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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는 반갑게 인사하면서 칵테일을 건넸다. 그리고 아내와 내 사이에 작은 의자를 놓고 앉았다. 날이 어둑해졌고 해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멀리 나이트클럽의 불빛이 보였다. 나는 즐기라고 말했다. 그 때까지 눈치를 보던 지미는 아내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내는 제지하고 마사지를 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하긴 이미 로버츠와 섹스를 여러차례 진하게 했으니 바로 섹스무드로 가기는 어려웠을 터. 지미는 빙긋 웃으며 좋다고 했다. 나는 속으로 "나이도 많지 않은 녀석이 섹스 맛은 알아가지고..."라고 생각했다.

지미는 아내의 몸에 붙은 드레스를 약간 걷어올리고 종아리부터 살살 만졌다. 진도가 천천히 나가자 아내는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는지 스스로 드레스를 더 올려 허벅지가 노출되게 했다. 지미는 허벅지를 무릎에서부터 위쪽으로 쓸어갔다. 노팬티인지라 아내의 음부는 지미의 눈에 그대로 노출됐다. 지난밤에 그토록 집어넣었을텐데 남의 아내를 탐하는 자극이 큰 탓인지 지미의 반바지 사이로 검은좆이 나바론의 거포처럼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지미의 좆이 솟아오르자 헐렁한 반바지가 들리면서 좆이 보였다. 과연 흑인 좆이었다. 아내도 탐욕스런 눈으로 지미의 좆을 쳐다보았다.

지미는 아내의 눈길에 자극을 받았는지 드디어 음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살살 만지기도 하고 클리토리스를 돌리기도 하고 보지 전체를 압박하기도 했다. 그러다 반바지 주머니에서 콘돔을 꺼내더니 손가락에 끼우고 보지에 넣기 시작했다. 아마도 G스팟을 자극하는 모양이다. 아내의 신음 소리는 고양이의 작은 소리에서 점점 커져갔다. 10여분 만지자 아내는 나를 보며 "나 어떡해~어흑~어흑~~~아윽"이라는 비명을 내지르며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자식 실력도 좋네.

내 좆도 하늘을 치솟았다. 이미 여러차례 했지만 이런 음란한 장면을 보고 좆이 서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내 좆을 꺼내서 손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 때 아내가 내 앞에 앉더니 내 좆을 물었다. 그리고 핧기 시작했다. 물론 드레스는 허리까지 올라온 채로. 지미의 눈 앞에는 아내의 하얀 엉덩이가 그대로 노출됐다. 바다에 반사되는 불빛 때문인지 그리 어둡지 않았기에 아내의 엉덩이 곡선은 멋있게 보였다. 지미는 거대한 좆을 아내의 보지에 댔다. 남자 좆을 빠는 여자의 뒤에서 다른 남자가 박는 3섬의 전형이었다.

다들 열중해서 빨고 박느라 한국사람처럼 보이는 관광객 부부가 마침 옆을 지나가는 것도 의식하지 못했다. 내가 그들을 제일 먼저 알아차렸는데, 그것은 그 부부 중 부인이 어머, 어머라는 감탄사를 연발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섹스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듯 그냥 도망가듯 사라졌다. 하지만 이내 그들이 돌아오는 것이 어렴풋이 보였고, 그들은 1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배 뒤에 숨어서 우리를 보았다.

누가 우리를 본다는 사실에 더 흥분됐다. 아내는 아예 자세를 약간 틀어 그들이 더 잘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미도 그냥 박는게 아니라 그 길고 큰 좆을 천천히 넣다뺏다 하면서 더 실감나게 보여주었다. 내 좆에 신호가 왔다. 좆은 팽창할대로 팽창했고 저 뿌리로부터 용솟음치는 좆물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때 아내가 내 자지를 꽉 물었다. 지미의 좆물이 아내의 질에 뿌려지면서 아내도 두번째 오르가즘을 느낀 것이다. 그 순간 내 좆물이 쏟아져 나가 아내의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셋은 그 자세로 한참 있었다. 그리고 지미는 모래 위에 널부러졌고 아내는 비치벤치위로 다리를 벌린채 누웠다. 나는 아직도 솟아있는 좆을 그대로 둔채 그대로 있었다. 살풋 잠이 들었다.

잠깐 눈을 붙이고 다시 일어나 호텔로 돌아왔다. 피곤해서 곧바로 잠이 들었다가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깼다.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와보니 아내가 침대에 없었다. 어디 갔지? 시계는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아내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다. 나는 그날 아내의 음란함을 새삼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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