낯이 붉어진다.

"아니에요, 잠깐 졸움이 와서요." 동호가 건성으로 대답하자

"어제밤 와이프랑 만리장성을 탄탄히 쌓으셨나보다" 하며 까르르 웃는다.

"영광입니다. 이렇게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분과 파트너가 되서요"

"어머, 제가 더 영광이에요. 이렇게 잘생긴 미남자분을 파트너로 두어서요" 하며 입을 다물줄 모른다. 은정의 얼굴이 흡족하다는 표정이다.

다른 파트너들도 서로 인사를 하느라 버스안이 왁자지껄 하다. 휴게소에 올때가지 조용하던 분위기와는 아주 대조적이다. 한면 정수영이도 꽤 괜찮아 보이는 파트너를 만났는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폼이다.

"안녕하세요? 18번 맞으시죠? " 하며 약간 싸가지 없어 보이는듯한 얼굴을 가진 여자가 다가왔다. 그러자 수영이 벌떡 일어나 반가운 체를 하며 너스레를 떤다. 역시 연애박사는 다른가 보다.

"하이고 사모니임,,,,,, 정말로 반갑고 영광입니다요" 하며 비굴한 미소까지 지어가며 여성파트너를 앉으라고 권한다.

"저는 정수영이라 합니다. 오늘하루 정말루 화끈하게 놀아 봅시다" 하며 침을 흐린다.

"저는 손혜경이라고 해요. 오늘 이런데 첨음 이에요"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내슝을 떤다

"쓰발년 같으니라구,,,,, 뭐 처음 좋아하네" 수영이 하마 터면 말할뻔 하던걸 참고 애써 웃으며

"아, 그러세요. 저도 친구녀석이 하두 가자고 하길래 뭣도 모르고 그냥 따라왔습니다"

"실례지만 올해 연세가 몇이세요?" 혜경이 눈고리를 치뜨며 생글거리며 묻는다.

'저요, 38세 청춘 올시다요. 좋은 시절 입니다요" 눙굴스런 눈빛을 하고 대답한다.

'어머, 그럼 오빠 뻘이네요. 전여 올해로 36섯 미시랍니다." 하며 맞 장구를 친다.

두 년놈이 척척 죽세가 맞는가 보다.

[부연설명 ; 손혜경 : 36세로 키 169cm, 체중 51kg, 바람머리를 한 바람끼 철철 넘

쳐나 보이는 미시. 졸부의 후처로 돈쓰는 재미로 세상을 살아가며 늘

자지가 크고 단단 한 놈을 갈망하는 여인]

"그럼, 오늘 하루 오빠라고 불러도 되죠?"

"아, 좋죠. 이렇게 예쁜 여동생을 두었으니 난 오늘 정말로 행운아입니다" 하며 침을 튀기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버스가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쉰다. 미정이 오줌이나 큰게 마려운분은 얼른 일을 보고 10분내로 타라고 한다. 동호와 수영이 내려서 화장실에서 만났다.

"얌마, 동호야! 네 파트너 어떻니? 내 파트너는 아주 쥑인다 색골 처럼 생겼다. 야"

하며 키득거린다. 혼자사는 수영이 모처럼 여성을 가까이 대하자 신이나는 모양이다.

"응, 내 파트너는 아주 조신하고 이지적인데 내가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 동호가 대꾸한다.

"야, 버스에 빨리 들어가자. 고 여우가 보고싶어 죽겠다!" 수영이 피던 담배꽁초를 발로 비벼 끄고는 버스로 동호가 앞서서 걸어간다.

"짜아식,, 파트너가 아주 맘에 드는 모양이군,,,,,,,,,,," 동호이도 뒤를 따라 버스로 올라 탔다.

버스에 들어가니 은정과 수영이 파트너인 혜경김 동호가 좌석에 같이 앉아 자기들 끼리 무언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지 키득대며 웃다가 동호와 수영이 버스에 오르자 정색을 하며 혜경이 자기의 좌석으로 간다.

동호가 창가좌석 으로 들어 가려고 하자 은정이 일어나 나와서 동호가 창가자리로 들어가는걸 돕는다. 동호가 엉거주춤 서서 은정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은정씨가 창가로 앉으실래요?" 하자 괜찮다며 안쪽으로 앉겠다고 한다.

남녀회원이 모두 탔는지 버스가 미끄러지듯 문막 휴게소를 빠져나간다.

"회원님들 다 타셨죠? 못타신분 여성회원은 왼쪽 다리를 들어주시고, 남자분은 가운데 다리를 들어주세요" 하자 모두 킬킬대며 미정을 보고 웃는다.

"앞으로 1시간 정도면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오니, 옆에 계신 공주님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면서 미정이 마이크를 내려고, 버스운전기사에게 부탁해 가수 김종환의 노래를 틀어준다.

언젠가는 너와 함께하겠지 지금은 헤어져있어도

니가 보고 싶어도 참고 있을뿐이지

언젠간 다시 만날테니까

그리 오래 헤어지진 않아 너에게 나는 돌아갈꺼야

모든걸 포기하고 네게 가고싶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알수 없는 또 다른 나의 미래가

나를 더욱더 힘들게 하지만

...............................중 략 ..........................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가 은은히 울려 퍼지자 버스안은 조용해 지면서 음악가사를 음미하고 있는지 아니면 오늘 맺어진 파트너와 뜨거운 사랑을 예상해서 인지 모든 남녀회원이 조용하다.

"은정씨?" 눈을 감고 음악을 듣고있는 은정의 귀에 대고 동호가 불러보았다.

"예" 하며 은정이 눈을 살짝 떠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바라본다.

"어쩜 나와 은정씨가 지금의 이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 위하여 38년이란 긴 세월을 기다린게 아닐까요?" 하며 동호가 속삭이자 은정이 하얀 치아를 드러내고 배시시 웃는다.

동호는 그런 은정이 그렇게 예쁘고 사랑스러 보일수 가 없다. 왜 이런 여자와 결혼을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을 하자. 바가지를 자주 ㅤㄲㅡㄺ는 짜증스런 마누라의 얼굴이 글로즈업 되어 다가온다.

"은정씨 아저씨는 무슨일을 하세요?" 하고 묻자 대답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앞쪽을 응시하고 있다. 은정도 남편을 속이고 가족을 속이고 이런 묻지마관광을 온 것이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모양이다.

"우리 아저씨 조그만 병원운영 하고있어요"하고 대답한다. 아마 동호에게 남편의 직업을 이야기 하면서도 속이 좋지 않은 듯하는 표정이다.

"내가 괜히 물었나 봐요?" 은정이 다시한번 동호의 구렛나루를 감상하듯 쳐다본다.

"아니에요, 그냥 남편과 가족에게 바람쐬러 간다고 이런델 오니까 양심이 찔러서 그래요"

"그건 저도 마찮가지입니다" 저도 18번 좌석에 앉아있는 수영이라는 친구녀석과 초등학교 친목회에 간다고 속이고 나왔어요" 동호가 조용히 말하자

"어머, 그러고 보니 문막휴게소에서 잠깐 쉴 때 봤는데 두분이 함께 담배를 피우는걸 봤는데 ,그분과 친구세요?" 하며 은정이 묻는다

"그분 파트너인 혜경이 나와 같은 아파트사는데 언니 동생하며 지내는 사이거든요"

"아, 그래요? 그것 참 잘되었네요. 마치 우리 4명이 짜고 놀러온 것 같네요" 동호는 참으로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수영이 파트너와 어차피 목적지인 소림사에 도착하면 인사를 나누어야 하는데 ...

"동호씨는 이런 관광 자주 다녀보셨어요?" 하며 은정이 묻는다.

"저요? 오늘이 처음이에요. 우연히 컴퓨테 채팅하다가 오늘 안내하는 저 아가씨를 알게 되어 이 자리에 앉게 되었죠" 하면서 순진한 얼굴을 하면서 대답한다.

"은정씨는 어떻게 해서 이 버스에 타게 되었어요?" 하며 묻자

"저도 인터넷 채팅하다가 미정이란 아가씨를 알게되었고, 혼자 오기가 뭐해서 혜경이를 꼬셔서 함께 가자고 해서 왔어요" 하며 수줍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래요?? 그럼 나랑 비슷한 경로로 이 버스에 타게 되었군요" 하며 동호가 웃는다. 안내인 미정이가 버스중앙 통로를 왔다갔다 하며 소주, 맥주, 음료수가 있으니 드실분은 갔다가 들라고 한다.

그러자 혜경이 나가서 운전석 옆에 있는 맥주두병과 음료수 마른 안주를 가지고 온다.

"은정언니, 여기 맥주있어, 안주하고" 하면서 은정이에게 건넌다.

"애는, 아침부터 웬 술이니?" 하면서도 오프너로 마개를 딴다

"우리 맥주로 상견례를 해요"하며 은정이 먼저 맥주를 따라 준다.

"우리의 멋진 만남을 위하여!"

버스안 여기 저기서 병마개 따는 소리와 탄산음료가 든 알미늄캔 마개를 따는 소리가 들린다. 천국행 버스는 엄청난 속도로 소림사를 향해 달린다.

"여러분 이제 영동고속도를 나와 소림사로 들어가는 중입니다. 5분후면 목적지인 소림사에 도착합니다. 내리실 때 가지고오신 물건은 모두 들고 내리세요. 바로 1시간 정도 사찰구경을 하고 다음 행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미정이 마이크 잡고 마치 유치원 선생이라도 되는 듯 한다.

버스가 사찰경내 주차장에 파킹하 시간은 아침9시가 좀 넘어서 였다.에서 내리자 미정이 다시한번 당부와 함께 11시 까지 사찰구경을 마치고 버스에 탑승하라고 한다. 시간이 없는관계로 다음일정을 위해서 협조를 필요하단다. 10월 아침의 산사는 매우 싸늘 하였다. 동호와 은정은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팔짱을 끼고 일행들 뒤에 처져서 걷는다.

"은정씨, 이렇게 단둘이 걸으니 마치 신혼여행이라도 온기분입니다"

"그으래요?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엇는데,,,,호호호호호, 우린 뭐가 잘 통하는 사인가봐요" 은정이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미소짓는다.

"우리 둘은 사찰구경하지 말고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뭘 좀 먹고 갈래요?"

"어머 용인휴게소에서 잠깐 쉴 때 뭣좀 안드셨어요?"

"어제 술을 많이 마서서인지, 입안이 깔깔해서 안먹었어요?"

"그럼 저 집으로 가요" 하며 서울식당이라고 상호가 붙은 식당으로 동호를 팔은 잡고 들어간다.

"어서 오세요" 식당주인 아주머니가 반색을 한다. 식당에는 이미 여러측의 손님이 있다.

"저어, 아침 간단히 요기할꺼 있어요?" 은정이 묻자

"그럼요, 조기 메뉴판에 써있는거 다되요"

"아주머니 따뜻한 방 있어요?"

"그럼요 저쪽 방으로 들어가세요" 하며 안쪽 방을 가리킨다.

"자, 동호씨 방으로 들어가요. 여기서 먹다가 일행이 보면 창피해요"

"그럴까요. 그럼 "

긴 복도 끝에 위치한 방으로 가면서 보니 방이 대여섯개 있는데 벌써 손님들이

찬 모양이다. 한방 문앞에 신발이 2켤레 또는 여러켤레 있는 방도 있다. 두사람이 안내된 옆방은 빈방이다.

네평남짓 아담한 방으로 안내된 두사람은 옷도리를 벗으며 앉는다.

"은정씨 피곤하죠? 여행이란 다 힘든거에요"

"괜찮아요. 모처럼 나오니까 아주 좋네요"

"그럼 다행이구요. 전 버스안에서 마신 소주가 올르는지 약간 아따딸 해요"

"어머 그럼 잠깐 누우세요. 방도 따뜻한데..."

"아니에요 이러다 잠들면 어떻하라고요"

"제가 동호씨 버리고 갈까봐 걱정되시나 봐요?"

"뭘로 드시겠어요" 아주머니가 주문을 하란다

"저 오뎅국물하고 꼬치, 그리고 해장국으로 주세요" 은정이 주문을 하자

"은정씨, 이왕 취한거 딱한잔만 더할래요?"

"어머, 전 괜찮지만 동호씬 얼굴이 벌겋게 취한 티가 나요"

"이렇게 호젓한 방에서 은정씨랑 딱한잔만 더하고 싶어서요"

"그래요 그럼 딱한잔만 이에요. 아주머니 소주 한병도 주시고요"

'자 한잔 드세요 은정씨" 동호가 은정이에게 소주를 한잔 따른다.

"나 버스에서도 몇잔 받아 마셨는데, 더 마셔도 될라나??"

"뭐 어때요. 은정씨는 술이 센 것 같아 보이는데요"

"저 술 잘 못해요. 소주 몇잔 마시면 뿅가요"

"자 그럼 함께 들고 잠시 뿅가볼까요?" 동호가 흉칙한 미소로 화답한다

한편 혜경과 수영이 일행과 함께 사팔구경을 하다가 동호와 은정이

보이질 않자. 이리저리 찾아본다.

"햐,,,, 요년놈들 벌써 뱃놀이 하러 간건아니겠지??"

"혜경씨 은정씨 못 봤어요?"

"글쎄요, 우리 뒤를 따라 오는걸 봤는데 안보이네요"

"혜경씨 우리 내려가요. 그녀석과 은정씨가 오다말고 샌게 분명해요"

"자, 내려가자고요" 하며 혜경이 팔을 붙잡고 대웅전 문을 나선다.

"요 사람들이 어딜 갔을까??"

"혜경씨? 우리 저 서울식당 이란곳에 가서 뭣좀 먹을래료?"

"어머 시장하세요?"

"아뇨, 저앞에 진열된 머루주와 더덕주를 보니 갑자기 술생각이 나서요"

"질리지도 않으세요? 아침부터 버스에서 그렇게도 소주를 많이 마셨는데도"

"미인이 곁에 있으니까 전혀 취하질 않네요"하며 혜경이를 놀린다.

"그럼 들어가요. 내가 사드릴께여. 들어가요"

"오늘 나 째지게 행복한 놈이네. 이런 미인에게 다 술을 얻어먹으니 말야"

"어서 오세요" 좀전에 동호와 은정을 안내했던 식당주인 아주머니였다.

"아줌마, 요기할건 좀 있수?" 수영이 투박한 어조로 묻는다

"그럼요 저 메뉴판에 있는거 다되요"

'그런데 이식당 아침부터 웬 사람들이 이리 만담" 수영이 못마땅 하다는 표정이다

"아줌마, 방있어요?"

"에, 방으로 들어가시게요"

"이거 원, 사람들이 많아서 신경 쓰여서 말입니다"

"방 있으면 안내해 주쇼"

"이리오세요, 아주머니가 혜경과 수영을 동호와 은정이 들어가 있는 옆방으로 인도한다.

"젠장 아침부터 방에 쳐박혀 있는 녀놈들은 뭐하는 작자들인지 원......" 수영이 떨떠름한 얼굴을 하며 한마디 내뱄는다. 두사람은 공교롭게도 은정과 동호가 미리 들어와 아침요기를 하고 있는 바로 옆방에 들어간 것이다.

"무얼로 드시게요"

"여기요, 선지국하고 뜨근한 오뎅국물 그리고 소주도 한병 주세요"

"올 때 버스에서 2병이나 드셨는데,,,,,,"

"혜경씨도 한병은 드셨잖아요. 그러니 1병 마신거죠"

"어머, 전 딱 2잔밖에 안마셨어요"

"그으래요? 그럼 내가 다 마셨능감????"

"암튼 우리 둘이 한잔 더하자고요"

"요 두암수컷들은 어디로 사라진 거야. 젠장"

"어디 갔겠죠. 여기 사찰빼고 맨 식당밖에 없는데, 어딜 가겠어요"

"그럴까요"

"전 이제 그만 마실께요, 벌써 두잔째인데"

"혜경씨 딱 한잔만 더 해요. 딱 한잔만......." 수영이 반강제로 혜경이에게 잔을 건넨다

"알았어요" 안마시면 수영이 어떻게라도 할 기세다.

"혜경씨, 저어,,,,,,,,," 하며 수영이 혜경이의 손을 잡는다.

"어머 어머 왜그러세요 수영씨이"

'이러지 마세요 여긴 식당이에요"

"식당이면 어때요, 혜경씨 손이 너무 예뻐서 만져본다는데.."

수영이 혜경이 곁으로 다가와 혜경이의 손을 잡고 가만히 있는다

'혜경씨 너무 아름다워요"

"사람 놀리지 마세요. 제가 뭐가 이쁘다고요. 세상에 이쁜여자가 널렸는데.."

"아니에요. 길거리에서 본 여자들 보다 혜경씨가 100배는 더 고와보여요"

수영이 혜경이에게 별 미사여구를 늘어 놓으며 혜경이를 꼬시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한손으로 혜경이 등을 잡고 다른 한손은 머리칼을 잡고는 혜경이 입술을

탐하려든다.

'어머, 수영씨 이러면 싫어,,,,,으으으으으,,,," 혜경이 억센 사나이 손을 제지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이러,,,,,이러면,,,,,,시시른데,,,,,,,,,,,아잉,,,,, ,,수,,우,,여,,,엉,,,씨,,,," 혜경이 손에 힘이 빠지자 수영이 기회다 싶어, 방바닥에 혜경이를 눕히고 윗도리를 걷어내고 혜경이의 몽실하고 빵빵한 유방의 움켜잡는다.

"아아아잉,,,,,,시러,,,,,,,,,,,,,,,,아아아 으으으응" 수영이 긴 혀가 혜경이 입속을 휘졌고 다니자. 혜경이 점점 쾌락의 나락으로 빠져든다. 돈 많은 늙은 남편이랑 살지만 이렇게 억센 남자의 거친 숨결을 오랜만에 느끼며 키스를 받기는 실로 오랜만이다.

혜경이 대학 다닐 때 과 에비역선배랑 2년을 가까이 성교를 한후로 늙은 졸부의

후처로 들어와 아까운 청춘을 다 버리고 억눌린 성욕을 사치와 과시로 대리만족을 느껴 왔기 때문에 수영이의 억센 완력과 뜨거운 혀는 10년 가뭄에 소나기를 만난 거나 마찮가지였다.

수영이 혜경이 바지 혁대를 풀고 팬티를 벗기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은정돼지 않았다. 수영이 타고난 난봉꾼인데다 여자 다루는데 신의 경지에 도달하였으니 말이다. 혜경이의 하얀 팬티가 발목에 걸리자 수영이 서둘러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이미 뻣뻣하게 서있는 늠름한 자지를 꺼내 다짜고짜 혜경이의 보지에 끼우고 쑤시기 시작한다.

"아악,,,"하는 혜경이의 외마디 비명이 들리자 수영이 얼른 입을 맞추고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신경을 쓴다. 식당주인 아주머니라도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낭패를 보기 때문이다.

'아아아아아아,,으으으으으으,,,,안돼는데,,,,,,,,,,,, ,,아아아 엄마아야,,,, 아아아아아" 이미 혜경이 숨이 넘어가고 수영이 늑대같은 모습으로 혜경이를 짓누르고 있다.

단단한 수영이자지가 혜경이의 보들보들한 보지속을 파고들며 휘젖자 혜경이 이미

제정신이 아니다. 한 마리의 발정난 암캐가 되고 있다.

"아아아아아으,,,,수우여엉시이,,,,,,,,,,,,아 너무 좋?quot;

"빨리 쑤셔어 주우세요오,,,,,,,,,,,,,,,,,,,,허흥,,,,,,,으으으,,,'

수영이 자지가 빠른 속도로 혜경이 보지속을 들락거리자 혜경이 등이 휘면서 수영이 등을 꼭 껴안는다.

"어마,엄마,,,,아아아아 나죽어,,,,,으으으으윽"

"더세게,,,,,,더세게,,,,,,,아윽,,,,,,,,,,,"

혜경이 보지가 수영이 자지에서 나온 애액으로 번질거린다.

"윽 ,,,,,," 수영이 벌써 혜경이 보지속이 뜨거운 정액을 분출 한다.

"아,,,안돼,,,,,벌써 싸면 안되,,,,,,," 혜경이 수영이 자지를 쥐고 보지에서 빼지 못하게 한다.

" 아, 자지 아퍼, 살살쥐어,,,,,,,,,"

옆방에서 아침부터 해괴한 소리가 옆방에서 요기를 하던 동호와 은정의 귀에

들리는건 당연하다.

"아아니,,,,이게 무슨 소리지?" 동호가 눈을 크게 뜨고 옆방벽을 응시한다

"그 글쎄요,,,,,,,"

하지만 10년이상을 섹스를 해온 두사람이 모를리 없다

간밤에 아내와의 질펀한 섹스가 다시 동호의 뇌리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은은한 조명아래서 자신의 자지를 입에 넣고 마냥 행복해 하는 아내 경희의 얼굴이 서서히 다가온다. 마치 부라보콘을 ㅤㅎㅏㅀ듯이 혀를 내밀어 맛있게 자지를 ㅤㅎㅏㅀ고 빨고 먹는 아내 경희의 얼굴이 다시 앞에 앉아있는 은정의 얼굴로 바뀌며 자신도 모르게 끄응하며 손이 자지로 간다>

"동호씨, 왜 그래요 어디 불편하세요?"

"아닙니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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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기서 얼른 나가요. 이집이 아침부터 좀 이상하네요" 은정이 일어서려는 자세를 취하자. 동호가 얼른 은정의손을 잡고 앉으라고 한다.

"지금 나가면 더 이상해요. 잠시만 더있다가 나가요"

",,,,,,,," 은정이 옆방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신경을 쓰며 다시 앉는다.

동호가 다시금 은정의 입이 자신의 자지를 탐스럽게 먹는 상상을 해본다.

'저어,,,,,은정씨이?" 동호가 비음이 섞인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은정의 손을 살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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