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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둡다.

벽에 조그만 유도등이 있다고는 하나 너무 밝은 곳에서 들어와서 그런지 발끝을 볼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걸음을 옮기기는 부담스러울 정도의 어둠이 두 사람을 감싸고 있었다.

규현의 팔을 붙잡은 기선이 어두움에 대한 공포감인지 잔뜩 주눅이 든 체 묻고 있었다.

“ 여보 너무 깜깜해…..당신은 보여…”

“ 응 아까보다는 좀 낮네…”

기선을 진정시키고자 하지만 규현 역시 답답하기는 매한가지였고 과연 믿을 수 있는 곳인지 불안하기만 했다.

두 사람이 소파에 앉자 서서히 방안이 밝아지고 그제서야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아마도 두 사람을 위해서 준비가 되어 있는지 소파 사이에 티테이블이 마련 되어 있고 그 위에는 가지런히 샴페인과 빈 잔이 놓여져 있었다.

어느 샌가 두 사람의 귓가에는 부드러운 음악이 들리고 있었고 그제서 규현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소파앞쪽에 두껍게 쳐진 커튼이 눈에 들어오는 규현은 호기심이 발동 해서 그런지 자리에 일어나 커튼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커튼을 들쳐보지만 유리창 너머는 조금 전 경험을 했던 어둠만이 짙게 깔려 있었다.

“ 여보…..”

기선이 그런 규현을 불러 보고 있었다.

“ 응…”

기선의 불음에 고개를 돌리며 대답을 하고

“ 여기…..?

“ 응 선배가 그만이래….당신도 알잖아..선배….

“ …….”

기선은 선배라는 단어에 고개를 끄떡이며 조심히 샴페인 잔을 입에 갖다 대고 있었다.

십여 분이 지나고 음악이 끊기면서 기계음이 들리는가 싶더니 벽에 설치던 커튼이 스르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커튼 뒤의 유리창 너머가 서서히 방안보다는 좀 어둡게 밝아지고 있었고 그러는 가운데 서서히 어둠 속에 사람의 형체가 어스름 히 보이고 있었고 그제서 기선은 몸을 움 추리면서 테이블 너머 규현의 팔을 다시 붙잡으며 유리창 너머를 주시하고 있었다.

“ 어머..”

어스름했던 유리창 너머가 순간 밝아지면서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모습에 기선은 순간 손으로 입을 가리며 놀라고 있었고 규현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몇 명이 있는지 숫자를 셀 수가 없었다.

꽤나 많은 사람들 그것도 전부 전라의 여자와 남자가 얼굴에는 눈만 가리는 가면을 쓴 체 일렬종대로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었고 이내 남녀가 좌우로 벌어지면서 그사이로 얼굴에 역시 가면을 쓰고선 망토를 걸친 체 걸어 나오고 있었다.

정 중앙 망토를 걸친 여자가 좌우로 그리고 가운데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고 있었고 그 순간 규현은 이곳에 자기들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있었다,

천청에서 마이크가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망토를 벗어 던지자 여자의 나체가 고스란히 들어나고 있었다.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여자는 다시 얼굴을 가리고 있던 가면까지 벗자 규현은 마른침을 삼키면서 탄식을 하고 있었다.

“ 왜?”

“ 아니 저 여자……”

“ 누구? 가운데…아는 사람이야…”

“ ……..”

기선이 규현에게 묻자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우리 여기 올 떼….왜…상담했다고 했잖아….그 사람이 저 여자야…..굉장히 도도한 분위기였는데….막상 벗은 모습 보니 새롭네…”

규현의 말이 끝나자 음악소리까지 끊어지면서 스피커를 통해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환영한다는 여자의 말소리가 들리면서 총 다섯 팀이 있다고 하면서 첫만남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부부끼리만의 방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자는 일주일 동안의 행사를 이야기 하면서 티테이블 서랍에 놓여진 가면을 일주일 동안 벗지 말라고 하고 있었고 규현은 서랍을 열어 가면을 꺼내서 쳐다보고 있었다.

여자는 다섯 팀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그러는 거라는 설명을 해주면서 가면 착용 법을 알려주고 있었고 규현과 기선은 여자의 말대로 가면을 얼굴에 갖다 대자 붙는 게 마치 자기피부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이내 여자는 뒤돌아 보면서 자신 뒤에 있던 나체의 남녀를 소개시켜주고 있었다.

한 명에 두 명씩 붙는다고 한다.

남자에게는 여자가 그리고 여자에게는 남자가 모든 수발을 다 들어 준다고 하는 소리에 규현이나 기선의 가슴이 뛰고 있었다.

“ 좋겠수…..당신…호호”

기선이 규현을 놀리듯 이야기 하자 얼굴을 돌려 알 듯 모를 듯의 미소를 규현이 짓고 있었고 나체의 남녀 소개가 끝이 나자 남녀들이 빠르게 움직이는가 싶더니 규현과 기선이 있는 방안의 문이 열리면서 남녀4명이 들어서고 있었다.

규현은 들어서는 여자들의 중심으로 기선 역시 남자들의 중심으로 눈이 쏠리고 있었고 들어온 남녀들은 허리를 직각으로 굽히듯 히 구현과 기선에게 인사를 하고서는 소파 뒤에 나란히 서고 있었고 그때까지 무대 중앙에 서 있던 여자가 다시 말문을 열고 있었다.

일단 짐 정리와 샤워부터 그들이 도와 준다고 하면서 전혀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하며 우선 들어온 순서로 움직이는데 지금 앉아 있는 소파가 전동의자라고 한다.

여기저기서 소란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마침내 규현의 차례가 되었는지 소파 뒤에 있던 여자들의 움직임 빨라지더니 규현을 돌려서 밀고 나서고 있었고 순간 기선이 불안한지 규현을 불러보고 있었다.

“ 사모님…..안심하십시오…. 편안한 시간이 되실 겁니다.”

기선의 불안을 눈치 챘는지 기선의 뒤에 서있던 남자가 고개를 숙여 기선의 귀에 속삭이고 있었다.

여자 둘과 다른 방으로 온 규현이 방안 이곳 저곳을 살피자 한 여자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있을 방이라고 하며 다른 한 명이 규현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능숙한 솜씨로 한 여자는 규현의 허리 벨트를 풀고서는 바지를 벗기고 또 다른 여자는 그 옷을 받아서는 옷장에 가지런히 걸어두고 있었다.

양말까지 전부 벗은 규현의 자지가 순간을 참지 못하고 뻘떡 일어서자 규현은 순간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꼈는지 이내 두 손으로 가리고 있었고 미소를 띤 여자 둘이 규현의 좌우에 서서는 손을 잡아 목욕탕으로 인도 하고 있었다.

혼자 들어가기에는 커다란 탕이 가운데 있고 그 주변에는 조금은 특이하게 생긴 침대가 놓여져 있으며 한쪽 벽면은 거울로 장식된 목욕탕에 규현과 여자 둘이 서 있었다.

탕으로 들어가라고 하는지 한 여자의 손이 탕을 가리키고 있었고 규현은 손짓을 따라 탕에 들어가고 있었다.

“ 혹시 담배를 피우십니까?”

고개를 숙인 여자가 규현에게 묻자 규현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고 어느 샌가 준비가 되었는지 불이 붙여진 담배가 여자의 손에 들려져 있었고 규현의 입으로 받아 물고 있었고 그러는 동안 한 여자는 샤워를 들어서는 특이하게 생긴 침대에 물을 뿌리고 있었다.

“ 저기….”

“ 네에 …..”

규현이 부르자 여자 둘이 규현을 쳐다보고 있었다.

“ 그럼 여자들도…..”

“ 네에….부인 분도 지금 다른 방에서…..”

“ 다른 방이라고…..?”

“ 네에…다른 방에서 샤워를 하고 계실 겁니다. 알아봐 드릴까요?”

“ 아니…그냥…”

다른 방에서 기선이 자기랑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 거라는 소리에 규현은 적지 않게 걱정이 앞서고 있었다.

한편 그 시간 남자들에 이끌려 들어온 기선은 가슴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전라의 남자 둘이 옆에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이 남자들이 자신의 옷을 벗기려 하자 몸이 움추려 들고 있었다.

“ 제가 할게요…”

남자가 바지를 벗기려 하자 기선의 손이 바지를 움켜쥐고 있었다.

“ 불안 하십니까?”

“ 조금……”

“ 그럼 저희들이 잠시 물러나 있겠습니다”

남자가 말을 끝내자 반대쪽 문을 열고 나서고 있었고 방안은 기선의 숨소리만 들리고 있었고 기선은 생각에 잠기고 있었다.

‘ 누구나 경험 할 수 없는 이벤트라고 하는데….’

‘ 이건 아니지만 내가 한 두 번 경험 한 것도 아니고….’

‘ 그래 그냥 부딪혀 보는 거야…..’

그리 생각한 기선은 옷들을 벗어 장 속에 던져 넣듯이 던져 놓고는 방안을 서성이고 있었고 어느샌가 조금 전 문밖으로 나갔던 남자들이 다시 방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규현이 있는 목욕탕과 똑 같은 모습의 목욕탕에 들어선 기선은 남자가 이끌어 주는 대로 탕 속에 들어가 앉고 있었고 탕속에 있는 물이 요동을 치고 있었고 남자들이 이것저것 병을 꺼내서 탕 속에 붓자 물은 이내 거품을 만들고 있었다.

담배를 다 핀 규현이 꽁초를 버리자 하자 여자가 받아 들여 처리하고 있었고 한 여자는 침대로 규현을 부르고 있었다.

“ 이리로 누우세요…”

침대에 천정을 보고 누운 규현이 한숨을 길게 내쉬고 있었다.

“ 긴장 되세요?”

“ 좀…..”

“ 긴장을 푸세요….지금부터 긴장을 풀게끔 저희들이 마사지와 샤워를 시켜 드릴 겁니다. 괞찬으세요?”

“ …….”

여자들 말에 규현이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고 규현의 얼굴위로 따뜻한 수건이 덮어지고 있었다.

한 편 남자들의 손이 기선의 몸에 닿을 때마다 기선이 움찔거리고 있었다.

기선이 너무 움찔거리자 남자 한 명이 부드럽게 기선의 볼을 어루만지면서 나직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고 있었고 또 다른 한 남자는 부지런히 기선의 다리를 주무르고 있었다.

“ 편하게 계세요……그리고 불편하면 언제든지 말씀하시고요….”

“ ……”

기선은 말없이 그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고 기선의 몸 위에 덮어져 있던 커다란 수건도 재 껴져 있었다.

수건이 몸에서 떨어 질 때 눈을 감은 기선의 심장은 매우 빠르게 뛰고 있었고 기선이 누워 있던 침대의 다리 부분이 반으로 쪼개지면서 기선이 원하든 원치 않던 기선은 다리를 벌리고 있는 꼴이 되고 있었고 기선이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가리자 남자의 손이 기선의 팔을 잡으면서 다시 고개를 숙여 기선의 귓가에서 소곤거리고 있었다.

“ 부끄러우세요?”

“ 저 그게…..”

“ 편하게 생각하시고요…..저희에게 몸을 맡기세요…..”

기선의 손에 힘이 빠지면서 남자는 기선의 손을 치우고 벌어진 다리 사이로 들어서고 있었다.

한편 여자들과 있는 규현의 자지는 이미 커질 대로 커져 여자들의 숨소리만 닿아도 폭발하기 일보직전까지 다다르고 있었다.

“ 힘드시죠?”

마치 규현의 사정을 아는 듯이 여자가 묻자 규현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근데 내가 여러분들을 뭐라고 불러야 돼?”

“ 저희요?...글쎄요 저희는 이곳에서 이름을 쓰지 않아요…”

“ 그래도 이곳에서 불리는 이름이 있을 거 아닌가요?”

“ 글쎄요….저희는 이곳에서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어요…”

“ 코드명?”

눈가에 웃음을 머뭄고 있는 여자가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 어렵네요….”

다른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조금 전까지 폭발 일보까지 간 규현의 자지는 다시 평소대로 수그러져 있었고 한 여인이 그런 규현의 자지를 비누거품을 낸 수건으로 마사지를 하자 다시 검게 커지고 있었다.

몸의 앞부분을 샤워와 마사지가 끝나자 규현을 엎드려 눕게 하고선 한 여자는 규현의 등을 깔고 앉으며 어깨를 주무르고 있었고 기선이 있던 방에 침대와 같이 규현이 누워있는 침대 역시 다리 부분이 벌어지면서 조금씩 규현의 배 부분을 밑에서 위로 밀자 규현의 모습이 조금은 이상할 정도로 변하고 있었고 자신의 침대가 그리고 엎드렸던 자신의 모습이 이상하다는 생각에 웃고 있었다.

적나라하게 규현은 엉덩이를 벌린 모습으로 있었고 여자는 다시 비누 거품을 낸 수건으로 규현의 엉덩이 구석 구석을 마사지 하고 있었고 규현은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몸에 눌리는 느낌을 갖지를 못하고 있었다.

‘ 어라 이상하다’

규현이 더듬거리면서 배 밑으로 손을 넣어보자 배 아래 부분이 뻥 뚫려 있었고 한 여자가 규현에 귀에 대고 소곤거리고 있었다.

“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거예요… 편하시죠..?”

“ 아…네에…..”

엉거주춤 엎드린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규현의 다리 사이에서 엉덩이를 마사지 하던 여자는 이내 규현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서는 규현의 항문을 그야말로 정성스레 닦고 있었다.

따스한 물로 규현을 마무리 하던 여자들이 규현의 몸을 수건으로 닦고서 다시 손을 잡고서 목욕탕을 나서고서는 규현이 처음에 앉아 던 소파에 앉히고 있었고 그제서 규현이 소파의 발 앞부분이 유난히 넓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한 여자가 마실 것을 준비하는 동안 규현 앞에 무릎을 꿇는 다른 한 여자는 바닥에 뭔가를 만지더니 이내 규현이 앉아 있는 의자의 등받이를 비스듬히 눕히고서는 규현의 하체가 좀 앞으로 튀어 나오게 만들고 있었다.

“ 불편하지 않으시죠?”

규현 앞에 무릎을 꿇은 여자가 얼굴을 쳐들며 물어보고 있었고 규현은 대답 대신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규현의 자지를 잡는 여자의 손길이 부드러운지 규현은 살며시 두 눈을 감고 있었고 규현의 귀두는 여자의 입 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혀로 귀두의 뒷부분을 살살 간질이다가도 이내 입 속으로 밀어 넣기를 수 차례 규현의 얼굴이 상기되고 있었다.

한 손으로 불알을 어루만지면서 다른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서 오로지 귀두만을 공략하는 여자의 손길에 규현은 점점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절로 탄식을 하는 규현은 뭔가 강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어느 샌가 마실 것을 준비 한다고 하던 여자가 규현의 곁에 와서는 규현의 손을 잡아 자신의 다리 사이로 집어 넣고선 허리를 숙여 규현의 젖꼭지를 희롱하고 있었다.

규현의 손가락은 자신의 젖꼭지를 희롱하는 여자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입술은 벌어진 체 연거푸 가뿐 숨을 몰아 쉬고 있었고 서서히 폭발의 단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점점 뜨거워지는 규현의 자지를 빠는 여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었다.

규현의 좌우 허벅지에 손을 대고서 얼굴이 움직이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움직이는 여자는 두 눈을 감은 체 오로지 규현의 사정을 유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 으으….으….으……나…….나와…….”

규현의 상체를 붙잡다시피 한 여자 때문에 규현의 손은 자유스럽지 못한 체 사정이 임박하자 규현은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여자에게 떨어지려고 하고 있었지만 이미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 상황인지라 그대로 여자의 입 속에서 사정을 하고 있었다.

“ 으으으…………….휴우…..”

신음소리는 한 숨소리로 바뀌면서 그제서 규현의 자지에서 여자가 떨어져 앉고 있었다.

규현의 상체를 누르고 있던 여자는 차가운 젖은 수건을 준비해서는 바로 규현의 자지위로 덮고서 규현에게 담배와 음료수를 갖다 주고 있었고 그것을 받아 든 규현이 자신 앞에 서 있는 두 여자를 천천히 쳐다보며 그제서 아내가 생각이 나는지 여자에게 묻고 있었다.

“ 내 아내는….?”

“ 네에 부인께서도 지금 아마 받고 계실 겁니다”

“ 그럼…섹스도요?”

“ 아니요 그건 부인이 허락해야만 가능한 일이고요 아마도 지금 오랄만을 받고 계실 겁니다.”

“ 오랄….오랄이라…..”

여자들 말에 규현은 기선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다.

한편 남자들에게 구석 구석을 마사지와 샤워를 받은 기선은 방안 소파에 힘이 빠진 사람 마냥 푹 쓰러지자 한 남자가 기선을 부축하러 옆에 다가서자 기선이 손 사례를 치고 있었다.

“ 괜찮아요…그냥…좀 어지럽네요……”

“………..”

“ 처음이라서 그런가 봐요…”

기선의 말을 들은 남자는 기선의 손을 잡고서 좀 전에 타고 들어온 전동의자와는 다른 의자에 기선을 앉히려 하고 있었다.

“ 여기 앉으라고요?”

남자들이 고개를 끄떡이자 기선은 의자의 모양을 천천히 살펴보고 있었다.

꼭 생긴 것이 산부인과 검진대처럼 생긴 것이 앉아 다리를 올리며 적나라하게 남자들에게 자신의 보지를 보여줄 것 같아 순간 기선의 귀밑까지 붉게 물들고 있었다.

‘ 에이…그래…갈 때까지 가보자고…….’ 라고 생각하는 기선은 이내 의자에 앉아 좌우로 벌어져 있는 다리 받침대에 다리를 올려놓고서는 남자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기선에게 다가선 한 남자는 무릎을 꿇어 앉으며 입술을 모아서는 약하게 바람을 뿜어보고선 기선의 보지에 입을 맞추고 있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혀를 길게 내밀어 기선의 보지를 할아 올리자 기선이 움찔하고 있었고 남자의 움직임은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기선의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주먹을 쥐면서 기선의 엷은 신음소리가 배어 나오고 있었고 옆에서 말없이 지켜보던 남자가 바짝 다가서서는 기선의 손에 자신의 자지를 쥐어주고 있었다.

자신의 손에 남자의 자지가 쥐어지자 기선은 아마도 남자의 자지를 빨고 싶어서 그런지 몸을 틀려고 하자 남자가 기선을 막고 있었다.

“ 가만히 느끼세요…….”

“ 읖…..읖…하고 싶어….나 두 하고…….”

기선의 손에 자지가 잡혀 있는 남자가 그녀에게 얼굴을 바짝 붙이고서는 말을 하고 있었다.

“ 박아드릴까요?”

“…….읖…….읖……….몰라…몰라……..어서……..”

기선은 뭐라고 대답을 하지 못한 체 연신 몰라 라는 말만 되씹고 있었고 그제서 상체를 드는 남자는 기선의 보지를 햟고 있는 남자를 쳐다보고 있었고 고개를 드는 남자와 시선이 마주치자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서있는 남자가 고개를 끄떡이자 앉아 있던 남자는 몸을 일으켜 세우고서는 기선이 앉아 있는 의자의 높이를 맞추고서는 흥건히 젖어 있는 기선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그대로 밀어 넣고 있었고 기선은 순간 입이 벌어지고 동공이 풀리면서 멍하니 천정을 응시하고 있었다.

남자의 허리가 움직이자 그제서 말문이 열린 사람인양 기선의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몸을 빼고 싶지만 어느 새 다리와 허리는 묶여 있었고 한 남자는 기선의 상체를 누르고 있었다.

점점 빨라지는 남자의 움직임에 기선은 신음소리가 아닌 죽는다는 소리를 절로 하고 있었다.

아니 이제는 제발 자기를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고 있었지만 남자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체 한 남자는 기선의 보지에 한 남자는 기선의 상체를 지긋이 누르고 있었다.

얼굴이 붉게 물들어 가고 기선의 입에서 단내가 나면서 기선의 온몸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지 경직되고 있었고 이내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글 송글 맺히고 더 이상 신음소리도 나지 않은 체 입만 벌리고서 거친 숨을 몰아 쉬자 그제서 남자의 움직임이 멈추고서는 기선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서는 그대로 욕탕으로 들어가더니 젖은 수건을 들고 나오고 있었다.

“ 허….헉…헉……휴우…..”

기선이 길게 한숨을 내쉬면서 그제서 자신을 절정에 몰아가게 했던 두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 ………….”

“ 저…..저만 한 거예요……”

“ ……….”

“ 그래도 돼요?”

“ ………”

“ 땀 닦아 드릴께요…잠시만요…..

남자들은 말로 대답 대신 가볍게 고개를 끄떡이며 젖은 수건을 기선의 몸 위로 덮고 있었고 그제서 기선 또한 남편인 규현을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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